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장묘문화 개선과 도시환경 속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사업의 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 발주에 들어갔다. 12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사업 설계는 봉안당은 연면적 5천425.08㎡,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약 3만6천기를 안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본 형태는 죽은이를 그리는 제단이자 기념비인 고인돌을 형상화하고, 외부는 산자와 조상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이밖에 2단계 사업범위인 약 17만㎡ 내 세개 구역과 외국인특화묘역으로 나눠 자연장과 봉안담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가족공원은 자연과 쾌적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장묘문화 개념을 넘어 안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성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커뮤니티를 이끌어 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인천 최고의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98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오는 2015년 까지 5년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일부 학교장들의 잇단 비리로 지역 교육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장들의 비리에 대해선 관련 처벌규정 외에도 학교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가중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월 정년을 앞둔 A초교 교장이 노후 대책으로 3억원을 모으기로 하고 학교 공사 업체 등으로부터 1천167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교장은 컴퓨터업체, 수학여행 숙박업소, 학교 시설 공사업체로부터 계약 대가로 납품대금이나 공사대금의 20%를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초교의 교장은 지난 9월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평소 알고 있던 여성을 방과후 학교 업무보조원으로 채용, 학교 예산으로 보수를 지급하다가 시교육청 감사실에 적발되어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 여성은 컴퓨터 사용능력이나 학교 근무 경력이 없고 교장이 업무를 대신 처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립고인 C고교 교장은 기숙사 신축과정에서 공사비 부당 지출 등 회계부정과 건설산업법 위반 등으로 시교육청으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았다. 또 지난해 8월에도 퇴직을 앞둔 7명의 교장이 각종 공사를 분할 수의계약하거나
인천시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전년대비 7단계 상승해 7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공공기관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12단계 상승해 ‘우수’ 등급 판정을 받아 그동안 최하위권을 벗어나가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결과 전년도 보다 부려 12단계가 상승하여 전국 4위의 ‘우수’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관 유형별 등급이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기관장 관심도, 행동강령 이행 등 공동시책과제 60%, 기관별 자율시책과제 25%, 청렴도 평가결과 등의 부패방지 성과15%를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및 전문가 평가를 병행실시됐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관심도, 제도개선, 행동 강령 운영, 청렴교육 및 홍보, 반부패 수범사례 등 평가대상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내년에는 내부고발자 보호방안의 추가마련과 청탁 등록시스템 구축 운영, 매월 단체장 등 고위공직자의 업무추진비 인터넷 공개를
인천 구월 보금자리 주택이 하남 미사와 서울 강남·서초와 함께 ‘보금자리의 트로이카’로 올해 인천 부동산 시장의 최대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된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인천에 마지막 남은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 84만㎡의 ‘구월 보금자리 주택지구’ 2천186가구의 분양 주택이 오는 5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 업계는 보금자리 지구로 입지가 좋은 하남미사와 서울 강남·서초와 함께 구월보금자리주택을 ‘보금자리의 트로이카’로 손꼽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인천 구월지구는 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돼 지난 2010년말 사전예약 접수시 1.65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사전청약 인기에 힘입어 중·소 규모 주택을 기다리는 예비 청약자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시장 분석에 따라 오는 5월경 2천186가구를 일괄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 평형은 51㎡ 2백66가구, 59㎡ 3백70가구, 74㎡ 1천67가구, 84㎡ 4백83가구 등 모두 2천186가구이며, A-2블록 6백36가구, B-1블록 7백82가구, B-3블록 7백68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따라서 공사는 4월중 공급가격을
인천시는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 관내 영세 중소기업에 전국 최고 규모로 2012년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7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열악한 영세사업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인천시 악취방지시설보조금 지원 조례 규정에 의거 오는 2007년부터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총8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또는 개선비 24억5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 사업장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 악취관리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해 악취 민원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인천시 악취보조금 지원 사업은 ‘악취 없는 인천 만들기’를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재정적 여건으로 악취시설 투자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영세 중소사업장에 시설자금을 지원 악취를 개선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 보조금 지원대상을 악취관리 지역내 대기 4,5종 사업장에서 시 전역의 모든 중소지업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보조금 규모도 매년 5억2천500만원 지원하던
