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맛고을길 상인회(회장 이승호)와 서구청(구청장 강범석), 하이트진로㈜(서울경기특판권역본부장 임용건)가 서구 맛고을길 행복나눔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구청장실에서 가진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서구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지속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우호증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서구 맛고을길에서 하이트진로 생산제품을 이용할 경우 병뚜껑당 30원에서 50원을 적립키로 했다. 적립된 성금은 서구지역의 차상위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쌀)으로 서구 맛고을길 상인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대표들은 공동으로 본 사회공헌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나눔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원(제2부의장·사진)이 최근 시민들과 함께하고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의정발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이용범 의원은 현장에서 흘리는 땀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항상 소중히 생각하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경청하고 위로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시의회 제2부의장으로서 의원들간의 화합과 올바른 의정 운영을 위해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의원은 “인천시 7대 의회 의정방향인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어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상은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35명 인천시의원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의 미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이달부터 시 및 군·구 보건소에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가동한다. 야간에는 시 및 군·구 당직실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기간 중에는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에 신고요령 및 사전홍보를 통해 감염병 환자를 조기 발견해 적시·적기에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자 발생 시에는 해당지역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대량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및 인천시의 역학조사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발생 사실을 빨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변에 설사환자를 비롯한 집단 환자 발생 시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9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교육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 및 10개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1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에 앞서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진보된 식품행정을 추진, 식품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판순 시 위생안전과장은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식품제조·유통, 판매 현장 등에서 식품안전관리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지난해 총 6만1천293개소를 점검해 무허가, 표시기준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630개소를 적발했다. /김상섭기자 kss@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는 아라뱃길의 명소, 아라마루 원형 전망대를 오는 5월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29일 아라뱃길본부에 따르면 아라마루는 조명시설과 난간유리 및 바닥재 등 보수를 위해 지난해 말 운영이 잠정 중지됐다. 이후 본부는 그동안 철저한 안전점검과 최신 설비로 원형 전광판·LED 조명 전면교체 및 난간유리·바닥재 교체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과 파손 등에 대비한 재발방지를 위해 그동안 시범운영기간 중, 전광판 및 LED-Bar 조명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차단시설 및 통행금지 안내간판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보수공사로 아라마루는 이전보다 현저하게 밝아진 선명도를 뽐내며, 인접한 ‘아라폭포’와 함께 아라뱃길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보훈 본부장은 “이번 아라뱃길 아라마루 원형 전망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아라뱃길의 고품격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아이템을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이란 총량사업장이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대기오염물질(NOx, SOx)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기 송도사업소장, 윤영선 청라사업소장,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2017년까지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총량 377t 중 약 115t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공단 배출허용총량의 약 31%에 해당한다. 사업소별로는 송도사업소 배출총할당량 200t 대비 40%인 80t을 감축하고, 청라사업소는 할당량 177t 대비 20%인 35t을 감축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법적규제 준수는 물론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오염물질을 더 적게 배출하고자 자발적으로 감축이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행 중인 열차 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민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열차에 탑승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감형 훈련으로 화재, 테러, 탈선 등 긴급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전동차 소방설비의 사용방법, 승객 행동요령 및 승강장에 비치된 화재대피마스크 착용법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와 함께 비상시 열차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PSD)을 통해 탈출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이정호 사장은 “앞으로도 매월 1회씩 시민체감형 훈련을 정례화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 연구진이 에어컨, 냉장고, 열교환기 등의 주요 열전달 메커니즘인 응축 열전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험적·이론적 단초를 입증했다. 28일 인천대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부 안호선(사진) 교수는 수증기가 나노구조를 가진 초소수성 표면에서 물방울이 됐을때, 초소수성 성질을 잃어버리는 현상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초소수성 표면에서 응축 열전달이 적응축(Dropwise condensation)으로 발현돼 열전달이 잘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대기업들도 높은 열전달 성능을 가진 응축 열교환기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그러나 실제 Radiator와 같은 매우 좁은 미세평판 사이에서의 응축 열전달 표면이 되는 곳에서 생각보다 높은 열전달 계수를 나타내지 못해 업계와 학계와의 괴리를 만들었다. 그 원인은 평판들 사이에 적응축이 생기기는 하나, 이후 물방울(drop)이 들러붙어서(pinning)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은 액막(liquid film)을 형성해 막응축(film condensation)으로 천이가
인천시는 검단1지구 등 완료된 4개 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마련해 27일자로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 지침은 검단1지구 등 완료된 4개 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기 결정된 주차장용지를 주차장법에 의한 주차전용건축물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시는 2000년부터 시행된 검단1지구와 검단2, 원당, 당하지구 등 4개 지구내 14개 주차장용지 약 2만3천㎡에 대해 그동안 사업비 재원 조달을 위한 체비지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리 기준 미흡 등으로 인해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채 나대지 등으로 남아 있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주차장용지를 지평식에서 주차장법에 의한 주차전용건축물을 허용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지침은 주차전용건축물은 주차장용도 70% 이상, 그외 근린생활시설 30% 미만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또 주변 지역과 형평성을 유지하고 입면의 과도화로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변 토지이용 및 건축물 밀도를 고려해 적정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지침은 오는 5월10일까지 주민 및 행정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
인천시가 올해부터 ‘시민불편·기업애로 DOWN, 행복 UP’으로 운영하고 있는 감사관실 현장 기동점검반의 ‘기업애로 해소 전담창구’가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동점검반은 지난 1월 도로위의 전신주로 인해 인근 업체가 차량 통행과 주차 불편을 야기하는 사항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기업애로 해소창구에 접수, 수차례 현장조사와 회의를 통해 청천농장내 전신주 이전작업을 이끌어냈다. 공사가 완료되는 5월 중순에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청천농장내 도로에서 차량 통행과 주차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대형 화물차량이 우회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춰진다. 이처럼 시 감사관실은 시민불편 개선창구와 기업애로 해소창구, 현장 기동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총 558건(시민불편 498건, 기업애로 60건)의 시민불편과 기업애로 사항을 발굴했다. 이중 246건(시민불편 233건, 기업애로 13건)을 시정·개선하고 나머지 312건(시민불편 265건, 기업애로 47건)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