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인천시 나근형 교육감은 2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겸허한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나 교육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경기 침체, 고유가 지속,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인천교육의 미래를 단계적으로 발전ㆍ도약시키고자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또한 “지난해는 2014년까지 인천교육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인천교육 발전 청사진 제시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나 올해 수능 점수가 최하위로 나와 아쉬움이 컸고,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천학력 향상에 대해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1년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한 기간이었다면 남은 임기 3년은 준비한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현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올해 들어 시재정 악화에 따른 교육재원 부족으로 취임 당시 교육 여건과는 사뭇 달라졌지만 계획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보>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27일 지난 2009년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본보 6월 27일 17면 보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대 이갑영 부총장은 공청회를 통해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는 인천시민과 인천시, 대학구성원 모두의 지지와 합의에 기초한 것으로서 인천고등교육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되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해 인천 고등교육 발전을 선도할 계획임을 강조하고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대학구성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법률이 제정돼 하루빨리 인천대가 인천시의 전폭적인 재정지원 및 국고지원과 자율과 책임경영 실현을 통한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과위 위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어 김형기 인천대학교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인천시는 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국립대가 없어 다른 15개 시·도에서 받고 있는 국립대 예산이 인천시에는 한푼도 지원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고,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는 인천 최초의 국립대 설립을 위한 것으로서 인천시민과 대학구성원의
<속보>인천대학교 대학구성원 대표들의 협의체인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대 국립법인화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했다. 26일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여야 원내대표의 6월 임시국회 법안처리 합의를 환영하고, 대학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입법절차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들 구성원 대표들은 성명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국회에 상정된 국립법인화법안의 처리를 여야와 지역구를 넘어 인천지역 최대의 현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천시의 재정지원과 국고지원을 통한 재정확충, 자율과 책임경영 실현, 인천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을 도모코자 염원하는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 이갑영 부총장은 “구성원들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타 국립대의 법인화와 달리 인천대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수년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를 도출한 상태”라며, “여야가 법안처리에 합의한 만큼 조속한 법률제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한-EU FTA가 7월1일 발효되고 곧이어 한-미간 FTA도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관내 수출기업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수출물품뿐만 아니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사 제품(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및 원산지 결정기준의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직접 수출을 하지 않고 수출기업에 원재료만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경우 원산지 확인 준비가 미흡해 수출기업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FTA 전문 강사와 교재, 장소 등 FTA 원산지관련 교육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현재 EU 6천유로 이상 수출기업(516개 기업) 및 벤처 천억클럽 가입 기업(39개사) 등을 대상으로 수출모기업-협력업체 ‘FTA 원산지 교육’ 안내문을 발송, 접수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교육 한 후에 업체에서 희망한다면 FTA 컨설팅도 병행실시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일반 FTA 교육과 달리 수출기업의 해당 품목 및 관련 부품에 대한 분석 후 업체에서 희망하는 품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 위치한 인천전문학교가 영국 버밍험대학교(The University of Birmingham)와 학점인정 및 교류 협정을 체결해 저비용으로 선진국 학위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6일 인천전문학교는 지난 24일 인천전문학교(학장 김진택)에서 영국버밍험대학교(학장Sarah.Chui)과 국제학점교류인정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진택 학장을 비롯, Sarah.Chui 학장, David.Luke교수, Cliff교수와 인천전문학교 유선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절차로 해외 선진 기술들과 외국대학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이에 양 대학의 주목할 만한 뷰티계열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 영국의 표준화된 기술이 접목돼 국내에서 2년 배우고 나머지 2년을 영국에서 배우는 ‘2+2(two plus two)’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는 인천전문학교에서 2년 전문대학과정을 이수하고 바로 영국 버밍험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됨으로써, 일반 과정으로 외국대학으로 유학시 보다 많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인천전문학교에서는 내년부터
인천지역 민주노총 산하 5개 버스회사 노조가 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25일 오전 5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한시적 파업에 돌입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한시적 파업에 참여한 민주노총산하 버스회사는 부성여객, 삼일여객, 세원교통, 해성운수 등 인천시내 8개 노선과 서울∼인천 광역노선을 운행하는 삼화고속 등의 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이는 인천시내 총 221개 노선 2천342대 중 10개 노선 126대와 광역버스 449대 등 총 575대의 버스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인천시는 대체차량 65대를 긴급 투입, 시민부담 최소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의 모습을 보였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버스회사 조합원들은 인천지역 버스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년째 동결된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인천시가 예산을 책정하기 전까지 노조요구안을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난색을 표함에 따라 철야 노사협상이 결렬돼 이날 한시적 파업을 강행했다. 한편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터미널 버스정류소 등 파업현장을 방문, 긴급 점검에 나선 송영길 인천시장은 “조속히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원만한 타결이 이뤄져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가 중앙정부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련시설 건설 등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중앙정부와 지방간 재정협력을 도모키 위해 시도를 순회하며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시·도 지방재정협의회가 인천시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2012년 인천지역 지방재정협의회에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비롯, 관계국장 등이 인천시를 방문, 지방재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키 위한 자리로 정부의 2012년도 재정여건과 재정운용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토론 및 질의, 답변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국고보조 지원을 요청하는 현안사업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시설 건설, 서해5도 대형여객선 도입,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 지원 등을 건의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정책 건의로 도시철도 지방채 발행 한도액 조정, 사회복지비 지방비 부담 경감계획, 도시철도 경로우대제 시행에 따른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한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협의회 종료 후 송도 경제구역의 발전상을 현장 점검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21일부터 22일일까지 2일간 구대상황실에서 구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5기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구정운영 방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 현재까지의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 및 추진상의 문제점·대책을 수립해 구민과의 약속이행과 신뢰행정을 도모키 위해 개최됐다. 또한,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서별로 추진 중인 지시사항을 점검해 구민만족의 봉사행정을 구현코자 실시했으며,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항은 4通 ‘인재통, 경제통, 교통, 소통’ 총 4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우리 구 발전을 위해 900여 공직자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구청장 지시사항은 현재까지 총 81개로, 추진 중인 26개 지시사항에 대해 점검이 완료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인천진산고가 전국에서 최초로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천진산고의 과학고 전환 운영에 관한 협의 결과 과학고 전환에 ‘동의’한다고 최근 통보해 왔다. 이는 인천진산고를 제2과학고로 전환ㆍ운영할 법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써 사실상 과학고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과학고 증설 요구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공계 우수학생의 육성을 확대코자 노력을 기울여 제2과학고를 설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성과는 점차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학교 이전ㆍ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휴 학교 시설을 과학고로 전환ㆍ운영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것. 따라서 시교육청은 이번 교과부의 동의 결정에 따라 교명 설정과 함께 인천진산고의 과학고 전환 지정·고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숙사를 비롯, 과학고 운영에 필요한 시설 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본예산에 기숙사 및 부대시설 비용을 편성, 완공과 함께 오는 2013년 3월 4학급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고 전환에 따른 시교육청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천시청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이달말까지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시험 허위ㆍ과장 광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도입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성인 및 고등학교 3학년이 그 대상이며 실용영어와 기초학술영어 등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개 영역을 인터넷 방식(IBT)으로 치르는 종합영어구사능력 평가시험이다. 그러나 일부 사교육기관에서 초·중학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반을 모집하는 등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관한 왜곡·과장된 정보를 유통하고 있어 이에 대해 지속적인 현황 파악과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수능영어시험으로 대체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됐다고 광고하는 행위에 대한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또 모집대상이 아닌 초·중학생들의 모집을 위해 전단지 등에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학원 지도·단속 기준에 따라 벌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