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을 찾는 시민들로 구성된 계양산지킴이 ‘사슴벌레’가 계양산정화활동 및 계양산보전캠페인 등 정기적인 활동을 벌인다. 계양산지킴이 ‘사슴벌레’는 지난 14일 계양공원관리사무소에서 발족식을 갖고 계양산한평사기운동본부, 인천계양시니어클럽,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활동에 나섰다. 150여명이 참여하는 사슴벌레단은 매달 정기적인 산행과 계양산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계양산 보전을 위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슴벌레는 죽은 나무를 분해해서 새로운 생명의 바탕을 만들어주는 귀한 곤충으로 계양산에도 살고 있는 곤충이다. 계양산지킴이 ‘사슴벌레’의 활동은 계양산을 찾는 1만 시민들에게 도심속 허파역할을 하는 계양산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족식에 앞서 사슴벌레단은 정화활동팀과 캠페인 팀으로 나눠 연무정-임학공원-무당골-하느재-계양산공원관리사무소까지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계양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산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 계양산 보전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계양산 정화활동 등은 매달 두 번째 토요일 9시에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계양산을 찾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회관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책 읽는 무대 속,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감상교육은 어린이, 청소년 개개인의 창의·감성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총 3기수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책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연극놀이 및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기수별 연령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해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 등 기획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32-580-1163)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공동모금회, ㈔온누리사랑나눔 등 5개 기관이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만들기’ 구축에 나선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만들기 민관협력 캠페인’ 출범과 이번 캠페인을 위한 사업기금을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가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만들기’는 아동·교사·지역사회·학부모 등을 하나로 이어진 유기체와 같이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단체는 근본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마련을 위해 ‘사랑하면 방법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캠페인의 출범식과 동시에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운영을 위해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담임목사가 5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캠페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진행할 것이며, 인천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캠페인에 기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윤지상 이사장과 이종삼 노조위원장은 10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눈덩이봉사단 기금이다. 눈덩이봉사단은 2008년 9월 창단이후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및 집수리봉사, 지역환경개선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윤지상 이사장과 이종삼 노조위원장은 “서구시설관리공단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신을 담아 모금한 특별회비인 만큼 재난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서구가 지난 6일 오전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는 전국광역시 49개 자치구 중 4번째이며, 서울특별시를 포함해서는 74개 자치구 중 9번째다. 이로써 인천시 50만명 이상의 자치구는 기존의 부평구, 남동구를 포함해 3개가 됐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시는 5개이며, 대구시는 달서구가 유일하다. 서구는 1988년 1월 개청당시 인구가 15만4천명이었으나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27년만에 인구가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최근 5년간 매월 평균 1천707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인천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현재 서구의 면적은 인천시 내륙면적 345.47㎢ 중 136.79㎢로, 인천시의 39.6%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서구에는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조성사업, 검단신도시 개발 및 구획정리사업,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서울도시철도(9호선) 인천공항 연결, 도시철도 2호선 2016년 7월 개통 등 대규모 국·시책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구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강범석 청장은 “미래의 서구를 생각하며 구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를 건설하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돼는 폐기물량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은 336만3천t으로, 전년도 반입량 345만t에 비해 8만7천t(2.5%▼) 감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 시행으로 대상 폐기물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천AG로 인해 반입기간 및 시간이 축소·조정된 것도 감소에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지역별 폐기물 반입량은 서울시가 161만4천t(48%)을, 경기도가 113만8천t(34%)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시 반입량은 60만9천t(18%)에 불과했으나 1인당 반입량은 120㎏(서울시 160㎏, 경기도 92㎏)으로 가장 많았다. 폐기물 종류별로는 사업장폐기물이 절반(45%)에 가까웠으며, 건설폐기물(35%)과 생활폐기물(20%)이 그 뒤를 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재활용의 생활화를 비롯, 폐기물 반입 수수료와 쓰레기봉투 값 인상 등으로 반입량을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서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한방진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시 한방진료실 및 거동이 힘든 보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방진료실을 찾은 주민은 7천476명으로, 2010년 6천191명 대비 20.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한방진료사업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보건소는 최근 지역노인들의 사랑방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근골격계 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에 한방진료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는 2012년도에 안마의자(2대)를 구입해 대기자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 속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서비스사업은 한의사와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의료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보건서비스사업으로, 이사업을 통해 침, 한약(엑스산제) 투약 등을 이용한 진료 및 식이지도, 재활지도와 더불어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호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의 54번째 회원에 민창기(53)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가 4일 가입했다.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민창기 대표는 인천토박이로 인하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AL방열판 제작, 통신장비 및 반도체부품을 가공하는 기업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에는 인하경영대학원 총원우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2년부터 2013년에는 인하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한 것은 물론, 현재는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와 나눔의 리더로 앞장서고 있다. 민창기 대표는 가입식에서 “명예의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MICE 유치·개최 지원신청접수를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MICE 유치촉진 및 MICE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은 인천 유치중이거나 올해 개최가 확정된 MICE 행사가 대상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치지원·해외홍보·개최지원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최근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포상관광 유치활동이 활발해지고,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시장의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인센티브 단체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에 기업회의·포상관광도 포함시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금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MICE 허브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이에 걸맞은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유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앞으로 인천이 ‘MICE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치지원 1건, 개최지원 12건, 특별지원 6건, 마케팅지원 11건 등 총 30건의 국제회의가 이 사업을 통해 지원 받았
2014인천아시아경기조직위원회가 대회준비과정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된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합의하고 자카르타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번 계약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약조건은 4년간 1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내외를 통틀어 메가스포츠이벤트 사상 전 대회 조직위가 대회준비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첫 사례이다. 특히 메가스포츠이벤트 운영의 축적된 경험과 숙련된 인적 인프라를 사장시키지 않고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설팅 내역은 전반적인 대회 마스터플랜을 비롯, 스폰서 유치전략, 대회시설 건축 및 리모델링에 관한 전략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서 알렉스 노딘 남수마트라 주지사는 “큰 대회개최의 운영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앞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인천조직위의 대회참여는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