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지자체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비전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1 인천비전기업인 대회’를 개최해 선정된 업체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잠재력이 높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인천경제를 선도할 비전기업 5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비전기업은 자산 50억이상 종업원 10명이상 기업으로 설립 후 3년이 경과하고 신용등급 BBo 이상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인천을 대표할만한 명실상부한 기업이다. 또한 시는 10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비전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비전기업의 직원 능력개발 및 기타 기업의 현장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 비전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로 시사업에 대한 지원뿐아니라 공단에서 추진하는 인적자원개발 사업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인천의 대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경제수도 인천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기초미달학생 제로화(Zero)를 위해 ‘제진도학습(Keep Up)’과 ‘따라잡기 보정학습(Catch Up)’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지원청은 9일 실시한 초·중학교 94개교 학력담당 부장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지원 사이트 Ku-Cu 활용 연수’를 오는 11일에도 실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향상지원 사이트 Ku-Cu 는 Keep up과 Catch up의 줄임말로서 제진도 학습 따라잡기와 보정학습을 의미하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습부진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이트이다. 이에 이번 연수를 통해 정규 수업에서 학생들이 뒤쳐지지 않게 하는 ‘제진도학습(Keep Up)’이 잘 이뤄지도록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쳐지는 학생들이 있으면 ‘따라잡기 보정학습(Catch Up)’을 통해 기초미달학생 제로화(Zero)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김지영(구월초), 정태순(함박중) 선도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력관리부장들에게 직접 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이트의 활용도와 연수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주관한 고삼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
인천시가 ‘2011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여성권익증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국정시책 추진실적에 전반에 대해 실시한 것으로 여성권익증진 분야는 가정·성폭력 근절을 통한 안전한 클린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가정·성폭력발생의 사전예방 및 피해자의 치유·회복 및 인권보호 등 사후조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이에 시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실적 및 서비스실적, 이주여성 쉼터 보호실적, 성매매피해상담소 이용률 및 지원실적, 자치단체별 학교 도우미 구성률 등의 6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그동안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정·성폭력 등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또 학교주변 아동안전대책을 위한 지킴이 사업을 위해 시 관내 초등학교 227개소에 배움터지킴이, 아동안전도우미 등을 활용한 등하교길 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도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역별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해
삼화고속 노조가 임금인상 문제 등으로 파업에 돌입한지 한달이 넘고 있으나 노사 양측이 결론 등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노사양측은 일반적인 합의를 마쳤으나 최종적인 세부내용을 두고 노사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민주노총 소속 삼화고속지회에 따르면 삼화고속 노사는 지난달 10일 노조의 파업 돌입 이후 총 7차례의 본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 4일 합의안 도출 직전에 야간수당ㆍ통상 체불임금 지급 문제 등을 놓고 양측이 입장차를 보여 또 다시 결론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날 노사 교섭위원들은 광역 노선 근로자의 한달 근무 일수를 1일 2교대 26일로 변경하고 임금 수준을 현행보다 소폭 낮춰 260만원으로 하는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그러나 기본임금 260만원에 포함된 야근수당 외에 자정 이후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야근수당을 사측이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혀 서로의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다음날인 지난 5일 노사는 ▲야근수당 지급 ▲고속 노선 근로자의 근무 일수 ▲통상 체불 임금 지급 ▲파업기간 노조원 생계비 지급 문제 등을 놓고 3차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사측은 정회를 선언하고 자리를 떠
인천시는 공정무역제품 전시판매장추진사업을 벌여 ‘나눔카페 제1호점’을 개설하는 등 공정무역 도시 인천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공정무역제품 홍보전시판매장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인천종합터미널 1층 대합실내 나눔카페 1호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2, 3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인천교통공사 협조로 탄생한 나눔카페 인천종합터미널점은 약 13㎡ 규모로 현재 1층 대합실 인천관광안내소 옆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나눔카페를 확장하고 공정무역 대상지역과 품목도 우리 농가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7개 국가 10여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백현 투자유치담당관실 팀장은 “자유무역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저개발국가 생산자의 빈곤 해소를 위한 대안무역으로 공정무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경제수도 인천이 경제성장만을 추구하기보다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공정무역도시 조성사
