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의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기가수 전영록씨가 최근 인천시 구월동 모래내시장 내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팬사인회’를 가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재래시장 살리기 전영록 팬사인회는 모래내시장내 LG 뷰티플럭스 미인나라 구월점 확장개업 기념으로 마련 됐고 싸인회는 모래내시장 상인회도 적극지원하고 나서 인천의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영록씨는 사인회에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참여함에 따라 LG 뷰티플랙스 미인나라 구월점과 모래내시장 상인회 등은 사랑의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키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영록씨는 “이번 재래시장 살리기에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매우 뿌듯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래내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록은 1972년 KBS 전국노래자랑 ‘듀오’로 장려상을 수상, 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MBC 10대가수상 최다수상, KBS 가요대상 등 수많은 수상을 하는 등 국민가수로 추앙받고 있다. 이날 팬싸인회를 마치고 전영록씨는 모래내 시장 상인회와 모래내 축구리그회, LG생활건강 인천영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모토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이에 본보는 출범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정과 앞으로의 비전 및 실천전략을 들여다보고 인천이 가야할 방향을 되짚어 본다.<편집자 주> ▲ 민선 5기 인천시 출범 100일의 시작 민선 5기 인천시 광역 지자체는 출범 초기부터 최대의 현안인 인천시 부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및 추진방향, 공사·공단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진단에 착수,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송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어려운 인천시의 재정 여건 등 현안을 파악하고 시의 역량을 가늠하는데 주안점을 뒀지만 부채가 10조에 이르는 등 예상보다 심각한 재정상태와 산적한 현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 했다. 또한 정치가에서 행정가로 변화·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렸지만 이젠 소통의 문화가 확산돼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하고 새로운 인천의 비전과 시민의 요구에 부응코자 공직자 전원이 혼연일체로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 경제수도 인천을 향한 밑그림 송영길 시장은 취임 100일을
민선5기 송영길 시장이 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 비전과 실천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 시장을 비롯 행정·정무 부시장, 기획실장, 인천 경제청장 등과 시고위직 간부 전원이 배석한 가운데 최근 인천시와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 게일사 스텐게일 회장, 포스코 건설, 신한은행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 시장은 “인천시 비전과 실천전략을 선포하면서 3대 원칙으로 7조원에 달하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아껴쓰고 빌려오고(국고지원포함), 돈을 벌자(수익사업, 민자유치, 세원발굴)라는 당면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또 “수익성 없는 사업은 구조조정하고 모든 지혜를 모아 예산을 절감해 나갈 방침이며, 이에 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공사 공단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특히 “인천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비전을 위해 정진해 나갈”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관공서 및 공공이용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와이파이 존은 인천시가 KT와 손잡고 이달말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시청, 군·구청 및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 민원실 172곳에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민원업무로 방문하는 시민들은 대기시간 동안 편리하게 무료로 고속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주요 도서관에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지고,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이용편익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와이파이 존 설치는 시민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킬 만큼 스마트폰 열풍이 고조되고 있어 IT경쟁력과 시민의 정보이용권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행정내부규제의 적정화를 통해 자체 역량강화 및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키 위해 불합리한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를 오는 19일까지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는 주민등록, 인감증명 등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중 법령, 조례 등 개정 없이 신속한 개선이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해 정비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7차 행정내부규제 발굴 대상은 법무행정, 경찰행정, 청렴, 여성·청소년, 병무행정, 보훈행정 7개 분야로 올해 첫 도입된 행정안전부 소관업무 중심의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다. 개선 대상은 주민등록, 인감증명, 외국인 지원 등 17개 분야로써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민불편 민원과 불량규제 중 법령, 조례 등 개정없이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윤석윤 행정규제개혁위원장은 “이러한 과제를 개선키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부서 공직자들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낮은 자세로 주민생활개선 체감도 제고에 혼연일체가 돼야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건의한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는 6차
인천교류센터 다문화 체험관에서 전시돼 호평을 받았던 ‘사진으로 떠나는 이라크 여행’ 사진전이 인천시의회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민들에게 찾아간다. 7일 (재)인천교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다문화체험관에서 ‘사진으로 떠나는 이라크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라크 문화를 담은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발전연구원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유럽비교도시연구소와 상호 연구협력 및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4일 10시 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 니코 반 데르 빈트, 에라스무스대학교 이사회 이사장, 키스 반 루젠 주택개발연구소 소장, 크리스 데 랑에 로테르담시 관련 공무원 등과 인발연에서 이창구 원장, 최원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와 정책개발,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또는 패널 참가, 학술 및 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및 정보의 교류, 연구보고서 및 간행물 등의 정보교환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공통관심분야인 산업경제, 도시계획, 물류 등의 분야에 대한 학술 및 연구협력 이외에도 연구 및 조사활동의 상호 지원, 인원교류, 국제프로젝트의 공동참여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인발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천발전연구원은 중국(천진, 대련, 청도, 산동, 선전), 일본(기타큐슈), 호주(시드니), 베트남(호치민) 등의 학술·연구기관과 연구교류 협정을 맺은데 이어 유럽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확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도로법’ 개정으로 운행제한(과적)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지난달 23일부터 적용해 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종건에 따르면 종전에는 과적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았아왔다. 개정된 법에는 과적차량의 총 중량과 위반 횟수 등에 따라 50만∼300만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관리청의 요구에 따르지 않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차원에서 ‘운행기준을 초과한 화물의 운행을 명백히 거부한 운전자 또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감경이나 면제가 가능토록 했다. 과적을 요구한 화주나 적재량 측정 방해, 재측정 요구 거부 등의 위법사항은 종전과 같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운행제한(과적) 차량이 생계형 범죄인 경우가 많아 위반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전과자를 양산하게 되는 문제점이 제기 왔다. 이번 개정된 법은 전과자의 양산을 방지하고 위반 정도에 따른 제재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뤄 졌다. 한편 종건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전환된
월드IT쇼, 한국전자전과 더불어 상담실적과 규모면에서 수도권 3대 전시회로 꼽히는 ‘ITC Fair 2010, Incheon’이 오는 11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362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8억8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대표적인 B2B 전문 국제 IT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더욱이 오는 11월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시회는 해외 15개국 바이어가 참여하고, 초청 바이어 항공료 지원, 홈쇼핑MD초청 설명회 등 여러 가지 지원혜택이 있어 IT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시회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전 신청한 기업과 미국, 인도, 중국 등 15개국 120여 개의 해외 바이어이어를 매칭하는 글로벌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 이벤트 무대에서는 롯데, 현대, CJ, 농수산홈쇼핑 등 대규모 홈쇼핑 업체가 참여해 참가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TC 참가기업 중 바이어 자체초청 인천 기업은 항공료 및 호텔 지원, 계약 체결 시 최대 70만원
(재)인천문화재단이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교류기관과 문화예술 각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요코하마시 예술문화진흥재단과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 지난 1일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와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베이징시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공동사업, 문화시설 및 직원의 상호교류, 국제교류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인천문화재단 심갑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발한 상호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 시에 여우구어 조화사회전문기금 부이사장도 “인천과 베이징을 문화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동안 인천문화재단은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 인천AALA문학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교류기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지난 5월 요코하마시 예술문화진흥재단과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