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계상황에 도달한 화물차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업용 화물차 보상 감차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물차 감차사업은 경유가 급등 등으로 화물운송사업자 및 차주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폐업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타 직종 전환 등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24억원의 예산을 배정 받아 차령 5년 이상인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3년 이상 보유하고 감차신청 할 경우 지원키로 했으며 현재 공급이 허용되고 있는 탱크로리 및 자동차 수송용 차량(카케리어) 등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 감차에 따른 보상금은 차량가격과 폐업지원금으로 구성되며 차량가격은 감정평가액에 따라 폐업지원금은 신청자별로 감정평가 의해 산정하되 국토부에서 정한 기준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했으며 폐업지원금 기준금액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조사한 차종별 월평균 순수익의 6개월분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아울러 감차보상금은 차량의 크기, 노후정도, 관리상태, 영업실적 등에 따라 차등를 두며 차량가격 및 폐업지원금을 포함, 보통 1천500만원에서 4천5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2008 인천국제악기전시회(이하 전시회)'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08 인천국제악기 전시회(Music Korea 2008)’에 대한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전시회 개최지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림으로써 접근성 및 인프라가 현저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성 바이어의 참여율이 높아 계약규모가 비약적으로 신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야외무대에서 3일 동안 국악과 클래식, 째즈, 락을 테마로 초청공연을 마련하고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젊은층의 악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Palm Expo(북경 국제악기전시회)와 Music China(상해 국제악기전시회) 등과 상호 협력키로 함으로써 인천국제악기전시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안현회)는 월미관광 특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월미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연안부두, 월미도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7월부터 4회에 걸쳐 노선공모를 실시, 인천형 버스준공영제의 시범사업으로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운영을 맡게 됐다. 대형 CNG 버스 3대가 투입되는 이 노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총 30회 정도를 운행하게 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간선버스(파란색 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천원(카드 900원), 청소년 900원(카드 630원), 어린이 450원(카드 450원)이다. 주요 정류장은 연안부두-여객터미널-연안어시장-라이프아파트-남항-인하대병원-(구)터미널-신흥사거리-답동사거리-인천우체국-중구청-인천역-월미도이다.
인천경영포럼(회장· 안승목)은 오는 23일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한광일 한국웃음센터 원장 겸 (사)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을 초청, 제194회 조찬강연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한 원장은 세계최초로 ‘웃음치료사’라는 자격증을 창시, 웃음을 통한 펀(Fun)경영과 감성경영 등의 강의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명강사 대상과 CEO 경영대상, 엘리트 경영대상, 고객만족 대상등을 수상했다. 특히 한 원장은 올해의 참인물 20인에도 선정되는 등 ‘웃음경영’과 ‘웃음치료’ 등으로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라져 가고 있는 ‘웃음’을 되찾아 주고 이를 생활의 활력으로 승화시켜주는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한 원장은 강연회를 통해 ‘창조적 펀(fun)경영과 명품 CEO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내·외 경제악화로 인해 어두워진 기업인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 줄 예정으로 기업경영과 사회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아침으로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지원단 운영사업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문가 파견을 통해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당초 50개 업체를 목표로 추진하던 이 사업이 지난달 말 현재 53개 업체로 초과 선정돼 1100여회의 기술지원이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약 15개 업체는 지도를 완료하고 38개의 업체가 마무리 지도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에서 필요한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기업 내부인력의 기술력 향상 효과를 가져와 시행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초에 일괄지원하던 것을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년 3차에 걸쳐 기술지원사업을 진행, 기업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와 경제통상진흥원은 관내 기술지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내년에 시·구·군 기술지도 사업을 통합,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와 같이 3차에 걸쳐 6개 분야(기술, 디자인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에 약 9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지원단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환율불안,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20일부터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신보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보증의 지원대상은 금융정책당국과 금융기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 Fast Track 프로그램’에 의해 신용위험 평가등급이 A등급 또는 B등급으로써 채권은행으로부터 보증추천을 받은 기업이 해당된다. 또 보증대상 자금은 KIKO 등 통화옵션거래 거래손실액의 대출전환자금과 일반유동성 지원 자금으로 구분해 운용하며 지원금액은 KIKO 등 통화옵션거래 피해기업은 최고 20억원까지 그외 일반유동성 지원기업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KIKO 피해기업의 경우 기업은행 보증추천 3개 중소기업 등 13개 기업으로부터 이미 보증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보증심사 절차에 착수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심사를 완료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이번 ‘특별보증’이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은행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KIKO 피해 중소기업과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도 신속한 평가와 보증이 지원
인천지역 모범운전자들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인천지역 모법운전자 500여명은 지난 17일 시 교통연수원에서 안상수 시장과 허태열 인천경찰청장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교통사고 줄이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인천은 여전히 교통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세계도시축전 등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교통사고율 0%를 목표로 인천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자”고 강조했다. 모범운전자들은 ‘교통안전을 위해 과속과 난폭 운전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의 주역으로서 친절서비스를 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대사로 임명된 500여명의 모범운전자들은 내년 행사 기간 중 주행사장 주변의 교통정리와 주정차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가 전국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에서 16개 시·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1위를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가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 및 공공디자인 가로환경 조성방안 제시를 통한 도시경관문화의 인식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응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수상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은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 각 대학교 학생 및 옥외광고 및 공공디자인 관계자들이 시상식 참가 및 전시회를 관람, 옥외광고 등 공공디자인 관련 산업의 진흥과 글로벌시대의 공공디자인분야의 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됐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옥외광고분야 창작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한 ㈜공공디자인연구소 훌의 안기대의 ‘다리너머 미리보는 생생박물관 가는길’과 (유)애드케이트의 이창공의 ‘경복궁’이 전시됐다. 또 공공디자인분야 창작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한 최병철·고호의 ‘우드플라스틱을 이용한 방음벽 디자인’과 기설치부문 은상을 획득한 박춘근의 ‘쾌적한 버스승강장’ 등 모두 54개 수상작이 전시됐으며 수상작품에 대해 작품집을 제작, 배부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특색간판·가로등·벤
● 인천시청 국감 현장 인천시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 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중 민주당 이용삼 의원을 제외한 12명과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간부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과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으로 동북아 허브도시 중심도시의 세계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행감에 임하면서 위원들의 질타와 권고를 숙연한 자세로 받아들여 인천발전의 기틀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범례 의원(서울 구로구갑)은 인천의 각종 국비지원사업의 집행율 저조와 인천 3개 지역 민자터널 BTO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꼬집고 현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외자유치 확보에 대한 시의 대처방안을 물었다. 또 대부분의 의원들은 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의 비리 등 공직기강 해이 문제와 외자유치 부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 및 인프라 조성에 대한 찬반 공방, 사회복지시설 및 전담공무원 부족에 대한 시의 대책방안, 공공시설 위탁운영, 지역항공사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