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교제 및 여가활동과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줄어든 반면 이동시간은 전국에서 가장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이 지난해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통계로 보는 인천사람의 생활시간 변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인천시민의 이동시간은 21분이 증가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민의 평균이동시간이 지난 1999년에는 1시간 38분이었으나 2009년에는 1시간59분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0년간 전국대비 다른 지역에 비해 이동시간이 늘어나고, 교제 및 여가활동이 줄어들고, 학생들의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또한 인천시민이 외모와 건강관리 등 개인유지에 사용한 시간은 지난 1999년에서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1999년에 10시간 20분이던 개인유지 사용시간이 2004년에 15분 증가, 2009년에는 2004년 보다 22분 늘어나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일을 하는 시간은 계속 줄어, 무급이나 유급의 생산적인 일을 하는 시간은 5년마다 14분씩 줄어들고 지난 1999년에는 3시간 40분에서 2009년에는 3시간 12분으로 줄어들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5일 오는 3월 개교예정인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인천명선초등학교(이하 명선초교)를 방문, 학생 수용상의 적정성 및 시설공사 현황 등을 보고받고 개교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등 현안을 청취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명선초교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6-4블럭에 위치하고 있고, 건축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오는 3월 1일 개교를 맞이하고 있으며, 유치원 3학급 87명을 비롯, 개교 시 17학급, 완성 시 42학급으로 일반학급을 편성해 통학구역내 초등학생 1천9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명선초교는 실내내부 그래픽 디자인 설계, 친환경학교 인증, 63대의 지하주차장 확보, 고품격 책걸상 및 교사 집기 비치, 체육관 전자동 천정형 농구대 설치 등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송도국제도시 내 최고의 명품학교가 될 것”이라며 건축특색과 개교추진에 이상이 없음을 설명했다. 한편 보고회를 마치고 현안을 청취한 후 학교시설을 둘러본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완 또는 개선을 건의했다.
<속보>수일째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영락원사태(본보 2월10일자 23면 보도)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나서 영락원 대표와 노조 위원장 등과 현안 해결을 위한 합의문을 도출해 해결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박덕순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강호 문화복지위원장, 인천영락원 대표이사, 인천영락원 노조위원장이 4자 면담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아울러 4자면담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인천영락원내 시설 입소자 중 기초수급자인 등급자와 인천지역내 법인시설 입소자 중 기초수급자인 등급외자의 교차실시키로 했다. 또한 해고대상 종사자대책으로 인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장애인, 아동, 노인 법인시설)고영연계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합의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와 같은 현안사항을 협의키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영락원, 인천영락원 노조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합의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농성을 내일부터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5일 수림공원에서 제2회 희망리본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과 취업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희망리본본부는 성과급의 1%를 희망리본장학회 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희망리본 참여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취·창업 성공자의 자녀 중 올해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자녀 18명(초등1명, 중3명, 고7명, 대학교7명)에게 총 1천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취업성공자 사례공모를 통한 성공수기 당선자(김정은 지난해 8월 중앙길병원 취업)에 대한 시상식과 취업성공사례발표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취업전문가 22명이 저소득층 600명을 1년동안 1:1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취·창업지원를 제공하는 성과관리형 자활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참여자 중 283명(47%)이 취·창업에 성공해 자활자립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리본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습 고질적 교통 정체구간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가정오거리 서인천 나들목이 경인고속도로에서 청라국제지구까지 시원스럽게 도로가 뚫리게 돼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5일 인천시민과 정·관계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1공구)’ 기공식을 개최함으로써 쾌적한 교통환경과 지역민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됐다.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서울과 경인고속도로 및 청라국제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7.5㎞로 5.2㎞는 내년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루원시티 구간 2.3㎞는 2004년 타당성조사를 시행하면서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상호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하던 중에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의 경인고속도로 연결승인으로 사업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오는 2014년 1월 완공목표로 이날 기공식을 갖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건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따라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서북부 지역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그동안 상
인천평생학습관은 삼육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과 상호업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상호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실무적인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홍보 및 제휴, 공동연구에 필요한 새로운 모델 발굴, 교육과정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교육과정과 관련한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약 체결과 함께 삼육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사회복지사 과정이 학점은행제 인정을 받아 학위 및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됐으며, 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하는 인천시민에 대해서는 4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강생 중 장학생을 선별해 혜택을 부여하고,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삼육대학교 총장 명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인천시민을 위한 도서 기부 및 교육 과정에 관련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편 인천평생학습관과 삼육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관련 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인천시 서구는 산·학·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에 의한 기술지원사업(자동화, 기술개발, 디자인, 품질관리, 정보화, 마케팅)을 이달부터 실시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기술지원사업 지역내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와 구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기술지원단 운영시스템을 통해 기술지도(업체당 약 350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대상은 관내에 공장 및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체(11개사 내외)로, 지원분야는 기술개발(기계, 전기, 전자, 화학 등), 품질경영, 자동화, 마케팅, 디자인(제품, 포장), 정보화 등 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관련 정보분석으로 중복개발 및 시행착오 방지, 기술개발 및 기술공정개선 등 기업의 기술력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경제지원과(☎032-560-4443) 및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37)으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www
정승연 새누리당 인천 연수 예비후보는 14일 성명을 통해 “확고한 정치개혁을 위해 다선 중심의 현집행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한 황우여 원내대표의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치위기, 집권여당의 위기를 초래한 당 집행부와 다선의원들이 우선적으로 져야하지만 현재 새누리당은 이러한 살신성인의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현재 당의 위기의 중심에 있는 황우여 의원은 솔선해서 책임있는 자세로 개인을 뛰어넘어 구당, 구국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인천도시공사가 고객 중심의 주택 설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웰카운티 프로슈머(고객평가단)’을 발족한다. 고객평가단은 전문가와 실수요자로 구성돼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품질검사에도 나서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품질관리의 암행어사로 불린다. 14일 인천도시공사는 웰카운티 프로슈머를 구성키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이 중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외에도 시장 트렌드를 읽어내는 공인중개사, 분양대행사 대표 및 실거주 경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나 문제점 등을 인지하고 있는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등 전문가와 실수요자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 웰카운티 프로슈머는 매년 선정일부터 12월31일까지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요 역할은 올해 역점사업인 구월보금자리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상품개선을 위한 자문 및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 배경은 침체된 분양시장 경기 극복과 상품성 제고를 위해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주택단지 및 단위세대 평면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구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마
신용보증기금은 2012년도 상반기 청년인턴을 9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보 인천영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에 따른 입사지원 오는 17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odit.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3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29세 미만 사회초년생 위주로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전형기준의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력·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고졸자,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