인천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둔 12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필수예방 접종사업 비용지원을 내년에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총 9종 이며, 12세까지 모두 22회의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필수예방 접종을 마치면 모두 11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력이 생긴다. 따라서 시는 올해 만12세 이하 아동 14만2천670명 47만3천368건을 대상으로 시비 40% 군·구비 60%로 총 사업비 71억5천만원(시비 28억6천만원, 군·구비 42억9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예산안 관련 비용 33억9천800만원을 반영할 계획으로 국비 16억5천600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1회 접종 당 국비 5천원, 시비 4천500원, 군·구비 5천500원을 합쳐 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는 셈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송영길 시장의 공약사항인 12세 이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질병예방을 위한 사업추진에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집 근처 보건소 또는 민간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된다”며 “자녀 당 평균
인천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뷰티산업에 대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식에는 최종윤 시 일자리창출과장, 조영필 향토자원산업과팀장, 김충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등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뷰티도시 조성사업 ‘베누스(Venus) 프로젝트’와 100여개의 화장품 생산공장 입지 등 우수한 화장품생산시설과 기술력을 알리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한 제주와 천연뷰티 개발자원의 우수성 및 중국관광객 연계 뷰티관광 활성화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양 지역 시도는 이번을 계기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공동 판매장의 인천·제주간 협력운영, 내년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선도사업 등 일자리창출사업 공동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최근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중국 크루즈관광과 국제공항의 인천·제주간 연계추진을 구상해 중국, 일본 등 뷰티관광객 유치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제주도가 세계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의 악취피해는 수도권매립지가 영향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환경부 수도권매립지 주변 악취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병행해 환경부, 시, 구, 한국환경공단, 고려대, 세명대, 서울시립대, 안앙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청라국제도시 아파트연합회장 등 주변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악취저감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은 수도권매립지내 악취배출시설 점검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중심으로 악취진단팀을 구성해 수도권매립지 부지경계 및 배출시설별 복합악취, 지정악취물질을 측정한 결과 기존 시 보건환경연구원, 구에서 실시한 결과와 동일하게 매립지 부지경계선 및 배출시설에서 복합악취, 지정악취물질이 매우 높게 확인됐다. 특히 당초 매립지 주변 사업장에서 많은 악취배출을 한다던 환경부의 주장과는 달리 주변 업소에서는 3곳만 기준치를 초과했고 수도권매립지는 복합악취농도가 남쪽부지경계선 14배(기준 10배), 침출수처리장 669배(기준 300배), 슬러지자원화시설 1단계 448배(기준 300배)로 확인됐다. 또한 제2매립장 남쪽부지경계지점에서는 지정악취물질인 황화수소 농도가 0.32
가천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세시봉 무료 콘서트’를 오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홀에서 연다. 8일 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시민 3천여명을 초대하고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은 우선 초청대상자에 포함키로 했다. 가천문화재단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최근 멤버를 교체해 송창식, 김세환, 정훈희, 한대수로 새로 구성한 ‘세시봉 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가 갖는 첫 콘서트다. 콘서트 관람응모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 가천길재단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무작위 추첨해 1인 2매의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효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심청효행대상’을 비롯, 경인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후원하는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시민에게 20여개 문화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갯벌문화관 & 다례원’ 등을 운영
인천대학교와 미래국제재단은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새싹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진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7일 인천대에 따르면 오는 8일 송도캠퍼스 교내에서 새싹멘토링 봉사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새싹 학습지도 봉사단’ 발족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으로 미래국제재단은 인천대학교에 매년 3억원 규모의 봉사기금을 기탁하며, 봉사기금은 안경수 총장이 미래국제재단과 1년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치하게 됐다. 따라서 인천대는 새싹 학습지도를 위해 새싹 학습지도 본부를 설치하고 재학생 중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학생은 새싹 멘토링 봉사활동을 수행토록 하고, 봉사기금으로 멘토 1인당 연간 600만원∼800만원의 봉사활동 지원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멘티는 저소득층 중고생을 교육청을 통해 일선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멘티에게 인성교육 및 학습지도를 진행하게 된다. 게다가 멘토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6∼8명의 중고생들을 최첨단 무료화상연결시스템이 지원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화상개별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특히 인천대와 미래국제재단은 인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