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기업 협의회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사회적기업 협의회는 인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18개소와 예비 사회적기업 11개소가 모여 만든 협의체로서 사회적기업의 유대강화와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의회의 출범을 기리는 창립대회에 이어서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및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중부지방노동청 허원용 청장은 11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앞으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사회적기업은 17개소로 총 23억2천6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6월말 현재 18개소 11억5천만원이 지원됐고 앞으로 9억5천500만원이 지원돼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을 올해는 장애인 웹접근성 및 기능개선 사업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지난 14일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지원팀과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차세대 나이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정보공유장을 마련키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이란 방과후 학교와 관련된 여러 업무들을 시간과 공간에 구애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담당교사의 업무경감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 됐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방과후 학교 관리시스템과 차세대 나이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정착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다양한 정보의 제공과 편의성 증대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방과후 학교 강사에게는 구인과 구직의 편의성을 제공해 강사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과후학교 포탈은 지역 내의 통합적인 강좌 정보의 제공과 적극적 홍보와 손쉬운 강사 확보에 따라 학교 내에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고 이에 따라
(재)인천문화재단은 2010년 기획전시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40일간 인터뷰(interview)」展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인천미술의礎石’展에 이은 연례 기획 전시로, 지역을 연고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31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천미술, 예기치 못한 경계의 경험’이라는 부제로, 이번 전시는 활동의 기반으로써 인천이 가진 장소성을 통해 미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로 마련됐다. 전시주제인 인터뷰(interview)는 ‘사이에’ 또는 ‘안에’를 뜻하는 ‘인터’와 ‘보다’라는 의미를 지닌 ‘뷰’의 합성어로, 지역 미술을 다양한 형태로 들여다보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1섹션 ‘여러 개의 태양’, 2섹션 ‘횡단된 틈’, 3섹션 ‘이곳의 저곳’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하 건교위)는 15일 제185회 임시회 제6차 건설교통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인고속도록 관리권 이관 촉구 결의안’을 건설교통위원회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용현동 구간은 지난 1997년 6월 30일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승인한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계획과 병행해 고속도로가 폐지되고 주간선도로로 계획돼 있다. 그러나 국토부 도로관리부서에서는 도시계획부서의 계획과는 달리 동 구간을 고속도로로 존치하고 지난해 4월 30일 국토부 실무자와 인천시 실무자간에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서인천 IC-가좌 구간을 지하화 하는 모든 비용을 인천시가 부담토록 했다. 따라서 그동안 시는 이같은 합의서를 바탕으로 약 51억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투자해 도로설계를 추진했으나 추정 사업비가 약 1조원으로 급속하게 늘어나자 현재 용역을 중단한 상태이다. 따라서 시의회는 국토부와 인천시 실무자가 도시계획과는 다른 이해 할 수 없는 합의서를 체결했고 또한 막대한 사업비를 부담하면서 시의회와 시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점이 매우 우려되고 더욱이 막대한 사업비 부담문제로 도로 설계 용역이 중단되면서 루원시티 개
인천대교 접속도로 버스추락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사고 발생 11일 만인 14일 보상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철수했다. 유가족들은 사고 직후 사상자 24명 중 16명이 이송된 인하대병원에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를 설치, 지난 6일부터 조문객을 받아왔으나 13일 사고 버스의 보험기관인 전국버스공제조합과 보상 협의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자 13명 가운데 그동안 장례 절차를 미뤄온 희생자 6명은 가족별로 장례 치르게 되며 부상자 11명 가운데 2명은 연고지로 옮기고 나머지 9명은 인천과 서울지역 병원에 그대로 남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교통수단이 한정된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섬마을 초등학교에서 이색 체험행사가 벌어져 화제다. 지난 13일 교동도 난정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전교생과 인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샬롬원 특수학급학생, 병설유치원 원생 등이 동네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마체험학습을 가졌다. 체험행사는 예전에 섬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지도한 경험과 다년간 학습지 방문교사 활동을 벌인 일명 ‘말 아저씨’ 오한섭(44)씨가 봉사활동 제1호로 난정초교를 선정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한섭씨가 섬 마을의 특성상 배로 도선해 왕래의 불편 때문에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섬마을 학생들에게 승마체험을 가져볼 수 있도록 2년전부터 계획했던 것을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다. 오한섭 말아저씨는 “승마는 자신감을 길러주고 신체 평형성과 유연성은 물론 동물애호정신과 대담성을 기를수 있어 체험학습기회가 적은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꼭 한번 체험주고 싶었다”며 “이번에 현실로 이뤄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승마에 앞서 말의 습성, 말에게 다가서는 법, 승마 기본 자세, 승마 효과 및 승마체험에 관한 주의사항을 듣고 6 명의 기수와 5 필(믿음이, 행복이, 라파, 구름, 감자)의 말이 한
