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통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소외계층에 대해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적극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각 동 주민센터와 민관 협력체계로 149세대의 취약계층을 신고 접수받아 이 중 82가구에 대해 기초생활수급 선정, 긴급복지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조치했으며, 복지급여 지원기준 초과로 제외된 67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복지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가능한 보호방안을 조치 중이다. 특히, 이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후속대책으로, 생활이 어려워 공공요금을 체납해 단전된 가구 및 도시가스공급이 중단된 총 367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후 지원책과 취약 대상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들 가구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해 사각지대에 놓여 질 위험이 큰 만큼 체납된 가구들에 대한 요금의 지원으로 전기와 도시가스 공급을 재개시켜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오는 20일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 이웃돕기 지정기탁 성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에서 농약 검출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구조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제야정당, 환경, 소비자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학교급식모임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된 친환경 무농약 쌀에서 농약이 검출된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와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해당 농가의부주의와 함께 수매와 유통 담당한 농협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무관심을 비롯, 인증기관의 검사인력 부족과 부실한 검증능력 등을 지적했다. 또 관련 기관의 친환경 육성대책과 관심의 부족 등 모두의 책임으로 철저한 조사와 검증으로 규명하고 재방방지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과 농협 등 수매 및 유통과정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엄격한 배제는 물론 농약이 검출된 쌀을 완전 리콜조치를 요구했다. 생산, 수매, 판매 유통 등 단계별 친환경 인증검사 확대실시를 위한 시 차원의 민간 인증기관을 설치도 촉구했다. 또 인천시는 강화군과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속적 발전계획과 부족한 생산 조건, 정미, 보관, 인증 등 제반 구조
인천시는 전국 지차체 중 최초로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윤석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군·구, 공사·공단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사회적기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사업 중 사회적기업의 사업으로 전환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보고대회로 우선 민간수탁사업의 사회적기업 전환, 유도와 이른바 제3섹터영역에 민간기관이 수행할 사회적기업을 직접 발굴해 지속성과 전문성을 높여 질좋은 일자리 만든다. 또한 이번 발굴대회에서 환경정책과의 친환경제품 전시판매장, 청소과의 광역재활용선별장, 중구의 농촌전통테마마을, 계양구의 전통시장 택배서비스 사업 등 총 16개사업이 발굴 보고 됐다. 특히 남구에서 발표한 ‘은빛나르샤’ 마을기업사업은 다세대, 연립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아파트관리사무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이번 발굴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 전 직원이 사회적기업에 대해 더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와 사회통합, 도시관리에 혁신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실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교육 및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열린 교육은 가천의과대학교 장재원 교수를 초빙해 ‘식중독 사례로 배우는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식중독 발생원인과 예방방법 및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실시됐다. 이어 또한, 급식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교육청 채한덕 청렴·민원조사팀장을 초빙, 급식계약 분야 및 납품과 관련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임관숙 학생건강안전과장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이 힘을 합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과 급식담당직원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순남 교육장은 위생적이고 질좋은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급식 전담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식재료 검수 및 관리를 철저히 해 급식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도 추진 중에 있는 공무원 유연근무제를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일과 삶의 균형, 공직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새로운 복무제도로 육아 공무원들의 부담이 줄고, 개인·업무·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근무형태가 적용돼 업무 효율성이 높다. 따라서 시는 유연근무제 7가지 근무유형 중 시차출퇴근형과 근무시간 선택형 등 2가지 근무유형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시 소속 전 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나머지 시간제근무 등 5가지 유형은 추후 단계별로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가 도입키로 한 유형 중 시차 출퇴근형은 하루 8시간의 근무시간을 유지하면서 공무원들 스스로 출퇴근시간을 1∼2시간 앞당기거나 1시간 늦추는 형태다. 