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6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 7개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6회 인천사회복지상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대상에 ‘인천내일을여는집’을 비롯, 단체 2, 개인 4 등 7개 부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제6회 인천사회복지상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5개 단체 및 개인이 접수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7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대상에는 ‘인천 내일을 여는집’ 노숙인 쉼터를 선정했으며, 사회복지부문에는 주석범(56)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시민사회공헌부문에는 권병우(43) 남인천우체국 집배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자원봉사부문에는 천주교 인천교구 가톨릭 운전기사 사도회, 기업사회공헌부문에는 진성토건, 행정부문에는 선수경(48) 중구청 지방사회복지주사, 청소년부문에는 전현배(18) 진산고등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제6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송도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하며 대상 500만원, 각부문 수상자 각 200만원, 학생 100만원(장학금)의 부상과 상패가 주어진다.
인천시의회 내년도 인천대학교 예산 심의에서 특별회계 세입예산이 5% 인하됨에 따라 내년도 등록금이 5% 인하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홍성욱)는 지난 5일 2012년도 인천대 예산안 심의에서 특별회계 세입예산 수업료 5%를 인하하고 세출예산을 조정해 2012년도 등록금을 5%인하키로 결정했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전원은 인천대학교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각의 세출예산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 위주로 건물별 전력사용량 제어계측 시스템 설치 등 6개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예산을 삭감해 등록금 5%인하금액에 해당하는 18억6천만원을 삭감했다, 또 인천대학교에도 앞으로 편성할 2012년도 기성회계 예산에도 5%삭감할 것을 주문했으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 등록금 인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천시와 의회, 인천대학교가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연수도서관이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11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 및 학부모 교육 운영 평가’ 설문 조사결과 모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서관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연수도서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육 환경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서 하반기 정규 98%, 학부모 교육은 95%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설문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에 따른 정보는 평생학습관 교육 운영의 효율화 방안 및 서비스 개선에 사용된다. 또한 수강생들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강생들이 공공기관의 프로그램 수준을 직접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신뢰를 얻고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있다. 특히 연수도서관에 바라는 점에서 하반기 정규와 학부모 교육 수강생들 대부분이 재수강 (연장 수업)을 원하는 의견이 많았고, 지속적인 수업을 희망했다. 연령별로는 하반기 정규 30대, 40대는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 직업 능력개발교육과 인문 교양에, 학부모 교육 30대는 자녀 지도 교육, 4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은 인문, 교양 교육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준기 열람봉사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
송도 국제병원설립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이 단체행동에 나서 반대하는 시민단체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바르게살기 인천시협의회 및 인천송도국제병원설립추진촉구시민위원회 등 인천송도국제병원(이하 국제병원)설립을 촉구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는 국제병원설립 필요성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시민단체는 “시민들이 염원하는 인천송도국제병원 설립은 몇몇 이해단체들의 요구로 쉽게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돋움하고 명실공히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송도국제병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의료시장을 선점하고 의료바이오등 첨단클러스터로 육성하며,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병원은 반드시 설립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가 도를 넘는 반대운동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길 없어 분연히 일어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일부시민단체가 우려하는 바는 제도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일부 이해집단의 반발과 소모적인 정쟁으
인천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방과후학교 업무 보조원을 채용하는 친분이 있는 여성을 부당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인천시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지난 9월 이 학교 교장에 대한 비위 사실이 시교육청의 익명 부조리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통해 접수됨에 따라 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교장은 10년 전 산악회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을 지난 3월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방과후학교 업무 보조원)로 채용한 뒤 8월까지 월 133만원의 월급을 지급했다. 그러나 보조원은 채용 공고에 따라 지원한 신청자에 대해 학교 선정위에서 복수 추천을 하면 교장이 최종 선정하게 돼 있으나, 교장은 선정위에 이 여성을 추천하도록 권한을 남용했다. 이 여성은 컴퓨터 사용 능력이나 학교 업무 경험이 전혀 없어 직무에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의 보수는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지급해야 하는데도 학교 예산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는 등 학교 회계도 문란시켰다.