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교육지원확대와 공교육 신뢰제고를 위한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안을 발표하자, 일부 학부모단체를 비롯한 전교조, 인천시의회 교육위 등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주5일제 수업제 전면시행으로 계층별 교육격차 심화를 해결하고 기초학력 보장지원 중심의 학사일정 운영을 일반화하기 위해 방학중 자기주도학습지원을 위해 정기고사를 방학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한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노현경의원은 “시교육청의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안은 한마디로 ‘아이들 방학없애기’, ‘입시지옥으로 몰아넣기’, ‘사교육비증가 프로젝트’라며 추진을 제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학기간은 학기중 학교교육과정에서의 일률적인 교육을 떠나 학교교육 못지않게 가정에서 자기주도적학습을 하거나 학기 중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학습, 가정관의 유대강화 등을 자기주도적 할 수 있는 기간으로 방학후 기말고사를 실시하면 방학기간에도 시험준비만으로 시간을 보내야하는 반강제적 방학중 교육계획”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전교조 인천지부도 “이번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안은 방학때조차 내신성적 경쟁으로 아이들을 압박해 겨울방학 보충수업
인천시가 전국 상위권인 자살률을 대폭 낮추기 위해 ‘인천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16일 공포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중 1위이며, 시는 지난해 한해동안 자살 사망자수는 87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2명이 증가해 6개 광역시 대비 2위로 자살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 및 자살 재시도를 막는 것이 중요한 당면과제로 인식하고 지난해 4월27일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1577-0199’ 핫라인을 운영하면서 급성전신질환 및 자살예방을 위한 위기개입을 수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자살률이 상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살에 대한 시 차원의 책무와 예방대책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키 위한 ‘인천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6일 공포할 예정이다. 이날 공포되는 시의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는 서울, 광주, 경기도, 경상남도에 이어 5번째로, 자살을 개인적문제가 아닌 해결 가능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과 자
근대사의 주역인 인천시는 개항장,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최초·최고 유일의 이야기를 담은 스마트 앱 서비스를 오늘(16일)부터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구촌시대의 중심이자 세계 항공교통의 관문인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층 더 실감나고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인천여행’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윈도우 모바일과 블랙베리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인천여행’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스마트폰은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인천 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인천여행’은 한국의 근현대사는 물론 한·중·일의 흔적과 인천 최초, 최고 유일의 역사 및 동인천 지역, 월미도 등 개항장 부근 7개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발굴, 사진과 오디오 및 텍스트로 현장감 있고 흥미롭게 제공해 준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링 인천여행과 인천 전 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최고 높이인 450m 타워 건설이 본격화됨으로써 국내 최대 면적의 중앙호수공원(72만6천㎡), 주운(33만6천㎡)와 함께 핵심 랜드마크로 대한민국 관문 국제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15일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현상설계공모 심사 결과 지난 12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지디에스코리아 및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공동응모팀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 건설될 시티타워는 부지규모 33천㎡에 높이 450m로 세계를 향해 열린 ‘Eco Prism’이라는 설계개념 아래 보석 형상으로 복합적인 관광, 레저문화 및 첨단 어뮤즈먼트 기능이 도입된 최첨단 초고층 타워로 대한민국과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설계안에 잘 표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 2008년 국제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6개국 143개의 작품 중 선정된 ‘Tower Infinity’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28일 타워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건축현상설계 공모작 1차 심사를 통해 4개 응모 작품 중 2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12일 2
인천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타 시·도의회와 합동워크샵 등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견지를 넓혀가고 있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와 합동워크샵을 갖고 두 도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상호이해와 지방의회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제주도에서 가진 이번 워크샵에서 인천시의회는 최근 녹색교통으로 재인식되고 있는 신형 노면전차(트램:Tram)을 중심으로 한 ‘세계의 신교통 시스템’ 에 대해 발표했으며, 부산시의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창조적 도시재생’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주제발표 이후 이뤄진 의원 간담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손실 보전, 도심재생특별법안, 도시정비기금의 국가 차원의 재원확보, 기간제 의원보좌관에 관해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제주의 자연?