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6일 공사비 약 166억원 규모의 ‘인공경량골재’ 생산 실증설비 단지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설비는 규모로만 따져도 영흥화력본부 구내 매립 유휴부지 약 7천평에 연간 최대 20만㎥의 생산량을 보유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설비용량이 될 전망이다. 인공경량골재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운영중 발생하는 저회(Bottom Ash)나 준설공사시 발생하는 준설토 등의 산업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자원화, 경량콘크리트와 보도블럭, 방음재, 단열재 등과 같은 각종 건축자재에 재활용되는 순수한 쎄라믹스 소재다. 로타리킬른이라 명명된 소성로의 고온(1천150~1천200℃)에서 소성되는 인공경량골재는 경량특성, 단열성, 흡음성, 내열성, 가공성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복잡한 현대의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광범위한 기능성에 부합, 고부가 가치의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매년 14만톤의 매립 석탄재 처리비용 22억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우리나라 전체 석탄화력 발전소로 확대 적용시 연간 5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과 연간 2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전망된다. 한국남동발전
인천시는 지난 1월 1차에 이어 2차로 2010년도 ISO9001, 14001, 22000, TS16949 분야의 인증획득 추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ISO 인증획득은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장벽에 적극 대처하고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의 도입으로 자생력 및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447개 관내 중소기업에 ISO인증획득을 지원, 생산성 향상 및 수출액 증가에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 1월 인증획득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36개업체를 선정, 현재 각 기업별로 인증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2차 추가 지원사업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업체진단 기준에 따른 공정한 실태조사를 거쳐 상위 1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6일 안상수 시장과 일본 고베시 야다 타츠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효고현 지방본부 차득룡(車得龍) 단장을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한신 대지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빠른 복구사업을 통해 재건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10월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는 등 아름답고 세련된 도시인 코베시와 자매 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다 타츠오 코베시장은 “이번 자매도시 협정으로 디자인 도시이자 최첨단 의료산업도시 구상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 고베시와 Compact Smart City를 구현하고 있는 인천시가 적극 협력, 양 도시 발전과 나아가 동아시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날 양 도시 시장은 자매결연 협정 체결에 앞서 시청 중앙홀에서 진행된 ‘고베시 홍보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고베시가 지향하고 있는 의료산업도시 구상 프로젝트, 코베시 특산품, 관광명소 소개 등 코베시의 다양한 전시물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에 걸려 오는 119장난신고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장난신고 건수는 지난 2006년 1만1천229건과 2007년 1만2천65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2%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소방본부 통합상황실 운영과 허위·장난신고 감소대책 추진으로 지난 2008년 3천220건, 지난해 473건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장난신고 건수는 총 105건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만 하더라도 만우절만 되면 장난신고가 급증,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 만우절에는 인천소방안전본부에 한건의 장난신고 전화도 걸려오지 않았다. 이처럼 허위 및 장난신고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허위신고 시 소방활동 낭비와 과태료 부과(200만원 이하) 방침에 대한 집중 홍보와 시민의식 또한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성숙한 신고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현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해진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최근 ‘Students First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외국어교과이수인증시험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어교과이수인증시험은 외국어우수 학생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기초전공어 수업보다 자신의 부족한 교과를 선택, 수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추홀외고가 추진하는 학교특색 사업인 ‘Students First 교육과정’제도 운영의 일환이다. 이번 미추홀외고 외국어인증시험에는 중국어과 외국어우수학생이 응시, 교과이수인증위원회로부터 어학인 인증을 받고 지난 5일부터 기초중국어 수업 대신 학생들이 희망하는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수업에 들어갔다. 학교 관계자는 “중국 체류 경험 등으로 중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중국어수업을 또 수강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이 제도가 정착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학생들이 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어 어학인증을 받고 영어교과를 선택한 중국어과 1학년 김하늘, 이가람, 오세빈 군은 “영어원어민 회화수업에 열심히 참여, 영어교과 인증시험에도 도전,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어학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추홀외고는 앞으
