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이하 복지관) 여성장애인 2명이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재활용 공예 부문)’에 참가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용노동부, 서울시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재활용 공예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에 한지공예 프로그램 이용자 5명이 출전했다. 이날 대회를 통해 재활용공예부문 국가대표 2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복지관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이용자인 장명희(50, 지체장애3급)씨와 최현순(38, 지체장애3급)씨 등 2명이 각각 1등과 2등의 성적으로 국가대표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대회 참가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용자들로 처음에는 출전하는 것조차도 망설였지만 시합 당일엔 장장 8시간의 긴 시간을 쉬지도 않고 실력을 발휘하는 집중력을 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타 지역 출전자 중에는 현 강사활동을 하는 선수도 있었지만 이번 국가대표자격을 획득한 2명 뿐 아니라 함께 출전했던 동료 이용자
인천시는 ‘청명한 하늘을 갖는, 환경과 경제가 살아 숨쉬는 ECO도시 인천’이라는 정책비전을 내세우고 오는 2014년까지 미세먼지는 40㎍/㎥(동경수준), 이산화질소는 22ppb(파리수준)의 모범적인 OECD 환경국가의 대기환경을 만들고자 주력하고 있다.이에 본보는 인천을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인천시 대기 질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대기보전과의 2010년 주요활동에 대해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사전 예방적 대기 질 관리시스템 인천시는 내·외부 대기환경을 선진국 수준의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대기 오염원을 발생 전에 줄여나가는 사전 예방적 대기 질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인천 전역의 대기환경을 측정하는 송림측정소를 비롯한 15개 측정소를 일정한 구역마다 설치해 도심내부의 대기의 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도로 재 비산먼지, 악취발생 등 취약지역 및 오염예상지역에 상설환경순찰단을 편성·운영해 시민의 체감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으로 환경오염신고(128번) 활성화, 남동산단내의 환경감시단 운영, 정기적인 도로물청소, 비산먼지 취약지
인천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약 10회에 걸쳐 실시하는 문화교류회에 노인 2천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실버단체를 비롯, 올해 안으로 총 8천여명의 중국 실버 단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실버문화축제 일환으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축제에는 양국 실버 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과 중국의 55세 이상 노년층 9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제2회 실버문화축제 개막행사를 필두로 약 3천명 규모의 문화관광 교류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8일 공식 개막식에는 정병일 행정부시장,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노래, 춤 경연대회와 한국전통혼례, 강화 화문석 만들기 및 난타, 태평무, 모듬북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2회 한중실버문화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중국실버 29개팀 503명, 한국팀 30개팀 379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한중실버문화축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부광노인대학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시와 공사는 앞으로 한중실버문화축제가 한국과 중국의 실버교류 증진에 도
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인천미술은행 소장품을 구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인천미술은행은 인천연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여함으로써, 시각예술가를 지원하고 인천의 미술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에 시작돼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인천미술은행은 그간 꾸준히 인지도가 상승해 해마다 작가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재단에서는 현재까지 총 10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원 범위 내에서 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번 소장품 응모는 인천 연고이면서 3년 이상 창작 활동을 해왔고 개인전 경력 1회 이상, 국내외 비엔날레 혹은 대규모 기획전에 초청된 적이 있는 작가라면 구입 응시할 수 있다. 인천연고자는 인천에서 거주하거나 인천을 활동의 근거지로 삼는 ‘인천 활동자’와 인천에서 태어나거나 학교를 다닌 ‘인천 출신자’로 구분된다. 또한 현재 인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물론 과거에 인천과 인연을 맺었던 출향 예술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정비된 제도이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작가 개인 뿐 아니라 인천연고 작가를 전속으로 두고 있어 인천미술은행 조건에 맞는 작품을 확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8일 송도파크호텔에서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2010 국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그동안 비공식 및 군수산업에서 일부 추진되던 러시아 기술도입 사업을 정부에서 공식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인천시의 참여제안으로 ‘러시아권 원천기술 도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메인포럼에는 정부(지식경제부)에서 러시아권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의 송용원 센터장을 비롯,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인쇄대학교 바블륙 예브게니 보리소비치(Bablyuk Evgeny Borisovich) 부총장 등 8명의 러시아권 유명 과학자들이 초청돼 러시아의 우수 원천기술(기계, 재료, 전기전자, 에너지자원)에 대해 관내 중소기업과의 기술정보 교환, 1:1 기술상담 등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최된 포럼의 경우 관내 280여명의 기업체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58건의 원천기술 신청과 상담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8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제수도 인천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키 