다문화시대를 맞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체험관(구 중동문화원)이 2014 AG 학생서포터즈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는 서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아시아 관련 전시관인 다문화체험관(이하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 체험관은 사우디아리비아, 오만, 예맨 등 각 국의 공예품과 특산물이 전시돼 있으며 실제 낙타의 털로 제작한 실물 크기의 낙타는 광범위한 사막지대로 이뤄진 서아시아의 지형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랍어와 꽃문양에 기초한 기하학적 문양의 대형 거실에서는 아랍인들의 독특한 장식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따웁과 쉬막’으로 대표되는 전통의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아랍인의 삶의 여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문화 체험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45개국 회원국별 서포터즈를 모집해 양성하고 있는바, 지난 18일에는 동인천고등학교 학생 서포터즈들이 방문해 아랍의 문화체험을 하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해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7일 중·고등학교 학생의 20%인 2만8천80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비 263억원을 지원키로 한 ‘2012학년도 학비감면지침’을 발표했다. 시교육청 학비감면기준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의 자녀와 최저생계비 135%수준 이하인 가구(4인가구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월 5만8천879원, 지역건강보험료 월 5만6천50원 이하 납부자) 및 실직, 파산 등 위기가정의 자녀, 기타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가 교육비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을 운영해 6만4천796건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3만2천386건이 온라인으로 접수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는 4대 교육비(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PC 및 인터넷통신비)를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라서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oneclick.mest.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각종 교육비를 신
인천시 소비자들이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휴대폰에 대한 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지난해 정부(지자체)와 소비자단체의 통합소비자상담망인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총 4만1천422건의 내용을 품목별, 상담이유별, 처리결과별로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1년 1년간 1372로 접수된 인천시민의 상담건수는 4만1천422건으로 전체 상담건수 77만8천50건의 5.3%를 차지했다. 또한 품목별로는 휴대폰에 대한 상담이 2천549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초고속 인터넷 1천73건(2.6%), 스마트폰 762건(1.8%), 이동전화서비스 679건(1.6%) 순으로 모두 정보통신 관련 상담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헬스, 보험, 병원 관련 상담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노트북·퍼스널컴퓨터,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유선·위성방송 관련 상담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 A/S에 대한 상담이 1만453건(25.2%)로 가장 많았고, 단순 문의·상담이 8천956건(21.6%), 단순 계약해제·해지가 4천223건(10.2%),
인천서해 낙도지역인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의 여객선 운항시간이 연장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0월27일 인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듣기 위해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등 3개 섬 지역 주민들은 인천에서 섬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운항이 오후 6시에 종료돼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병원치료 등 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가 해운회사 대표자와 옹진군청, 국토해양부 인천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민원해소에 적극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사회통합위원회 등은 관계기관 간의 협의와 토론회 등을 주선해 이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5일에 맞춰 3개 섬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배 출항시간을 오후 7시30분으로 연장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여객선 출항시간 연장이 결정된 후 북도면 신·시·모도 촤광윤 지역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사회통합위원회 등에 편지를 보내 그 동안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과 박귀현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주한 중국대사관 앞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항의농성장’을 찾아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과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단식 농성중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과 탈북자 출신의 경인여대 이애란교수, 북한인권시민연합 박현이사 등과 만나 중국의 반인권행위에 우려를 표시한 뒤 “중국이 G2로서의 위상을 가지려면 위상에 걸맞은 국제 규범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국회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결의안’도 만장일치로 통과된 만큼 우리 정부는 그동안의 ‘조용한 외교’를 버리고, 차제에 북한이탈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도 “G2국가를 목표하는 중국이 진정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길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거기에 합당한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을 방문, 공단 및 중소기업 현안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공단은 연 20조원을 생산하는 인천경제의 핵심”이라며 “구조고도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공단의 첨단 디지털화, 중소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등이 원활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동공단도 하루 1만여대의 차량이 이면도로 등에 불법으로 주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승기천 주변을 포함해 주차장 용지를 확보하는 방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월미은하레일이 정상운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인천시는 월미은하레일 정상운행을 위한 검증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에서 안전성 검증용역을 시행키로 하고 지난 24일 안전성 검증 용역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은 개통을 위한 시험운행 중 차량을 유도하는 안내륜 축(軸)이 절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험운행이 중지됐으며, 이후 시공사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월미은하레일 안내륜 축의 파손 원인분석 및 개선안의 내구성 검증’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안내륜을 우레탄에서 고무타이어로 교체하고 안내륜 축의 보강이 이뤄졌다. 그러나 시민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시는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우수한 전문 인력과 시험 장비를 갖춘 국내유일의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증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안전성 검증 용역과는 별도로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한 마케팅 등을 통한 수요창출 방안과 정밀 수요 예측 및 적정 운임 산정 등 사업수지 분석·운영방안의 용역을 시행
인천시가 노력을 기울인 해운법 시행규칙의 개정 공포로 여객운송사업 경쟁체제 돌입이 예상되면서 백령도에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청해진 등 3개 선사의 300톤 내외 소형여객선 3척이 1일 3회 왕복운항을 하고 있으나, 최북단 장거리 연안항로인 백령항로는 항로거리가 약 197.9㎞에 이르고 잦은 폭풍·파랑주의보가 발생해 연평균 79일 결항하는 등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해운법 시행규칙의 수송수요기준 개정으로 대형여객선을 백령도 항로에 투입하는 사업에 기존선사 이외에 새로운 선사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 돼 여객선의 현대화 촉진 및 여객운송시장의 합리적인 경쟁유도와 건전한 발전 및 해상교통수단 확대를 통한 도서민의 정주 여건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개정된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라 기존의 수송수요기준(평균탑재 수입률)이 35%에서 25%로 완화돼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졌으며, 기존 선박보다 여객편의나 성능면에서 향상된 선박으로 선령이 10년 미만일 경우 수송수요기준을 20%로 적용해 여객선의 현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이하 공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 분양 결과, 청약자 대비 100% 계약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급한 결과, 총 24명이 청약 신청해 추첨을 거쳐 12필지에 대해 지난 24일 최종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으로 계약 체결된 요인으로 우선 점포겸용이 가능한 설계로 수익성을 겸비한 점과 5년 무이자 할부와 선납할인(5%) 등 구매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한 점, 지역 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판매 마케팅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건축규제완화와 전월세난으로 인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단독주택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미단시티의 매력적인 투자가치까지 더해져 잔여 매수가능 토지를 묻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잔여 토지들은 3월중 선착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엔 생활대책 대상자를 대상으로 상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참조 및 문의 www.idtc.co.kr 공지란 또는 판매팀(☎032-260-5
인천서해 앞바다의 방위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해역방위사령부(이하 인방사)가 부두의 기능저하로 작전수행이 어려워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방사는 지난 24일 부대내 회의실에서 각 참모 및 관련 장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승준 사령관(준장)의 주재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사령관은 수도권 서쪽해역 방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2009년 건설된 인천대교로 인한 군 작전 수행의 어려움과 이전부터 논의된 부대이전에 대한 합의로 노후화된 부대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대교 건설로 인한 바닷물의 유속이 느려져 함정이 정박하는 부두에 퇴적물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준설을 요하는 사태에 이르러 부두로서의 기능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적의 도발 및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인천대교 붕괴시 잔해물로 인한 작전수행 불가로 국가안위에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 사령관은 “부대 이전에 대한 주요성이 대두되면서 군 당국과 인천시가 합의를 도출해냈으나 부대 이전의 최적지로 가장 유력시되는 인천해역 남쪽 신항 부근에 LNG 기지가 자리있어 일부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지역이기주의로 이전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