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지구별 코어교실은 참여만족도와 실력향상 만족도는 매우 높으나 어려운 수업 및 교재,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및 교통 불편, 체험학습 시간 확대 등이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지구별 운영학교의 담당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평가와 2012학년도 교실운영의 보완 및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구성원(학생, 학생부, 교사)들의 만족도 및 효과성 점검 등 운영교별 실정에 맞는 교실운영 방안을 모색코자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 코어교실 참여 만족도는 초등(93%), 중등(90%) 학부모와 초등학생(85.2%), 중학생(84.6%)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어교실에서의 학습이 실력향상 도움에 대해서도 초등(66%), 중등(50.3%) 학부모와 초등학생(85.7%), 중학생(59.8%)이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특히 코어교실에 참여함으로써 좋은 점으로 학부모는 심화된 학습내용, 학습동기 부여, 교사의 열정, 학습습관형성 순으로 꼽았으나 학생은 새로운 교우관계 형성, 교사의 열정, 심화된 학습내용, 학습동기 및 자극제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개선해야할 점으로 학생과 학부모는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지자체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 21년, 민선자치 17년되는 이즈음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키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지난 20년간 지방자치·지방분권은 조금씩 진전됐지만 지방재정의 경우는 오히려 역행하고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앙정부 위주의 사무배분 체계에 국가사무가 지방사무로 이양되고 있지만 사무이전에 상응하는 재원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지방재정 평균 자립도는 지난 1995년 63.5%에서 지난해 51.9%로 하락했고 인천시 기초지자체의 경우는 평균 37% 최저 27%까지 하락해 더욱 심각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사회복지분야는 무료 52개 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됐으나 오히려 국고지원 비중은 감소해 지자체 재정위기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 10개 자치군·구의 경우 지난 2009년도 일반회계 결산기준으로 예산의 평균 40.3%(최저 48%)를 사회복지비로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일반시의 21.6%, 군의 14.3%에 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서구 검단지역(대곡동, 오류동)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12업체를 적발 수사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고유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행위가 늘어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5일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구청과 합동으로 서구 검단지역(대곡동, 오류동)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 대기배출시설 비정상 운영 1개 업체, 대기배출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 미신고 11개 업체 적발했다.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기 단속은 농수산가공품 제조업체와 농식품 유통량이 많은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건강식품,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의심되는 쇠고기의 경우는 시료를 채취해 DNA동일성검사를 실시, 표시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통신판매농수산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하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기 위반과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반찬용, 찌개용 및 탕용에 들어가는 배추김치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할 예
창영초등학교 인천박물관건립을 희망하는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교육박물관 건립지에 대해 인천근대 민족교육의 근간인 배다리 창영초등학교에 건립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 교육청은 개청 30주년 기념사업으로 폐교인 강화 길상초교 선택분교 부지 9천55㎡부지에 (가칭)인천교육박물관 건립을 추진 타당성조사 및 건립·전시 기본계획을 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가칭)인천교육박물관을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교를 활용한 인천교육박물관 건립 최적지는 인천근대교육의 근간으로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서깊은 배다리 창영초교 본관동에 건립하는 것이 취지와 목적에도 부합된다”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창영초교 구교사 보존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정규 수업을 할 수 없다면 차제에 인천의 교육박물관으로 운영함으로써 항동 인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인천시민의 긍지를 높이는 효과뿐 아니라 인근 한국 최초의 테마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배수지, 화도진,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인천 근대역사 체험관으로 연
인천시는 설 연휴를 전후한 귀성객 및 성묘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12년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1%증가 109만3천 명으로 이동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속·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연안 여객선 등을 증강운행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등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12개 노선은 이 기간 중 1일 58대를 추가 투입해 179대 381회 운행으로 총 1천14회를 증강운행하고 청주, 온양 군산 등 시외버스 53개 노선은 1일 47대를 추가 투입해 490대 935회 운행으로 총 5천610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은 인천해양경찰청에서 여객선과 도선 각 16척과 15척 그리고 선착장, 터미널 2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간 중 주요 여객선 항로 내 경비함정을 배치해 귀성객의 안전호송과 긴급 상황에 따른 구조태세 확립 등 해상수송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장봉, 덕적, 연평, 백령으로 운항하는 12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중 덕적도와 이작 등을 운행하는 4개 항로 5척에 대해 추가로 20회를 증강 운항하는 등 도서지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검단신도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에 반발, 사업지구 지정 철회와 경기도 김포시의 재편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검단신도시 2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장기선·이하 검단신도시대책위)’는 지난달 12일 지역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지구 지정의 철회와 김포시 재편입안을 논의했다. 