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3일차 마지막 지진대응 대피훈련이 시범학교로 지정된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좌고등학교에서 4일 대규모로 실시됐다. 서구과 서부소방서 주관으로 인천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 전년성 서구청장,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피훈련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인천 서구청, 서부소방서, 서구보건소, 수도사업소, KT,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나은병원, 온누리 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 기관의 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돼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서구 부근에서 6.5의 지진이 발생해 가좌고등학교 건물균열과 화재발생을 가상한 실제훈련으로, 학교내 교사 학생 등 전교생이 건물밖으로 대피하고 화재진압과 건물붕괴에 따른 복구작업 등의 내용으로 전개됐다. 한편 훈련을 현장을 직접 지휘한 서부소방서 최인귀 구조대 반장은 “가좌고 학생들의 훈련 참여 태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질서 있고, 진지해서 보람 있게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끝났지만 언제라도 재난이 닥칠 수 있다는 생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송도 팝콘시티에서 필리핀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필리핀의 날(The Filipino Day)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와 행복세상이 주최하며, KB국민카드 후원으로 오는 8일 개최되는 필리핀의 날 행사는 인천거주 필리핀 이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과 준비과정부터 진행하는 등 스스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욱이 개막에 앞서 오스발도 파딜라(Osvaldo Padilla) 주한 교황대사가 직접 집전하는 미사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개막식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루이스 티 크루스(Luis T. Cruz) 주한 필리핀대사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내게 된다. 총 3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행사 1부에서는 필리핀 전통춤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공연과 화려한 꽃장식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으며, 2부는 필리핀 권투 영웅 빠기아오(Pacquiao)의 경기와 필리핀 문화, 음식 체험, 커뮤니티별 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부에서는 사전예선을 거쳐 엄선된 13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가창력을 선보이는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2011 중앙어린이한마당’ 평생학습축제를 오는 21일 인천메트로 인천시청 역사 내 오디세이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평생학습 수강생의 장기자랑과 최종설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독서감상화 그리기대회’와 다양한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폐회 행사로 매직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책 읽고 난 후의 느낌을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해보는 ‘독서감상화그리기대회’와 연필꽂이, 과자접시, 압화액자, 헤어핀, 등고선 만들기, 달의 변화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그리고 평생학습 수강생 어린이의 영어노래 공연과 마술공연도 있을 예정으로 7세부터 초등학생 대상 독서감상화그리기대회 참가 희망 어린이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독서감상화그리기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도 가질 예정이며, 체험활동은 당일 행사 시작 전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도서관 내 중앙갤러리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천시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는 우영집수리봉사단 등 14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 107가구에 대해 방수공사와 창문·문짝 교체, 싱크대 수리,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와 전기밥솥·가스렌지·TV·냉장고·세탁기 등의 물품을 수리 또는 교체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4일 송영길 인천시장도 ‘우영집수리봉사단’과 교통공사의 ‘우리공사 사랑의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시공현장에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참여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번 송 시장이 참여한 이 모씨(46세, 간석4동)의 집은 1남 3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부모가정으로 식당일로 얻은 소득과 기초생활수급비로 자녀학비와 생활비를 부담하느라 10여년이 넘게 도배, 장판도 못하고 사는 실정이었다. 인천시가 추진중인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년&mid
인천시교육청은 초ㆍ중ㆍ고 단위학교 학부모회에 총 5억6천900만원을 지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8개 초ㆍ중ㆍ고 단위학교 학부모회에 교당 300만원 내외의 활동지원비를 집행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 3월 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 인천지역 326개 학부모회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178개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지난달 연수를 통해 학부모회 활동방향과 활동비 집행 지침, 유의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보다 70개 학부모회가 늘어난 규모로 이달부터는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현장방문 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며, 이번 지원대상에서 탈락한 각급 학교 학부모회의 활동비는 학교재정 형편에 따라 학교회계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학부모회 활동지원비는 학부모의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학부모교육, 교내ㆍ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데 사용된다.