역사탐방, 올레길 등 그린웨이 조성 등에 대한 관광자원 시찰과 벤치마킹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도시철도 무임손실 보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6월 5대 광역시의회 교통 분야 상임위원장들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 문제는 향후에도 관련 광역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인천유권자운동본부(YOU HAPPY NET)’를 발족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유권자운동본부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정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유권자 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개발, 성장, 선별적 복지라는 신자유주의 의제를 복지, 평등, 보편적 복지라는 의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본부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각종 의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명, 캠페인,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펼친다. 발족식은 13일 오후 7시30분 인천시 남구 ‘영화공간 주안’ 7층에서 열리고 행사 뒤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첫 민선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 B관장이 임기를 1년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세종문화회관 사장공모에 응시해 떨어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2일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통해 “예술회관 B관장이 첫 민선 관장임에도 불구하고, 임기 1년을 남겨 둔 상태에서 세종문화회관 사장 공모에 응시했다는 것은 임기동안 만큼은 예술회관을 위해 전념해야 할 책임자로서 임기 중에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었다는 것으로,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로 이런 책임자는 예술회관을 맡아나갈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B 관장이 임명돼 일했던 지난 1년 동안 무용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잡음, 문화예술회관 법인화 추진 등으로 논란이 많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모 지방일간지에 예술회관의 법인화를 주장하는 글까지 기고해 논란이 돼 진보신당 인천시당도 논평을 통해 송영길 시장에게 회관 법인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술회관 법인화 주장은 송 시장과 논의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공성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어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된 관장이 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
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방송중계권료 상향조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의 이같은 전망은 12일 김영수 위원장이 중국올림픽위원회를 방문에서 중국 체육계의 최고실력자 위 자이칭 IOC 부위원회장과 만나 아시안게임 중계권료 상항조정을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약속 받았기 때문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위 자이칭 부위원장은 중계권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관영 CCTV를 만나 중계권료의 상향조정을 지속적으로 권유하겠다는 의사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OCA 부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위 자이칭 부위원장은 IOC의 방송중계권 협상을 담당하는 라디오, TV분과위원회 위원이고 그 분과의원회가 자크로게 IOC위원장이 분과위원장으로 있는 실권부서라 인천조직위는 기대감에 한층 부풀어 있다. 특히 한·중·일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의 방송중계권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해 중국과 일본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적어 아시안게임의 만성적자의 원인이 됐던 부분이다. 이밖에도 김 위원장과 위 자이칭 부위원장은 중국기업의 인천대회 참여 등 대회마케팅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인천AG 관계자는 “위 자이칭
인천시는 뿌리산업 육성화 방침에 따라 12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를 건립을 위한 ㈜서진 D&C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시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표면처리업체의 입지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제조기반 제공과 공동방지시설 설치 및 집단화를 통한 기술교류, 공동연구기능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검단산단내에 들어설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로, 대지 8천평, 연건평 4만5천평 규모의 단일 집적시설로서 인천지역 약 550여개의 도금업체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 도금인의 숙원 사항인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 지속적인 뿌리산업의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인천 도심 속에 산재한 도금업체들은 인천경제와 수도권 산업벨트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설비의 노후화 및 마땅한 공장부지 이전적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또한 도금업은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수질과 대기 악취 등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외면 받는 등 심지어 산업단지에서도 환영을 받지
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인천지역 현안사항 해결에 크게 공헌한 지역 국회의원에게 285만 인천시민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12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인천경영포럼 신년 강연회에 앞서 가졌으며, 대상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홍일표 의원, 조전혁 의원과 민주통합당 신학용 의원과 홍영표 의원 등이다. 이날 송 시장은 감사패를 통해 5명의 국회의원들이 그 동안 시의 최대 현안사업이며 시민숙원사업이었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국비 지원과 인천가정법원 설치, 인천대 국립대학법인 전환 등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과 헌신적인 노력을 해 준데 대해 시민들과 함께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이 번 감사패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인천지역 현안사항과 시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으며, 지난해 연말 국회의 급박함과 긴장감속에서도 소속 정당과 정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힘써 준 여·야 국회의원들의 노고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고마움을 전달하기 마련됐다. 한편 이번 해결된 인천지역 주요 현안사항은 2014 인천AG 주경기장 건설사업비 중 국비 150억원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