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심 전 지역에 대대적으로 구도심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나 시공사들은 사업성 부족과 주택·건설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개발에 나서지 않는 등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9일 인천시와 해당건설사에 따르면 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각종사업을 개발사업 등으로 9조 4천여억원의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LH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려던 구도심개발사업은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시는 지역 총 212곳을 정비사업구역을 지정해 구도심권에 대한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하자는 취지로 구도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비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지정해 개발열풍에 휩싸이면서 난개발은 물론 구도심지역에 대한 누더기 도시개발이 우려되는 등 조속한 대책이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정비사업구역 중 4개 구역은 낮은 사업성과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시공사가 개발에 나서지 않아 사업진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LH공사가 추진하려던 10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가운데 예산상의 어려움을 겪는 동구 대헌공교 뒤와 남구 용마루, 송림4동, 부평구 십정2동 지역은 사업
한나라당(서구강화갑) 이학재 국회의원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서구신축 재검토에 대해 예정대로 신축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수업 지원을 강화하고 보건과 급식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지역교육청의 기능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남부와 동부, 북부, 서부, 강화교육청 등 5개 지역교육청의 기능 개편조례안을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학사 운영을 지도·점검하는 담임 장학사에서 학교와 교사가 요청할 경우 교수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하는 컨설팅 장학을 추진하고 지역교육청의 명칭을 ‘교육지원청’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는다. 또 강사 확보 어려움 등으로 학교별로 개설하기 힘든 심화 과정 개설,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 원어민이나 예체능 강사 등 강사 지원, 학부모회 지원과 학부모와 상담, 교육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청 본청에서 하고 있는 고교와 특수학교의 보건과 급식, 시설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넘겨받는다. 대신 각 지역교육청의 감사 업무와 학교 평가 업무는 각각 교육청 본청과 교육과학연구원으로 이관된다
(재)인천문화재단은 2009년 한 해 동안 인천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총 정리한 ‘2009 인천문화예술연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5년차를 맞는 ‘2009 인천문화예술연감’은 해당 연도의 문화예술활동을 정리하고 지난 3년의 시계열분석이 가능토록 2007년과 2008년도의 수치도 함께 넣었다. ‘2009년 인천시 문화예술정책 및 재정’ 분야에도 3년을 점검하는 관점이 적용했고 매해 문화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지난 3년간 인천의 문화정책에서 주목해 볼 것들을 짚어봤다. 또, 문화예술 부문 예산 규모는 인천시의 경우 2007년도 대비 증감률이 광주, 부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국 광역시 평균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문학, 시각, 공연, 전통예술 분야의 현황분석에서 지난 3년간의 비율과 건수들을 함께 담아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문화예술교육분야와 지역문화축제분야는 올해부터 현황 분석을 더해 3년 후에 다시 담아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연감 역시 인천문화예술계 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진과 소장필자들이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29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20일간 추진해온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송 당선자 인수위는 지난 10일 본격적으로 시장직 인수에 나서 시민소통위원회, 경제수도비전위원회 등 8개 분과별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 파악을 진행했다. 송영길 당선자는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시의 부실한 재정 문제를 비롯한 여러 난관이 기다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역경을 헤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학용 인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보고서를 송 당선자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당선자의 비전과 공약 이행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7월 중 기업애로 및 시민불편 규정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조례나 규칙 등 자치법규에 등록돼 있으나 현실에는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등록규제 일제 정비는 기업활동의 장애를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규제 사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요인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시·군·구의 조례나 규칙 등 자치법규에 규정돼 있는 등록규제 929건(시 176, 군.