최근 창당한 국민행복당 인천시당 사무소 개소식에서 허평환(오른쪽 4번째) 당대표와 최상하(왼쪽 4번째) 인천시당위원장이 시당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환호하고 있다. ‘새사람, 새정치, 새나라’를 캐치플레이로 창당한 국민행복당(대표 허평환) 인천시당(위원장 최상하)은 최근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8월 발기 후 불과 3개월만에 전국 16개 시·도당을 창당해 전국정당으로 면모를 갖춘 국민행복당은 인천시당 사무소 개소식에 허평환 당대표를 비롯, 내·외빈 및 당원, 인천시민 등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람의 새로운 정치바람을 기대하며 첫출발을 축하했다. 인천시당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허평환 대표는 “기존의 정치권을 가지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강대한 선진 통일 대한민국 건설과 근본을 갖추고 국민이 더 잘살고 화합하고 단결하는 국가건설을 위목표로 국민행복당을 창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세를 확장시키는 일에 적극나서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죽어가는 서민을 살려내 온 국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나라를 이룩하기 위해 이번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토록 결집하자”
환경단체가 굴업도 개발을 환경보호 차원에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 이익을 위해 개발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개발 주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굴업도 개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주민대책위는 “굴업도 개발을 방해하는 집단은 환경단체를 빙자해 굴업도를 통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각 단체에 내용증명을 보내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가 현실적으로 어느 쪽 사업시행자가 덕적도 주민들과 옹진군, 인천시에 경제적 도움이 되는지 심사숙고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대책위는 주민들의 개발 촉구 의견이 강한 만큼 시가 당초 계획했던 자문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굴업도 개발이 하루빨리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이어 개발 촉구를 위한 옹진군민 1만1천146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또한 이들은 “인천시가 덕적도 주민과 옹진군민의 생명줄과도 같은 이번 굴업도 개발 계획을 하루 빨리 결정해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서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김태홍 주
인천시는 중앙정부의 기존 영종·인천대교에 대한 손실보전 전액 보전 요구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 및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착공이 지연되자 선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10일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 영종과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반영돼 행정계획상 이미 합리성을 인정받은 시설이며, 청라지구 및 영종하늘도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승인을 득한 후 조성원가에 건설비가 반영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종도는 지난 2000년과 2003년에 각각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로 인해 지리적으로는 내륙화 됐으나 고가의 통행료 부담 등으로 인해 교통 및 심리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고립된 섬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유료도로법 등에서 보장하고 있는 유료 또는 무료도로를 자유로이 선택해 통행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김 부시장은 “정부는 합리성을 인정받은 행정계획의 조속한 이행으로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국책사업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제3연륙교의 건설은 필수적으로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이하 시와 공사)는 지난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중국관광객 송출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10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경 소재 여행사 연합회 ‘복성가기(福星假期) 여행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송출을 위한 자체 워크숍을 겸한 사전답사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 및 관련 상품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성가기 여행사’ 관계자들은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시장 주최로 개최한 설명회 및 만찬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복성가기 여행사’는 중국 하북성, 산서성, 내몽고를 중심으로 모객을 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한국으로 3만명 송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중국 관광객 흡수를 위한 관광수요 분석 및 전략 수립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시와 공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용하기 위한 ‘2012년 중국 관광객 유치전략과 실행계획’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업무에 박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핵심목표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를 통한 찾아오는 인천을 조성해 인구 300만명과 GRDP(지역내 총생산) 70조원 시대를 열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송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기관별 보고를 받은 후 “앞으로 업무추진비 집행에 있어 현금지출보다는 카드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투명하게 집행한 사용내역을 매월 홈페이지 게시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각 기관장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아울러 송시장은 선거를 대비 공직자들의 선거중립 강조와 전국 최고 흡연률을 낮추기 위한 스모크 프리제도 운영하고 인천대를 서울대, 카이스트, 울산대, 과학기술대와 같은 국립대 수준에 도달될 수 있도록 방안모색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