검단신도시대책위는 인천 서구 당하동·원당동 일대 1천812만㎡ 규모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사업은 현재 지장물 보상절차에 들어간 1지구만 우선 추진되고 있고, 2지구는 2010년 지구 지정 이후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면서 주민들만 토지매매와 건축제한 등 재산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 경인 아라뱃길 개통으로 생활권이 김포권역화했다며 김포시 재편입을 요구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대책위 관계자는 4일 “지난 1995년 검단이 김포에서 인천으로 편입된 이후 생활여건이 나아진 것이 없다”며 “신도시가 계획대로 추진되는 게 아니라면 지리상 근접한 김포로 다시 돌아가는 게 낫다는 공감대가 주민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당분간 사업시행사의 추진의지를 지켜본 뒤, 김포시 재편입 촉구집회 개최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
통합진보당 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와 이용규·전우진·이은주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은 4일 공식 출범을 위한 창당대회에 앞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의 가치를 올바로 실현해 나감과 동시에 당의 지지기반과 외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나라의 주권 확립, 복지국가 건설, 한반도 평화와 통일 추구, 생태주의사회 지향, 한국정치 변혁의 5대 비전을 갖고 국민들속에서 생기있고 활발한 정치활동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 및 간담회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정수영·강병수 시의원을 비롯해 문영미 남구의원, 용혜랑 남동구의원, 박윤주 동구의원, 이소헌 부평구의원, 김상용 부평구의워 등이 참석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인천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시대 가장 정통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페터 구트(Peter Guth)가 이끄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내한해 인천에서 연주를 갖는다. 오는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를 통해 요한 슈트라우스, 요제프 란너, 프란츠 레하르 등 빈 대표 음악가들의 곡을 선보인다. 지난 1978년 창단돼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빈 출신 음악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전통적인 고전음악에서부터 빈의 상징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을 연주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공헌은 지나간 시대의 음악에 새로운 해석과 연주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으로 음악전통을 지키며, 젊은 빈 출신 후진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악단이다. 특히 ‘빈이 배출한 희대의 음악가’로 불리는 페터 쿠트는 이 악단의 수석주자와 지휘를 겸해, 한 손에 바이올린을 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동시에 지휘하는 특색 있는 연출을 보여주는 그는 빈 음악의 전통을 담당하는 기수이며 진정한 빈 음악의 메신저이다. 아울러 협연자로 나선 소프라노 임선혜는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새학기부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원행정업무경감정책을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행정업무경감추진계획안은 첫째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사업을 통·폐합해 업무의 총량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일에 허비되는 시간과 예산을 감축해 교원들의 수업·생활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지원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원행정업무경감 추진 T/F팀 22명을 구성했으며, 2012학년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시행계획 수립, 단위학교 위임전결 규정 정비, 법정·비법정 장부의 정비 및 간소화, 공문서 유통의 효율화 등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성공 전제조건이라 판단하고, 연내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행정업무경감 마인드 개선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책을 수정·
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이 월등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전국 최고수준임이 입증됐다. 4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 제43조에 근거해 3년마다 정례적으로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평가결과 인천시 장애인복지관 7개 기관 중 5개 기관은 최우수 등급, 2개 기관은 우수등급을 받아 타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장애인복지관 평가는 시설의 접근성, 재정 및 조직의 운영실태, 인적자원의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제공, 이용자관리,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6개 항목 130개 평가지표에 의해 실시됐다. 또한 평가방법은 공신력을 확보키 위해 학계교수, 사회복지시설 현장실무자, 공무원 등 3명의 공동평가단을 구성, 공정하고 객관성에 입각한 평가를 실시됐으며, 평가결과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균평점은 88.81인데 반해 인천시는 평균평점은 92.48로 나타나 타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의 편차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성과는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관장 회의를 통해 우수사례 또는 부진사례 등을 상호 공유해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