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는 올해 ‘제1기 행복한 아기맞이 교실’을 오는 3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운영한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는 행복한 아기맞이 교실은 지역내 임신부의 행복한 임신·출산과 건강한 양육을 위해 진행되는 출산준비교실이다. 프로그램은 임신 및 행복한 분만과정, 모유수유, 육아체험교육 및 산후관리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를 전문가를 통해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3기(3·6·9월)로 출산준비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산부 요가교실(4·7·10월)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IS한림병원은 24일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의 상담과 치유활동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협력병원 협약(MOU)을 체결한다. 23일 한림병원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학교내 상담과 학교밖 심층상담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은 7천5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자살 위험에 노출된 학생은 검사 참여 전체 학생(11만6천220명) 대비 0.5%인 629명이다. 그러나 관심군 학생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2차 전문기관이 25곳에 불과해, 인천 내 508개 학교를 지원하기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IS한림병원은 시교육청과 MOU를 통해 정서적 고통을 겪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적 치료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자살감소에 기여하고 정서와 행동 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들 중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료의 기회를 열어주게 됐다. 특히 IS한림병원은 종합병원 최초로 인천교육청이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사업의 2차 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성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 정영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에게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돼
서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가 23일 ‘2015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맺었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에서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저소득가정 에너지 효율을 위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재가장애인복지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교복지원사업, 김장나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추진키로 했다. 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의 다양한 구민 공헌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이래범 본부장은 “기업 역할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 철학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범석 청장은 “구는 사회공헌활동 파트너로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12월 서구에 자리를 잡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의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이 종합감사를 통해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발굴, 적극 홍보에 나선다. 앞서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운영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에 따르면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2011년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지구와 달’ 등 총 6편의 천체 투영실 영상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상영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현재는 전국의 천체 투영실 운영기관에서 시나리오와 스크립트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천체 투영실 프로그램 총 6편의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함께 천문학에 대한 연구와 교수-학습방법을 공유하면서 교사의 전문성도 향상됐으며, 향후 필요에 따라 천체 투영실을 활용한 우수한 학습 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배진교 감사관은 “적발보다는 제도개선과 우수사례발굴에 적극 힘써 예방과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지원중심 감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김상섭기자 kss@
부평미군기지 활용과 굴포천 복원의 연계방안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정책연구소㈔생생포럼은 23일 문병호 의원(새정연, 인천 부평갑)의 주최로 ‘굴포천 복원과 부평미군기지 활용과 굴포천 복원 방안 마련 시민토론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민토론회는 2016년 이후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굴포천 복원이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토론회에서는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굴포천 복원과 지속가능한 부평’, 김현석 시민과대안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이 ‘미군기지와 굴포천 부평사적 의미’를 발표한다. 또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의 ‘부평미군기지이용과 굴포천복원’의 발표가 이어지고 지정토론자로 이민우 부평의제21 운영위원장, 차성수 인천YMCA 시민중계실장, 김기형 인천환경공단 연구기획팀장이 나선다. /김상섭기자 kss@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과 간호대학이 최근 국가고시 100% 합격의 쾌거를 이뤄냄과 동시에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가천대에 따르면 약학대학은 사상 첫 6년제 국가고시에 총 24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으며, 간호대학은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총 187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 이는 5년 연속 국가고시 합격률 100%의 성적이며, 이번 국가고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약사 97.2%, 간호사 96.7%이다. 특히 이번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안소윤(23) 학생은 330점 만점에 322점(97.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했다. 안소윤(23) 학생은 “학교의 전공심층 학습활동을 위한 그룹스터디와 실전 같은 국시 모의고사를 비롯, 교수와 전담 지도교수제를 잘 활용해 수석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앞으로도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대학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 의료와 복지에 공헌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 콘서트 ‘슈베르트 포 투’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듀오 콘서트 ‘슈베르트 포 투’가 다음달 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임동혁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 중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로 EMI 전속 아티스트로서 쇼팽, 바흐, 슈베르트 등 3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김수연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와 한국, 일본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미 DG(Deutsche Grammophon) 레이블로 모차르트, 바흐 음반을 발매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의 두 연주자가 서로의 음악을 인정하고, 음악적 교감을 얻고자 ‘첫 연주’를 갖는다. 두 젊은 거장이 이번에 선택한 작곡가는 ‘슈베르트’로 공연에 앞서 레코딩 작업을 통해 먼저 호흡을 맞췄다. 이는 레코딩을 통해 슈베르트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나누고, 충분한 음악적 소통이 이뤄지면 보다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녹음은 지난해 12월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올해 2월에 D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는 설을 앞두고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농관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식약처, 관세청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원산지 거짓표시 17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8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국내산과 수입산 가격차가 커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가공식품과 축산물 등 제수용 농식품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농관원은 주말과 공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고 원산지가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식별방법을 단속에 적극 활용했고, 그 결과 주요 적발품목은 배추김치가 1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5, 쇠고기 2, 버섯류 1, 쌀 1, 염소고기 1, 빵류 1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소는 수입국가명이 표시된 포장을 없애고 원산지를 물으면 국내산이라고 위장해 판매하고, 수입산 원료로 제조한 가공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찬동 사무소장은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여전함에 따라 과학적 원산지 판별법 개발확대하고 검·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6개월 동안의 추진사항을 정리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전관리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22일 출범해 5차례의 위원회 회의와 토론회, 직무연찬회, 현장점검활동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특위는 ‘안전한 인천, 편안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는 인천시 전역의 위험시설, 취약 시설 등에 대해 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29건을 사항별로 검토와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토록 조치하고, 26건은 시 집행부 및 관리주체가 적극 시행키로 했으며, 건의사항 18건도 중장기과제로 검토키로 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의 특위활동 결과와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반영한 조례안과 정책제언을 마련하는 등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 이와 함께 사고 및 재난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까지도 마련하고 특위활동을 마쳤다. 신영은 위원장은 “‘안전한 인천, 편안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특위는 21일부로 종료하지만, 시민이 공감하고
인천시교육청이 2015학년도 3월 1일자 유·특·초·중등·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인사발령 사항을 1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초·중등을 막론하고 리더십과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하에 이뤄졌다. 또 학교현장의 실정을 교육청 업무에 반영하고, 교육청의 풍부한 경험이 학교에 투여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국장과 정책기획관의 초·중등 교차 보임 및 교장을 교육장으로 임용하는 등 비교적 폭넓은 인사를 통해 인천교육정책의 현장 착근의 의지를 담았다. 대표적으로 시교육청 양동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을 교육국장으로, 인천삼목초등학교 이신근 교장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전보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천 초등교육과장을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박윤국 정책기획관을 교육과학연구원 원장으로, 교원인사과 정태조 장학관을 학생교육원장으로 임용했다. 이외에도 교육전문직원 67명을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해 전직·전보했다. 각급학교 관리직은 유치원장 2명, 특수교장 2명, 초등교장 40명, 중등교장 33명과 교감 등에 대한 전직·전보·승진 인사발령함으로서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인천교육의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전직·전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