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에 윤석윤(55)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이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윤 신임 부시장은 지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 중·고등학교와 연세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17회에 합격했다. 이후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 부시장의 취임식은 1일 오후 4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퇴임식을 가진 정병일 행정부시장은 다음달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인천 장차연)가 사회서비스 바우처 관리법이 국회 보건복지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가시화 되자 30일 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장차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유망 서비스로 선정해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고 제공기관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사회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서비스 바우처 관리법’에는 바우처 제공기관 육성을 위해 제공기관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해 진입규제를 완화 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인천장차연은 그러나 “현재 사회서비스 관련 직종은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전락하고 말았고 그로 인해 서비스 이용자들은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낮다”며 “노인돌봄서비스 같은 경우 제공기관 진입규제가 없는 탓에 제공기관들이 난립하고 있고 부정수급 및 서비스 질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바우처 이용권을 결제하는 형식으로 지속된다면
인천문화재단은 ‘2010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1일과 2일 하버파크호텔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총 16개 문화진흥기관 및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연대와 시민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발적인 시민문화를 살펴보고, 시민문화예술 진흥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첫날 ‘동아시아 시민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토론회가 열리고 이어 ‘동아시아 시민문화의 현황과 자발적 시민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가 열린다. 또한 둘째날에는 ‘시민문화예술 프리젠테이션 파티’라는 주제로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국내 시민문화 단체들의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인천문화재단과 베이징문화발전기금회간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학원자율정화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0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위촉장 수여는 학원장의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학원의 준법 운영을 유도하고, 건전한 사교육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위원들로 학원자율정화위원회를 구성됐다. 또한 총 9명의 위원 중 과반수인 5명은 학원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 이날 위촉식과 함께 평생교육팀장은 2010년 상반기 활동 현황과 지도사항 내역을 설명했다. 이어 학원(교습소)의 시설, 게시사항, 강사 등 각종 점검 사항과 활동 방법에 대한 연수를 가짐으로써 자율 정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됐다. 이들 학원자율정화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율적인 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30일 송영길 시장이 존 채임버스(John Chambers) 회장 등 시스코 주요인사간의 4개국 화상회의를 통해 3천만 달러 투자를 중심으로 R&D센터 조기설립 및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위치한 시스코 시스템 인천 사무실과 미국 산 호세에 위치한 시스코 미국본사 등을 연결하는 Telepresence(화상회의 시스템)를 통해 이뤄졌다. 회의는 한국(인천), 미국(산호세), 인도(방갈로), 싱가폴 등 4개국이 동시에 연결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시스코 주요인사의 인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주요 인사들은 송시장의 취임축하와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시스코가 차세대 주력업종으로 추진 중인 솔루션 개발과 아시아 진출의 쇼케이스 등의 역할 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 시장은 IFEZ의 U-City건설 전략과 시스코의 S+CC 전략의 상호 부합성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IFEZ가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인천을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로 건설하는데 있어서 시스코의 적극적인 역할을
인천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 시의회 문화사회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목적에 맞지 않는 시정비판으로 일관,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시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주재로 생활체육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1년도 사업의 적정성, 효율성 등에 대한 검토와 함께 애로사항 수렴 등 취지로 마련됐다. 그러나 간담회 과정에서 A 의원이 생활체육협의회장의 연회비 미납문제, 상근부회장의 급여지급문제 등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고 일부 시의원의 회의목적과 다른 운영사항을 거론하는 등 협의회 대한 질책으로 일관했다. 또 부족한 생활체육협의회 민간행사보조 예산에 대한 실태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인천시 지원 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에 대해 지적이 이어졌다. 더욱이 시의원들이 지난해 유치한 2011년 전국생활대축전과 개최여부를 끄집어내자 생활체육인들은 “전임 시장이 재임시 유치된 행사라도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며 “이제 와서 개최여부에 대한 발언이 나오는 것은 개최의사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시의
<속보>인천교육비리근절을위한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9일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의회 교육위 소속 시의원 자녀의 공립교원 특채·특혜의혹(본보 9월 28일 18면)이 좀처럼 규명되지 않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날 “그동안 시교육청에 여러 차례에 걸쳐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특채과정 특혜의혹의 진실규명을 관련기관과 당사자들에게 요청했으나 최근까지 관련 자료의 공개와 의혹해소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권력자눈치보기와 제식구 감싸기 행태”라고 비난했다. 시민모임은 “시교육청과 당사자들의 딸이 지원한 사실을 알고도 평가위원 위촉과 선정 권한을 행사한 점과 평가위원들이 내부위원으로만 이뤄져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 됐다”며 “공정 사회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에 위배되는 등 여러 정황들을 들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또 “응시자격을 ‘공고시행일 현재 만3년 이상인 자’에서 ‘2010년 2월말 현재 만 3년 이상인 자’로 변경해 자격기준이 3개월여 모자란 이수영의원의 딸이 응시자격을 획득한 점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의 공립교원특채 평가위원
인천시는 이달 초부터 방문객을 위해 중앙현관에 복사용 복합기를 설치하고 우천시 우산을 대여해 민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복사를 하거나 팩스를 보낼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등 난감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또한 사무실에 들어가도 사무기기 사용방법을 인지하지 못해 당황하다 결국 사무실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시는 이같이 방문객이나 직원들 모두에게 있어온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청사 중앙현관 안내대 옆에 복합기를 설치, 민원인들의 간단한 복사나 팩스 송고가 가능하도록 조치 했다. 특히 이같이 민원을 위해 항상 대기`하는 민원도우미를 배치해 필요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작동방법을 몰라도 오작동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같은 장소에는 우천시 방문객들에게 대여할 우산들을 마련, 방문객이 돌아가려는 순간 비를 만나면 우산을 빌려, 차가 있는 곳까지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올해는 비 오는 날도 많았고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많아, 시가 준비한 대여용 우산으로 방문객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역할을 했다. 한편 현관에서 근무하는 민원도우미는 “민원
인천시와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800여명의 주요 인사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미래의 도시 (Future of Cities)'을 주제로 생태효율과 회복력, 녹색경제, 시민행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에서는 교토의정서의 이행기간이 만료되는 2013년 이후 포스트 교토 체제에 대해 지자체들의 고민이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있을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 회의와 맞물려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고 근본적 해결을 선도하는 녹색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환경회의라는 취지에 걸맞게 육류를 먹지 않는 녹색 식단, 일회용 종이컵 대신 친환경 생분해 물컵 사용, 온라인 보도자료 발송 등의 녹색 행사로 특화하여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있을 국내외 환경관련 국제행사에 역할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CLE
인천시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을 위해 대북지원민간단체와 손잡고 내년 3월까지 북한의 영유아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대북지원 공동사업자로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한국제이티에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등 6개 단체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이들 취약계층 지원사업자는 최근 3년간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지원 추진실적과 자부담 능력 등을 감안, 선정됐으며 시는 이들 단체에 시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각각 1억1천만~1억4천만원씩 총 8억원을 지원해 북한의 영유아, 장애인과 고아원, 양로원에 식료품, 생필품, 의약품 등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별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일부의 물품 반출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까지 지원품을 보낼 방침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북한 평양산원의 영유아·임산부와 함경북도 온성군의 유치원 어린이, 신의주 지역 수해민 등에게 5억원 규모의 식료품과 의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류치현 인천시 국제협력관은 “영양결핍 등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북한의 영유아 및 임산부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