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증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보증시장에서 신용보증기관을 포함한 공적기능의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9일 신용보증기금 경제연구소의 ‘보증시장의 최근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보고에 따르면 공공기금의 전체 보증시장 내 점유비중이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돼 온 것으로 나타나 공적 보증기관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내 51개 전업·비전업 보증기관을 대상으로 과거 6년간의 보증 현황 및 추이 분석 결과 지난 2001년 이후 서울보증보험의 정상화와 건설업 호황으로 민간 보증기관은 꾸준히 성장을 지속했으나 공적 보증기관은 그 역할이 지속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기관의 보증시장 점유비중을 살펴보면 지난 2002년 28.2%(89.5조원)에서 지난 6월 12.5%(73.9조원)로 감소했고 신·기보 등 신용보증기관의 비중도 16.1%(50.9조원)에서 7.7%(45.6조원)로 큰 폭으로 축소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보증시장의 규모는 316조원에서 594조원으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IMF 외환위기 이후 신보 등 신용보증기관은 GDP 대비 보증규모 과다에 대한 비판과
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열리는 ‘세계도시 물포럼(World City Water Forum)’에 세계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키로 해 도시축전과 연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내년 개최되는 ‘세계도시 물포럼’에 前 일본수상인 모리 요시로 일본물포럼 총재를 비롯, Apisai Ielemia 투발루 공화국 수상, 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 Jerome C. Glenn 유엔미래포럼회장, Timothy Mack 세계도시미래사회학회 회장 등이 참석키로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도시축전기간 중인 내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물과 도시의 혁신과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도시 물 포럼’은 국내·외 저명한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컨퍼런스와 UN/ESCAP Water Infrastructure 등 국제회의, 인천국제환경기술전, 한국강의 날 대회 등이 연계되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가 다채롭게 치러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같은 세계저명인사의 참석은 안상수 시장이 지난 7일 일본 동경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前 일본수상이신 모리 요시로 일본물포럼 총재를 만나 세계적 관심사인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물 문
인천지하철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난해 경영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한 전국 190곳 지방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평가에서 공사는 신 경영기법인 성과관리시스템을 조기에 도입, 성과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혁신경영을 추진, 조직관리와 인사관리, 노사관리, 종합 안전대책 및 공기업 정책준수 등 경영전반에 대해 경영개선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경영개선 성과가 인정돼 이번 평가에서 지하철 부문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고객만족도조사 지하철부문1위, 매표무인화, 주요 외자설비 국산화 개발 추진과 노사평화선언, 4년 연속 무파업 기록달성 등 우호적 노사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사 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 이번 경영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행안부의 경영평가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평가, 우수와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190개 기관 중 우수는 49개(25.8%), 보통 118개(62.1%), 미흡은 23개(12.1%)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경영평가결과는 지방공사·공단의 사장,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에 활
인천시는 제5회 인천조경상 금상에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논현동 웰카운티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공원·녹지사업의 수준을 세계일류 명품도시에 걸맞게 향상키 위해 실시한 이번 인천조경상에는 총 15개 작품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인천조경상에 참여한 작품에 대한 1차 현장심사를 실시, 10개 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시도시공원위원회에서 상정, 엄정한 심의를 거쳐 금상 1개소, 은상 2개소를 선정했다. 따라서 금상에는 논현동 웰카운티아파트(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은상은 간석 래미안/자이아파트(간석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와 남동정수장앞 친수공간조성공사 (주)정방종합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인천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기자설명회를 갖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갖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녹지국 정연중 국장은 시의 환경사업으로 S자형 녹지축·습지·산지관리계획과 경유자동차 저공해조치 의무화 추진, Eco Friendiy zone 조성사업, 승기천변 차폐(완충)녹지 조성, 굴포천 자연형 하천 준공, 소래습지 생태공원 조성 등 추진사업에 대한 경과 및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S자형 녹지축·습지·산지관리계획은 이달 중 63개(약수터, 물웅덩이, 올달샘) 습지를 조성하고 등산로 등 322건(안내판 124, 등산로 6, 휴양·,운동시설 185, 철탑주변 7)의 정비를 마치고 올해 S자축 단절구간 및 습지조성 대상지 정밀재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 경유자동차 저공해조치 의무화는 배출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 엔진개조, 조기폐차 등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의 지속적 추진과 2.5톤 이상 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의무화 계획을 내년부터 1, 2단계로 구분,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Eco Friendi