위해 경제전문가와 교수, 각급 경제단체, 시의회 의원, 공무원 그리고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수도 인천 건설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송영길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조류 속에서 날로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역할과 인천의 위상을 재조명 하고 향후 인천의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홍준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경제수도 인천에 대한 구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중국 등 환황해 도시와의 항공노선 확충과 접근성 제고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명성과 지위를 계속유지하고, 인천항을 신항만 조기완공과 신항 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신환황해 시대의 경제교류를 주도하는 국제허브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허찬국 충남대 교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기반강화를
60년 전 6·25 전쟁시 대한민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해내고 전황을 일시에 반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재연된다. 인천시는 해군·해병대와 함께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인천 월미도와 인근해상에서 ‘인천 상륙작전 전승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본부 및 인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 및 참전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등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및 터키 등 9개국 참전용사, 각국 해군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인사, 현역장병, 인천시민 등 2천여 명이 함께한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 당시 주 공격로였던 월미도 앞 해상헌화, 자유공원에서의 맥아더 동상 헌화, 전승 기념식, 인천상륙작전 재연,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번 인천상륙작전 행사는 민과 군이 전승의 감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리며, 행사 전날인 14일 저녁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전승
인천시는 국제VE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국제VE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대한민국VE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VE 대상 수상은 인천시가 VE 즉, 설계경제성검토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한 재정건전성 회복의 확고한 의지와 예산절감을 한 공로다. 인천시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건설을 위해 100억원 이상 건설사업에 대해 설계 완료 전에 각 분야의 외부 최고전문가와 직원 10∼15명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청에 마련된 설계VE실에서 원가 확인, 경제성, 시공성, 환경성, 편리성, 향후 유지관리비 등 설계의 적정성을 5일간에 걸친 설계검토와 워크숍, 토론과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저 생애주기비용 조건을 찾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발주를 하는 가치공학적 건설공사 관리 기법을 운영해 빈틈없는 예산의 사용 효과를 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지난달 현재 100억원이상 대형 건설사업 17건에 대한 설계경제성(VE)검토를 실시한 결과 1천611억원의 예산을 절감과 가치를 향상 시켰다. 더욱이 100억원 이하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서가 완성되면 건설심사과 자체에서 수량의 재 산출과 불필요한 물량을 찾아내고
인천시가 숭의동에 신축되는 아레나파크 숭의축구전용운동장에 입점키로한 홈플러스와의 10월 본 계약이 연기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정수영 의원은 지난 6일 인천시의회 본관 3층 의총회의실에서 숭의동 경기장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 인천시와 인천시의원,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정수영 시의원 주관으로 신현환, 안병배, 김정헌, 조영홍, 전용철 시의원과 김진영 도시계획국장, 인천상인연합회 김성철 회장과 정재식 인천 대형마트 대책위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숭의동 경기장에 대형마트가 입점하는 것은 주변의 지역상인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이라며, 대형마트 입점을 보류할 것과 새로운 대안 제시를 요구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에 있을 홈플러스 측과의 본계약을 잠정 연기하고, 추석전까지 대책을 마련해 상인들과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했으며, 중소상인들 역시 7일 열기로 했던 상인대회를 추석 이후로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민노당 인천시당과 정수영 시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중소상인들과 함께 대형마트와 SSM 규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준비해 왔다”며 “
인천시는 7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공원길·문화회관길 일방통행관련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시가 중앙공원길·문화회관길 일방통행관련 도심 간선도로 및 생활도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보행환경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된 것이다. 시는 극심한 혼잡을 이루는 중앙공원길·문화회관길의 ‘도로교통체계 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시행하면 교통환경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방통행의 경우 교통소통력 증대 및 보행환경 개선 등 상당한 개선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회거리 증대 및 접근성 약화 등 주변지역 거주 주민과 상가 영업활동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패널들은 중앙공원길·문화회관길을 일방통행화 하면 보행환경 및 주차환경의 개선효과 이점에 대해 설명했으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주민 주민들과 문화회관길 맞은편 아파트 주민 등은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과 지역 상권의 접근성 악화를 지적하고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일방통행 대상구간으로 검토되고 있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