구 753건)에 대해 규제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은 다음달 1일 취임에 앞서 핵심 모토인 인천시민들과의 ‘소통’을 취임식 행사에 맞춰 접목할 방침이다. 28일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부평역사 쇼핑몰 정문 입구에서 취임식장 설치를 위한 ‘송영길 시장에게 보내는 시민의 목소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41+1=280만 인천시민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141이라는 숫자는 인천의 읍·면·동을 상징하고 나머지 1은 신임시장의 메시지로 약속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희망사항에 대해 준비한 판넬에 매직으로 게재하는 방식으로 총141개 칸 중 80여개 칸에 작성해 송영길 당선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게재된 시민들의 의견들은 취임식 당일 날에 시민대표 한사람과 신임 송영길 시장이 한 개씩 무대 백드롭에 붙이는 행위를 통해 280만 시민이 하나 되는 인천을 만들어가는 의미의 퍼포먼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인터넷교육방송(이하 잎새방송)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인천교청)은 공교육 뒷받침 I Start운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I Start 운동 캠페인은 잎새방송과 인천교총이 인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과다한 사교육비 해결을 위해 방과후학교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동 인식함으로서 출발됐다. 이에 따라 잎새방송은 1년간 인터넷 강의 수강권 1천매를 인천교총에 장학용도로 전달하고 사교육의 혜택이 못미치는 도서 산간지역 및 저소득층의 자녀들이 몰려있는 학교의 방과후 수업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잎새방송 서한샘 회장은 “학교 현장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참교육을 실천하는 인천교총과 공동으로 방과후학교 장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돌봄이 교육을 통해서 보호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장학 운동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대회운영 경비 절감을 위해 흑자대회 추진대책 수립과 공공기관 협력사업을 위해 T/F팀 마련에 나섰다. 또한 최다 관중을 참여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 등을 본격화 하기로 했으며,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 운영할 중앙정보처리센터(MDC)를 인천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설치키로 최근 인천시와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27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대회기간 중 운영될 중앙정보처리센터(MDC)는 각종 대회정보를 처리하고 유비쿼터스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주전산기, 보안시스템, 통신망 등 주요 전산장비가 설치·운영된다. 특히 MDC는 핵심 전산센터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비상발전기, 항온항습기, 화재방지 및 출입통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전산기반환경이 요구되는 시설이다. 따라서 조직위는 MDC를 민간 데이터센터 또는 주경기장 등에 설치하지 않고 인천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이용함으로서 인천시가 구축할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항온항습기 등 최신의 전산기반환경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조직위는 전산기반 환경 신규 설치 및 철거 등에 소요되는 비용 약 30억원을 절감하게 됐고 시에서 운영 중인 교통, 숙박,
<속보>6.2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은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운하 건설 재검토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25일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을 찾아 정부에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를 포함한 지자체장 광역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김포·서울터미널 전망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들은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경인아라뱃길, 한강운하 사업은 사업타당성 검토나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제대로 이워지지 않은 채 성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는 사업에 타당성을 재 논의해 사업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경인아라뱃길 사업은 경제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세운 운하물동량이 상당부분 과장됐고 홍수예방용 방수로 기능, 운하수질 문제의 해결방안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당선자는 “경인아라뱃길의 홍수방지 기능, 물류기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고 아라뱃길로 인한 인천지역 주민의 생활 단절에 대한 대책 검토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당선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박 운항을 위해 공사 중인 양화대교 철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한강운하 건설은
인천시장 ‘공식 취임식’과는 별도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시장과 함께 하는 소통 한마당’ 행사가 같은 날 저녁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열렸다. 27일 인천시장 취임 준비위원회는 ‘인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공식 취임식’과 연계된 ‘축하 공연’ 등과 시민 ‘소통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범 야권연대’를 희망했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의 염원과 시민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듣고 전달한 뒤 시장을 비롯한 시정부가 진정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따라서 말로만 하는 소통(疏通)이 아니라 시정부와 시민이 진정한 소통의 길을 찾아가는 다짐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식 취임식에 비해, 자발적 축하를 기본으로 검소하게 진행하고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출연진 등을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의 자원 봉사를 유도하고 관객 동원 체제를 지양할 방침이다.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는 ▲시 산하기관의 통합을 통한 인력풀제 도입 ▲차이나타운에 중국 문화관광단지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중국 명문대 유치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청원경찰제 도입 ▲인천은행 설립 등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