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은 최근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이사장 스미카와 키이치)과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문화교류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내실 있는 발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문화재단 심갑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예술가 및 예술단체 교류 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의 스미카와 이사장도 “인천문화재단과 힘을 모아 인천시와 요코하마시를 창조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가자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은 개항장 근대 건축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인천아트플랫폼을,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은 역사적 건축물을 예술공간으로 활용한 BankART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문화재단은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해외교류기관과 적극적으로 대외협력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 소재한 문화진흥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이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해외
내년부터 인천시 전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진다.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2012년까지 15억원 예산을 들여 공공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회원증을 발급받은 도서관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면 그 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시는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코자 공공 도서관 자료를 통합 관리해 하나의 회원카드로 인천시 모든 공공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차적으로 오는 12월부터 시립도서관과 교육청소속 도서관, 남구 구립도서관 등 21개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카드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도에는 시 전체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012년까지 신설되는 공공도서관에도 통합대출서비스 체계를 구축, 전 도서관에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모든 공공도서관의 상호대출 서비스는 물론, 디지털도서관의 전자도서(e-북
범야권 단일후보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명을 통해 한나라당의 관권, 금권, 흑색 선거 등 부정선거에 대해 강력히 경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김성호 대변인은 최근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측에서 선거 이틀을 앞두고 대대적인 불법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후보 측은 송 후보에 대한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한나라당 한 의원 사무실에서 민주평통 위원 등에게 문자 메시지로 흑색선전의 내용을 발송하는 등 당 차원에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변인은 최근 기독교계 행사나 공인중개사모임, 버스운전사모임 등에서 조직적으로 안 후보 지지를 권유하는 부정선거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막판 관권 금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출처불명의 이름으로 송 후보를 음해하는 이메일이 대량 발송되고 있으며, 제보 가운데는 송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물(전단지)을 대량으로 인쇄해 막판에 무차별 살포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우려스러운 타락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31일 선거막판 대세를 굳히기 위해 인천시내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중앙당에서는 이은재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진수희·김금래 의원과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등이 지원유세에 나서 안 후보의 표밭갈이에 힘을 보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구도심 지역인 동구와 중구, 남구를 찾아 골목골목을 누비는 서민 밀착형 유세를 집중적으로 벌였다. 안 후보는 “인천은 지난 8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라는 악재 속에서도 세계가 놀랄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시킬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와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280만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증 안 된 야당 후보는 인천발전을 이끌 정책은 내놓지 못한 채 흑색선전을 앞세운 선동정치만 일삼고 있다”며 “편향된 시각으로 인천을 부정적인 도시로 폄하하고, 시민들을 불안케 하는 야당후보는 일꾼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가난과 역경의 무게를 이겨낸 서민 출신으로서 그 누구보다 서민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소외와 차별 없이 시민 모두 더불어 잘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충환)는 1일 오후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테러 및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투ㆍ개표소 화재예방 활동 강화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천암한 사고 관련 특별 경계근무와 연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남동소방서 관내에는 투표소 75개소, 개표소 1개소 등 총 76개소가 설치돼 있다. 중점 추진사항은 개표소 소방력 전진 배치, 전직원 관내 정위치 근무로 유사시 신속대응 조치, 분순세력 및 투ㆍ개표 불만자 집중 감시활동, 투개표 건물 주변 순찰활동 강화, 화재취약대상 취약시간대 전화통보제 확행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부의 천안함 사고 후속 조치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북한 및 국내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ㆍ방화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장 6.2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투표일 2일을 앞두고 투표율과 부동표의 향방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45.3%)와 송 후보(44.4%)가 0.9%P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폴리뉴스가 최근 발표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송 후보는 적극·투표층에서 46.8%를 기록, 45.2%의 안 후보를 1.6%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각 여론 조사기관이 분석결과 양 후보간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예측불허가 예상되면서 10∼3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에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바른연합 단일후보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의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인천시 교육감에 출마중인 후보를 겨냥 맹비난을 쏟아 부었다. 권진수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교조 교육감 탄생을 막기 위해 설립한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은 비 전교조 교육감 단일후보로 총 7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3차례 걸친 평가와 도덕성 검증까지 덧붙인 매우 엄격한 평가로 실시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권진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되자 탈락한 후보들은 당초 바른연합 측의 평가 및 검증결과에 승복하고 단일화에 선정된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숭고한 약속과 함께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도 탈락한 최진영, 나근형, 조병옥 세 후보는 승복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출마를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교육감에 출마를 강행한 이 세분들이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과 신의라는 덕목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과연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기본적인 약속도 실천하지 않는 후보들이 과연 그들이 약속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겠느냐며, 시민의 이름
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후보가 제기한 송영길 후보 베트남 성접대 의혹이 대검철청에 고발하는 사태로 치닫고 있어 앞으로 사태의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서명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뇌물 수수에 관한 사건으로 관련 사실과 증거자료를 첨부해 31일 오전 대검찰청(서울)에 고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고발에 따른 혐의 사실은 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뇌물 수수에 관한 사건으로 관련 사실과 증거자료를 제출할 것이며, 내용은 지난 2004년 8월 광복절에 베트남 국회의장 초정 명목으로 국회의원 5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미성년자 성접대와 매매춘을 한 혐의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 후보측은 대기업 로비와 뇌물수수 의혹 또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내용은 송 후보와 그 보좌관이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빈번히 베트남을 드나든 사실(의원방문단 일정표,출입국관리 기록, 복수의 증언록 등) 등을 근거로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두 후보는 이와 관련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 미성년자 성매매춘 혐의로 고발당하는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사고로 침몰한 금양98호 실종선원 7명에 대한 의사자(義死者) 인정이 관할 구청의 직권으로 신청됐다. 인천시 중구는 30일 “금양98호 선원 7명의 의사자 신청을 침몰사고를 조사한 인천해양경찰서의 ‘인정사망’ 결정에 따라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에 직권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초 의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금양98호 사망 · 실종선원 9명 전원에 대한 의사자 여부를 가리게 된다. 아울러 의사자로 최종 인정되면 유족들은 최대 1억 9700만원의 보상금과 교육·장제 보호 등의 국가적 예우를 받는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 금양98호 사망선원 고(故) 김종평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람방 누르카효(35)씨에 대해 의사자 인정을 신청했으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김재후(48)선장 등 실종선원 7명은 사망이 확인되지 않아 신청 자격에서 제외됐다.
도심속 녹색지대 청량한 웃음만발 인천의 녹색허파로 인천유일의 자연녹지 대단위 공원인 인천대공원이 도심속 자연쉼터와 동·식물 등 자연과 공존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4월과 따뜻해지는 5월, 그리고 단풍이 어우러지는 10월이면 각종 이벤트행사와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자연 학습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도심속 자연생태로 이뤄진 인천시민의 대표공원인 인천대공원의 현황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인천대공원의 현황과 역할 인천시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2,983,542㎡(약904,104평) 면적에 조성된 도심속 자연생태공원으로 수목원, 자연생태원, 환경미래관, 어린이동물원, 조각원, 수석원, 야외음악당, 야외무대, 야외극장, 다목적광장, 자전거광장, 야생초화원이 갖춰져 있다. 또한 관모산 등산로를 비롯, 삼림욕장, 호수, 운동장, 국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사계절썰매장, 자전거대여소, 휴게음식점, 매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수도권지역에서 연간 350여만명이 이용하는 인천 최대의 휴식공간이다. 더욱이 인천대공원은 원시림 그대로의 숯을 복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