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이 인천갯벌에 찾아오는 멸종위기조류인 알락꼬리마도요를 중심으로 한 탐조와 거리캠페인을 갖는다. 1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세계5대갯벌인 인천갯벌에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수많은 새들이 도래하고 있지만 잇따른 갯벌 매립과 훼손으로 조류들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 이번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6기는 탐조와 거리캠페인을 통해 인천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천갯벌을 찾아오는 수많은 새들을 보호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총 40여명으로 구성, 오는 11월까지 월 1회 활동한다. 이들은 도요새가 인천갯벌에 찾아오는 봄, 가을에는 영종도남단갯벌을 중심으로 탐조활동을 진행하며, 도요새가 찾아오지 않는 기간에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한다. 거리캠페인은 번화가에서 인천시민들에게 인천갯벌의 중요성과 위기,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조류에 대해 알리는 활동으로 직접 만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올해 첫 활동은 지난 16일 영종도남단갯벌에서 국립생물자원관 김성현 연구사와 함께 탐조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검은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공급 신청접수 결과, 일부완판 등 98%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LH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총 245필지에 대한 14일∼15일 양일간의 신청접수결과 H3블록은 전필지 신청 완료돼 완판됐다. 또 H20블록은 138필지 중 6필지를 제외한 132필지가 신청돼 전체토지의 98%가 신청완료됐다. 영종하늘도시 H3블록 17-5(운서동 3067-6) 토지는 최고경쟁률을 나타내면서 무려 1천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평균 51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영종도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 대형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부동산투자이민제의 확대, 정부의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계획발표 등으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종 개발 호재와 최상의 공급조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른 수도권 공공택지의 고갈,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투자자금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청접수한 단독주택지는 18일 추첨을 통해 오후 5시 LH 토지청약시스템에 당첨자를 게시하며, 당첨자는 26일부터 6월3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인천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두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도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와 복지대상자 발굴·지원을 위해 5개팀 16명의 맞춤형 복지급여시행 준비지원단(TF)을 구성했다. 또 지난 14일 준비활동에 돌입하고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담당자와 민간보조인력 29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주요개정사항, 맞춤형 급여제도의 주요개념, 급여별 제도운영 세부변동내역 등을 교육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전면 개편해 수급자 선정기준을 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로 다층화 했다. 또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급여는 지원되도록 해 근로능력자의 탈수급 유인을 강화했다. 수급자 선정기준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절대적 관점(최저생계비)에서 상대적 관점(중위소득)으로 개선해 보장 수준을 현실화했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완화해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해 복지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도로침하(싱크홀)에 대비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도심에서 갑작스런 도로침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갑작스런 도로침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통제’, ‘정밀한 원인조사’, ‘안전한 복구’를 목표로 삼아 실제 복구와 동일하게 진행했다. 또 훈련은 서구 석남동 중봉대로 266일원(북항고가교 주변)에서 2개 차로를 일시 통제하고 1시간가량 진했됐으며, 직원 약 50명과 굴삭기 등 장비 19대가 동원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18일부터 ‘2015년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이용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08년 미용업, 목욕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평가는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과 국민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2년마다 업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에 이어, 올해는 이용업, 미용업(일반, 피부, 손톱·발톱, 종합) 6천725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군·구에서 평가 도구표에 의한 현지조사 방식으로 업종별 3개 영역, 업종별 24∼27개 항목별로 이뤄지며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업소는 백색 등급으로 구분된다. 지난해는 숙박업·목욕업·세탁업소 2천997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943개소, 우수업소 910개소, 일반등급업소 1천144개소 등의 등급이 매겨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평가대상인 이용업, 미용업 등에 대해 평가 및 지도를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공공펀드 공동투자 협의체(CROSAPF) 총회’ 실무회의(Working Committee Spring)관계자 50여명이 14일 인천송도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CROSAPF 실무회의는 11월 총회준비를 위해 소집돼 13~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회의를 마친 외국인 참가자들이 인천을 방문한 것. 이들은 해외의 대표적인 국부펀드와 연기금,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회계·법무법인의 실무자들이다. 또 이들은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에서 경제자유구역과 미단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셀트리온과 센트럴파크 한옥마을 등을 둘러봤다. 한편, 공공펀드 공동투자 협의체(CROSAPF)’는 세계 28개 연기금·국부펀드가 투입돼 한국투자공사(KIC)가 주도하고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지원해 지난해 9월 만들어졌다. CROSAPF 자산규모는 국부펀드, 연기금, 국제기구 등 총 5조5천억달러(한화 약 5천620조원)를 넘어선다.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11월에 개최되는 국부펀드총회는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도와 기업·부동산·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정보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
인천시는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인천,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시민단체·위생단체 관계자 및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중소식품제조업체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SRC, 해내음식품, 대한제분㈜, ㈜정정당당, 마린하베스트 업체대표와 공무원 등 21명에게 인천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어린이식품안전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16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 수상업체는 ㈔인천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를 구성해 중국 칭다오 지모시에 인천식품관을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 감시원 10명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결의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특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인천지역 24개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시식 및 홍보행사가 펼쳐졌다. 또 ㈜행운식품의 전통 떡메
라스트 심포니 시리즈 ‘브람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1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라스트 심포니 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으로 ‘브람스’를 선택했다. ‘라스트 심포니 시리즈’는 작곡가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는 그들의 마지막 교향곡을 심도 있게 감상해 보는 시간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라스트 심포니 시리즈의 첫 주자인 ‘브람스’는 독일음악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으로, 마지막 교향곡인 ‘제4번 e단조 Op.98’은 다른 3곡 의 교향곡에 비해 한결 쓸쓸하고 슬픔이 묻어나는 명작이다. 그는 이곡에 이르러서 ‘낭만적 내용과 고전적 형식의 융화’로 일컫어지는 독자적 교향곡 양식을 완성했다. 지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 성기선이 맡았다. 그는 서울예고와 서울음대를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과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했다. 또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 미국 뉴욕에서 줄리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응모한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클러스터 펜타곤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2015년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고부가 가치창출을 하고자 올해 본격 진행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3개 시·도가 경합을 벌여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및 3차 심사위원 현지 실사를 거쳐 단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3+2의 네트워크형 클러스터(2015년 인천형 융·복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PENTAGON’ 구축사업) 구축에 나선다. 네트워크형 클러스트는 첨단미래도시 송도, 청라국제도시, 영종과 역사의 보고 강화도 및 한·중 FTA 시범도시 중국 위해시를 더한 5개축을 연결, 하나의 의료관광벨트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1시간 내 인천지역을 묶는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개발해 의료관광산업의 단점을 극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사업총괄을 맡고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인천시는 13일 지역의 고용안정 및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우딘, ㈜에스티씨, ㈜휠링컴 등 3개 기업이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3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4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인증을 받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또 유망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 규격인증 획득 등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대상 업체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밖에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선정하는 하는 등 매년 20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