인천시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남구 도화구역 제2행정타운 조성사업을 현 송영길 시장이 서구 루원시티로 변경을 추진하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나라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남구 갑)은 14일 성명을 내고 “행정타운은 산재해 있는 행정기관을 한곳에 모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위치가 중요하나 송 시장은 현 시청사와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구 루원시티에 조성 추진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인천시는 행정타운이 조성중인 도화구역에 인천시교육청을 이전하고 복합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라며 “더욱이 행정타운을 루원시티로 이전은 인천AG 주경기장 신설철회 방침 등으로 돌아간 서구 민심을 돌려보려는 조치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도화구역은 인천시 10개 구·군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구도심”이라며 “인천역사의 발상지인 중구·동구와 인접해 이곳에 행정타운 조성하면 균형발전이 있을 것이고 남구 및 중·동구 등 낙후돼 있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통해 인천의 발상지를 중흥하려는 역사적 의미도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화구역은 인천대의 송도
시립 인천대와 경인교대, 인천의료원 합치는 대학발전계획안을 통해 나왔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2012년에 정원 80명 규모의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 목표로 내년 3월로 예정된 국립대학법인 전환이 이뤄지면 인천의료원을 통합해 부속병원화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아직 매립이 시작되지 않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신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인천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0.56명에 불과해 국내 7대 도시 중 최하위이고, 인구 10만명당 병상수와 의대정원도 각각 195.3개, 3.3명으로 6위다. 인천대는 내년부터 주요 행정부서가 안양캠퍼스로 이전하고 인천캠퍼스는 1학년만 교육하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인 경인교대에 대해서도 양 대학간 통합의 필요성과 시너지를 적극 피력해 통합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천대는 국립대법인으로 전환된 뒤 정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통합을 추진하면 우수 교원 양성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는 또 인천에 해양·수산·해양과학기술 관련 산업을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없는 점을 감안, 대학 편제 조정과 교육과학기술부 승인 등을 거쳐 2012년에 해양학 분야 단과대학 설립을 추
인천시가 유치한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신설 계획에 대해 송영길 시장이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한나라당 서구 강화을 이학재 의원이 시 부채의 성격을 감안, 리모델링의 불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의 부채가 심각해 5천600억원이 들어가는 주경기장 신설을 포기하고 기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 할 경우 500억정도면 가능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학재 국회의원은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길 시장이 주경기장 신설을 포기하고 기존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추진은 시의 부채가 심각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장 신설을 반대하고 있으나 이는 편향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송 시장이 주장하는 부체는 7조원을 넘어 최근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제 시의 순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2조3천343억원이고 올해 말이면 2조7천526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시가 갚아야할 순수 부채는 도로, 지하철, 문화체육, 공원, 상·하수도 등에서 발생한 7조원 중 나머지 4조6천여억원은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로서 택지, 산업업단지, 관광단지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에 앞서 13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인천시민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해 열린 이번 공청회는 예산편성 전 교육수요자들에게 예산 운용 방향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인하대학교 강경석 사범대학장이 진행을 맡고, 인천시교육청 한덕종 기획관리국장의 주제발표와 8명의 발표자가 분야별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자인 한덕종 기획관리국장은 2011년도 인천교육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일선교육현장 및 교육수요자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예산 편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경하 사무국장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대한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하고 권흥원 학부모 대표는 ‘인천의 학력신장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경제학교 김진영 교수는 ‘성과 측면을 강조하는 예산편성과 점검’을 전국학교운영위원 총연합회 박현재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교육 현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인천영선고등학교 윤병환 교장은 ‘교원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확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