민주당 문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지방언론 발전지원기금 설립 및 시 언론매체광고비 전액을 인천 지방언론 집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문 예비후보는 “지방언론의 활성화와 발전은 민주적 지방자치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간과돼 왔다”며 “합리적이고 건전한 지역여론을 조성하고 지방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한 지방언론의 활성화와 발전을 통해 민주적 지방자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04년 제정된 특별법에 의해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도 일간지 지원 1곳, 주간지 지원은 한 곳도 없듯이 인천지역은 소외를 받고 있다”며 “더욱이 지역신문발전기금도 한시법 조항에 따라 올해 9월이면 종료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방언론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해 시부터 언론매체광고비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합리적이고 건전한 지역여론을 조성하고 지방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한 지방언론의 활성화와 발전을 통해 민주적
인천시는 5일 직장·학업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Family Day’로 지정, 이달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사회는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적 취업증가로 가족에 대한 돌봄 기능을 비롯, 가족기능은 점점 약화돼 가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또 세계화의 진전과 함께 가족과 가정을 둘러싼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다문화가족 증가와 맛벌이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인가족, 입양가족, 장애아가족과 같은 다양한 가족들이 우리사회의 가족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군·구, 교육청 및 학교, 공사·공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 단체 등이 동참해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가족구성원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페밀리데이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관공서 및 공공기관은 오후 6시 이후 자동 소등과 부서장 및 간부공무원 등 정시 퇴근을 실천하며 퇴근 후 시급한 업무처리는 개인 휴대폰이나 SMS 문자를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페밀리데이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은 ‘야간 보충수업, 학원 활동이 없는 날’을 운영, 가족과 함께 ‘재래시장 방문 상품
인천시는 인천대교 홍보를 위한 조망시설인 인천대교 전망대 조형물이 ‘레드닷디자인어워드’ 공모전에서 국내 최초로 건축조형물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레드닷디자인어워드 공모전은 건축디자인분야 세계 3대 공모전 중 하나로 매년 40여개국에서 2천여점이 출품되고 있으며 매회 국제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판정에 따라 최고의 작품을 선정, 보증마크인 레드닷(대상)이 수여되고 있다. 인천대교 전망대는 지난해 12월 송도국제도시 근린33호 공원부지내(구·인천세계도시축전장 부지 옆)에 유선형으로 조성된 인천대교 조망데크와 망원경, 장애인램프 등의 편의시설과 컨테이너 5동으로 조성된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건축디자인 전문가들의 시설관계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보는 인천대교의 웅장함과 대교와 어우러진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주야로 관광객과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독일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들과 기업을 위한 규제계혁 일몰제시행과 우수 공무원에게는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제를 적극 도입,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규제일몰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는 규제 일몰제 시행을 위한 조례 등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규제 일몰제는 효력 상실형과 재검토형으로 효력 상실형은 일정한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그 이후는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방법이며 재검토형은 일정기간 경과 후 주기적으로 규제의 비용과 편익을 분석·검증해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설계하는 형태이다. 시는 우선 서민경제 회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규제중 일몰제 적용 대상과제 588건을 중앙부처와 협의 선별, 해당 법령과 연계된 자치법규를 적극 개선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적극 도입 추진키로 했다. 또 규제개혁 건의과제 중 정부의 검토결과 수용 채택된 과제 제출자에게 실적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실적가점 신청 및 심사 계획과 병행해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실적가점 심사위원회에서 근무성적평정방법에 의해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실적가점 부여기준에 규제개혁 건의사항이 수용돼 법령 개정에 기여한자를
인천시교육청은 10억원 이상의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해 교육재정의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적극ㆍ발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집중관리 및 평가·분석을 통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코자 경직성사업을 제외한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점을 진단,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분석사업 선정기준은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을 기준으로 주요사업별 10억원 이상인 사업 71개 사업 가운데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추진상황 점검이 필요한 사업’과 ‘단위학교 지원사업 중 분석이 필요한 사업’, ‘사업추진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에 해당하는 총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예산사업 내용으로는 ‘기초학력책임제 지원’, ‘초등 돌봄교실 운영’등 단위학교 지원사업으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한 7개사업과, ‘그린스쿨 사업’, ‘학교이전재배치 및 증ㆍ개축공사, 학교급식시설 개선 등 장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사업 24개, ‘기숙형고교 지정운영에 따른 지원’, ‘학교단위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정보시스템 인프라 통합 및 차세대 나이스 구축’등 8사업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주요예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분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