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업무보조원 부당 채용, 학교 관리자로서의 품위 손상, 부당 업무 지시 등으로 이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가 인천시의 장애인 콜택시 증차 방법에 대해 반발하며, 5일 인천시청 현관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최근 인천시는 내년 장애인 콜택시를 28대로 증가키로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특장차가 아닌 일반택시로 대체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지체 2-3급 및 시각, 청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장차연은 4일 성명을 내고 “현재 장애인 콜택시는 총 122대로 모두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차로 운행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법정도입대수는 총 143대임으로 내년 증차분 21대를 모두 리프트가 장착된 콜택시로 증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내년 법정대수를 특장차로 채우지 않고 일반택시로 증차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장차연은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은 대기시간이 더욱 늘어나 교통약자편의증진법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또한 장차연은 “일각에서 발달장애인학생이 운전도중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 보호자와 동승치 않은면 장애인 콜택시의 승차를 못하도록 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이런 소문이 나돌지 않도록 방지하고 장애인 콜택시 운전기사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인천복지재단이 재원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대처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인다며 내년도 출범을 목표로 인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재단설립의 기반조성 부족과 재원부족 등을 감안해 현시점에서 재단설립을 오는 2014년까지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4년까지 7천명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충원하는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도 오는 2014년까지 295명의 복지전담 공무원이 일선 업무에 추가 배치돼 복지재단에서 수행할 사업을 대신할 수 있는 기능이 일부 마련되는 새로운 여건이 조성됐다. 하지만 복지분야 예산이 1조4천억원으로 시 일반회계 예산의 27%에 이르며, 지속적인 예산의 증가와 다양한 욕구에 따른 시민의 복지수요발굴과 대응이 요구돼 왔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만2천명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상위계층 7만3천명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질적 향상이 대두돼 왔다. 따라서 시는 민관사회복지 자원의 개발과 활용 등 재단설립의 필요성은 곧 현 사회복지정책의 추진과제이므로 재단이 출범할 때까지 체계별 대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문화바우처 사업에 대한 예산을 증액함으로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바우처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료 및 CD·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 올해 문화카드 예산은 11억900만원이며, 이는 1가구당 1매씩 2만2천177매의 카드 발급가능한 수치이나,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거동 불편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을 위한 기획사업으로 (재)인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나들이 지원사업, 재가노인 및 재가 장애인, 가정 방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카드는 본인 신청에 의거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를 가구당 1매씩 지급하며, 지난 9월 26일부터 청소년(만10세∼19세) 및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추가로 개인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고 11월말 기준 문화카드 발급율은 전국평균 58.6% 대비 인천이 81.2%로 전북 다음으로 2위이며, 이용율은 전국평균 19.9% 대비 인천이 28.1%로 16개
인천시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법인 교육관에서 임시적으로 설치 운영해온 ‘공동육아나눔터’가 5일 부평구 부평동 543-8 부지에 2층 건물을 신축, 개소식을 갖고 새보금자리를 틀었다. 이날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을 비롯, 송영길 시장 등 지역유지 및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진 ‘공동육아나눔터’는 1층에 놀이와 담소공간, 숙면실, 독서공간, 2층에 교육장 및 세미나실로 꾸며져 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생활밀착형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화 할 방침이며, 여성가족부 지원(1개소)과는 별도로 시비 1억6천만원 예산을 확보, 군·구별로 2개소이상의 설치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 육아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녀돌봄, 예체능 활동 등 우리의 전통미풍양속인 품앗이 활동도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그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은 1일 평균 10가정으로 10월말현재 73가정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족품앗이도 5그룹이 17가정이 구성돼 활동 중에 있고 이용대상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굴업도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덕적면 이장 13명과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20여명은 1일 덕적면사무소에서 인천시의 굴업도 골프장 조성계획 불허 입장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갖고, 오는 8일 인천시청~종합문화예술회관 1km 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덕적도와 굴업ㆍ문갑ㆍ백아도 등 부속 섬 주민 300여명이 인천시내로 나올 계획이다. 주민 대표들은 또 골프장을 포함한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지속적인 힘을 보태기 위해 ‘굴업도개발대책위원회(가칭)’를 결성했다. 대책위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현 굴업도개발찬성발전위원장은 2일 “인천시 부시장까지 굴업도를 다녀가면서 제대로 개발할 것처럼 하더니 이제 와 뒷통수를 치고 있다”며 “시가 직접 나서 굴업도 개발업체를 유치해도 모자랄 판인데 들어오겠다는 기업을 마다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서 골프장 조성계획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그 다음날 조윤길 옹진군수가 “인천시를 떠나 경기도로 편입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