행정가 출신이 지방 재정학 출간김 박사가 이번에 출간한 ‘지방분권시대의 한국지방재정학’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행정자치부(당시)의 지방재정경제국장 등 지방 재정 제도의 운용을 담당하면서 익힌 경험을 재정이론과 접목한 것으로 현실과 이론을 두루 고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32년 동안 공직에 봉사한 행정가가 지방 재정 분야에서 집필한 첫 번째 책으로 평가돼 지방 재정의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박사는 이 책에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방재정이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으나 국세위주의 조세체계와 재정자립도의 저하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지방세출의 낮은 생산성도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지방 환경세의 도입을 제안하고 세외수입을 확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전과 행사의 통합 필요성과 시·군의 통합 등과 같은 행정구역 개편도 논점으로 올려놓고 있다. 특히 김 박사는 인천의 경우 올해를 기준으로 한 시 예산규모도 5조5천100억원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재정자립도가 저하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의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이 인천의 세계화 견인을 위해 지역고유의 지식창조와 정책개발 중추기관, 고객과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열린기관, 경계를 초월한 네트워크 사회의 허브기관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인발연 어윤덕 원장은 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인천의 세계화 견인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 지역에 머무르는 연구기관에서 벗어나 시의 싱크탱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어 원장은 인발연의 비전과 목표로 “인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고 지역현안 수시대응체계 수립을 통한 연구의 실용성을 증진시켜 연구인력 확충 및 조직의 재점검을 통한 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열린기관으로서 시, 구·군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연구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교육 기능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연구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정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정보제공과 지역 연구용역사업에 대한 DB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 원장은 “경계를 초월
인천시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관내 통.리장 3천900여명과 안상수 인천시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통·리장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교육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통·리장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시정의 보조·지원자로서의 통·리장 능력배양과 시정의 올바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통·리장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정 전반에 관한 설명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다가오는 국제대회 등에 대한 홍보 VTR을 상영함으로써 시정의 홍보 효과를 높였고 올해 각 읍·면·동에서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우수 통·리장 자율회 및 으뜸 통·리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오인영 연합회장(63. 남구 용현동)은 “연합회의 발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파트너로서의 연합회가 되기 위해 전 통.리장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이어 두 번째 주요 업무·상업시설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BS)가 3일 기공식을 가졌다. 인천 송도 C8-2 사업부지에서 개최된 이번 IBS 기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게일 인터내셔널 스텐 게일 회장과 시공사인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와 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IBS 빌딩은 지상 35층, 지하4층, 155m의 규모로 연면적은 총 12만3천203㎡로 모두 2천400억원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1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업무와 상업지구의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 건물은 주로 송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업무용 오피스로 활용될 계획이며 건물의 저층부는 고급 상업시설물들이 들어서 업무시간 이후에도 활발히 움직이는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IBS는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부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단지 계획에 의한 텐트형 스카이라인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어 리듬감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며 옆에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조망권이 확보와 옥상 정원화와 벽면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인천시당은 인천시와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4일 당정 정례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노당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 각 구 위원장과 여성, 정책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시를 방문, 관계공무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 민노당 인천시당은 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실무협의를 거쳐 의견수렴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정례협의회를 통해 민노당은 △지역상권 살리기 위한(대형마트 규제) 시 조례개정 △인천공항 민영화 △인천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련 △대우자판·콜트악기·GM대우 비정규 고용문제 △계양산 롯데 골프장 추진 관련 △월미도 미군폭격 사건 △배다리산업도로, 강화조력발전소, 인천대학교 법인화 관련 △버스준공영제 △경인운하 추진 관련 △인천시-타이거항공 추진 등 인천시 현안과 관련해 주요의제와 관련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례협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노당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당의 의견을 전달하고 계양산골프장 건설 추진과 관련, 시민과 시민단체의 의견, 당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협력적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