근무시간선택형은 주 40시간의 근무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2∼12시간까지 자유롭게 조정해 근무토록 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공무원 1천7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 자체 설문조사에서 82%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유형은 시차 출퇴근형과 근무시간선택형을 각각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원산지거짓표시 행위 24건을 입건,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강화한다. 12일 인천시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초복을 맞아 소비가 많은 삼계탕(닭고기)과 오리고기 등 말복까지 유통업체, 음식점, 가공업체 등 원산지표시 대상업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 오는 8부터 9월 추석대비 단속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양념 · 김치류 등 계절 · 테마별 특별단속으로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사항은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속여파는 행위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파는 행위 등이다. 특히 원산지 표기내용과 실제 원산지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의심되는 쇠고기의 경우 수거한 뒤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거짓표시여부를 가려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원산지 표시는 음식점에서 손님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나 게시판 등에 표시하고, 배달용 치킨은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스티커·전
경영위기로 해체설까지 돌았던 인천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이 눈물겨운 생존투쟁에 나섰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조직개편 이후 전 임직원이 당면한 경영난 타개를 위해 총력전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검단일반산업단지내 미분양용지 분양을 위해 전사적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1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사 전임직원이 출근시간대에 맞춰 공장집적 지역인 남동, 반월, 시화공단과 부천 오정구 일대, 영등포(양평동), 검단, 김포시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과 공장 및 부동산중개업소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시행했다. 공사직원들이 직접나선 이번 판촉 대상 토지는 용도변경에 따라 신규로 매각되는 공장용지 12만838㎡(26필지)를 비롯, 상업용지 3천673㎡(4필지), 주유소 2천19㎡(1필지), 주차장 2만3천581㎡(7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 741㎡(3필지)와 현재 수의계약 중인 공장용지 29만8천208㎡(95필지), 상업용지 3만6천474㎡(28필지) 등이다. 신규 매각되는 토지는 공장용지의 경우 필지별 면적이 1천650∼1만497㎡으로 오는 14일과 15일 필지별 신청을 받아 18일과 19일 추첨을 하고, 주유소 등 기타용지는 같은날 필지별로 신청을 받아 입찰
인천지역에서 초등학생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신설초등학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초등생은 23만여명이었으나 2006년과 2007년, 2008년에 8천여명씩 줄어 2009년엔 19만3천여명이었다. 이후 올해까지 매년 1만여명씩 감소해 올해 초등생은 17만3천700여명이다. 같은 기간 송도국제도시, 논현택지지구, 검단 택지지구, 삼산 택지지구, 청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면서 초교는 206개에서 228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2016년까지는 감소세가 크게 둔화돼 연간 3천800여명씩 감소해 15만4천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0년동안 초등생이 32.8% 감소하는 셈이며 우리 사회의 급격한 출생아 감소에 따른 것이다. 중학생 수도 2005년 11만9천800여명에서 올해 10만7천300여명으로 12.8% 감소했고 학교는 14개가 늘어 131개다. 급당 인원은 40.9명에서 37.1명으로 줄었다. 반면 고교생은 2005년 9만9천700여명에서 올해 11만500여명으로 10.8% 늘었고, 고교 역시 18개가 신설돼 118개가 됐다. 급당 인원은 34.7명에서 33.1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201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은 다문화가정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을 채용했다. 11일 인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채용된 이주여성들은 주 1회 중앙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 근무하며, 다국어 도서 정리를 위한 번역 작업과 다문화가정의 도서관 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국가별 도서관 방문의 날을 정해 도서관 회원가입 방법 및 절차, 다문화자료 활용방법, 도서관 문화행사 등 프로그램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가 서툰 이주민들에게도 도서관 자료 활용 및 이용교육 등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채용된 이주여성들이 국가별 동화 읽어주는 날을 정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한국동화 뿐만 아니라 엄마 나라의 동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출신의 펠라 팔리어씨는 중앙도서관의 다문화체험교실 강사와 필리핀 국립도서관과의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통역을 하면서 중앙도서관과 인연을 맺게 돼 채용됐다. 이에 펠라 팔리어씨는 “필리핀에서 보내온 모국의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도심속 영어캠프인 ‘2011 Bukbu English Camp’를 오는 18일 입교식을 갖고 21일 그동안 익힌 내용을 발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2011 Bukbu English Camp’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1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중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8명, 영어교사 11명이 단기간 동안 영어를 집중 지도함으로써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영어말하기, 영어책 읽기 및 쓰기, 골든벨, 미니올림픽, Students' Performance Festival 발표회, 현장학습(Field Trip)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현장학습(강화도 일원)은 관내 많은 원어민보조교사들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과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2011 Bukbu English Camp’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캠프지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