● 시내 곳곳 5월 어린이날 행사 마련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학력저하로 나타난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4일 인천시교육청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결과 발표 이후 계속적으로 논의해 오던 인천학력 향상방안 중장기 대책을 4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인천의 학력 부진원인을 중3 우수학생 타시도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 학력향상을 위한 재정지원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학력에 대한 학교간 교육격차 심화, 고입 배정과 선발제도의 문제점, 지나친 수시중심의 대입전형전략도 수능시험에 소홀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이번 학력 향상방안 중장기 대책으로 인천의 학력부진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학력과 연계한 인사제도와 학교 평가제도 정착을 위해 네거티브보다는 성과중심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추진방향을 모색했으며, 10개 학력향상 선도학교의 운영 내실화와 자율형 고등학교(공립고, 사립고) 확대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교수학습 관련 예산의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
인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키 위해 ‘제4회 인천 Family 축제’를 7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행사 진행은 시민과 가족구성원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따라서 오전 11시부터 100여개의 부스에서 가족케??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전통 놀이체험, 아나바다 장터 등이 진행되며, 가족의 건강을 무료로 검진하는 체지방검사, 금연·금주, 혈압, 당뇨, 수지침, 마사지 등도 운영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빌리지가 설치돼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등 12개 나라의 차와 간식거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 비누방울 놀이, 에어바운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다문화중창단’ 공연과 ‘노리단’의 난타공연이 진행되며, 가족협동화 그리기(500가족)와, 가족 골든 벨(100가족), 가족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무대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뽀식이 이용식과
인천시 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는 5일 어린이날 가정에서 혼자만 지내야 하는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아동 40명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의 가정환경을 잘 파악하고 있는 곳에서 추천을 받아 행사 당일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의 자원봉사로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천어린이과학관(계양구 방축동 소재)을 체험 및 관람하며, 아동에게 소풍 나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락을 점심식사로 제공한다. 또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포스코파워는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해 도서문화상품권, 검단E마트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가진 후원자의 도움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협의체 관계자는 “향후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빈곤층 및 소외받는 아동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문화체험의 기회 확대로 지난해에 이어 협의체 자체 행사로 자리 매김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전통과 실력을 갖춘 콩코르디아(CONCORDIA)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펼친다. 콩코르디아합창단은 르네 클라우젠의 지휘 아래 약 7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루터교 합창의 전통을 계승한 미국 최고의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이들은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등 미국의 주요 홀에서 연주를 가졌으며, 유럽 전역에 걸친 투어는 B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방송됐다.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 2009년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에서 서로에게 신선한 영감을 받은 두 합창단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마련됐다. 인천시립합창단과 윤학원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를 위해 새로운 합창 2곡을 준비해 한국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효원 전임작곡가의 새로운 작품 ‘가야금과 합창을 위한 정과정’은 정서의 고려가요를 기초로 해 한국적 색채가 풍부하고, 오병희 작곡가의 ‘금관 5중주를 위한 미사 브레비스’는 금관악기의 따뜻한 울림과 합창이 어우러진 곡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콩코르디아 합창단은 모차르트와 바흐 등 고전부터 에릭 휘태커와 같은 신
인천시는 시민생활 선진화를 위해 현행 지번대신 도로 이름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새 도로명주소 고지문을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법인포함) 약 198만1천건을 공무원, 통·이장 등을 통해 방문 고지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고지절차는 통·이장 등이 최소 2회 이상 고지 대상자를 방문하게 되며, 2회이상 방문해도 고지문을 전달하지 못한 경우와 관외 거주하는 소유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고지문을 전달하지 못한 경우 공시송달을 통해 고지절차를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9일 도로명주소 고시 이후에는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사용하게 되며, 행정기관에서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은행, 네비게이션 등 민간부문에도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등록증이나 각종 신분증은 신규 또는 재발급시와 오는 2013년 전자주민증 발급시 모두 변경 발급되며, 공공기관에서 각종 문서나 공적장부에 새주소로 표기되나 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관계 문서의 토지표시 란에는 여전히 토지지번을 표기하게 되지만 토지소유자, 권리자, 사업자등의 주소란에만 새주소를 쓴다. 이에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에 실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