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도시가스와 지하철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업계의 인상 요구가 거센 시내버스와 택시요금도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 등을 통해 동결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지난해 7월 사용분부터 평균 0.64% 인상됐으며, 하수도 사용료는 올해 초부터 평균 24.5%, 상수도 요금은 3월 검침분부터 평균 0.04% 각각 인상돼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지하철요금은 지난해 4월 기본요금과 거리비례제에 따른 추가 운임 인상으로 평균 15.3% 올려 올해는 인상계획이 없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방침을 따를 계획이며 버스·택시요금 인상요구에 대해서는 업계에 연내 인상 자제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촉진특별조례(안)공동 발의안이 강석봉 의원과 노경수 의원 공동으로 17일 인천시의회 제166회 1차 정례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개발관련 공동대응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이번에 발의되는 주민참여촉진특별조례(안)공동 발의안이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으로 심의, 제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는 이번 강의원과 노의원의 공동으로 발의된 연석회의의 '조례제정청원안'은 다수조정의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칙으로는 민원접수 및 조정이 실질적인 조정과 협의의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을 도모하기에 충분치 못해 청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인천시 전역 300여곳에서 진행 중인 개발계획에 의해 발생하는 주민의 집단 민원은 일차적으로 해당기관 및 부서가 민원을 초래한 당사자로서 민원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업무 해소의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음에도 이들이 다수민원해소 관련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민원을 해소하겠다는 관련 규칙은 협조와 조정의 본질적 측면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다수민원조정관 제도의 기능과 조정역할이 모호해 그 기능이 이미 상실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관련규칙의 개정과 &l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이뤄진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한 조사를 일선교육청에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에 지시해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행해진 촛불문화제가 이뤄진 당일, 조퇴 또는 연가를 신청한 교사에 대해 파악해서 보고토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일선 B교육청은 관내 B초등학교의 한 담임 교사가 학급의 희망 학생에게 광우병 쇠고기를 반대하는 내용이 적힌 뺏지를 나눠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학부모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자 B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해당 교사에게 증거자료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교조 인천지부는 교사가 시민의 권리로 일과 후에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제 또는 집회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정당한 행위이며, 교사가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거나 시사적인 문제를 언급하고 관련 자료를 사용했다고 해 조사 운운하는 것은 명백히 교권 침해라고 지적하고, 이와 같은 행위가 어떤 근거에서 직위를 이용한 정치 활동에 해당하는지 시교육청은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더욱이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는 평화집회가 연일 이뤄지고 있는 상
인천YWCA 인천시 후원으로 개최하는 인천시민 나눔 장터에 5천여명의 일반시민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가 인천YWCA 개최로 14일 오후 중앙공원에서 5천여명의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테마는 우산·양산 아나바다가 ‘내가 꾸미는 개성만점 리폼’이라는 테마로 패트병화분만들기, 우산 이름표 만들기, 내 우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하는 이동응급의료체험코너, 수지침 시연, 옷 수선 코너, 구두 수선 코너, 톨페인팅, 즉석사진촬영 등이 진행돼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8년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이번 나눔 장터는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 중 10%인 21만6천240원이 모아졌으며, 다음 장터는 오는 28일 휴가용품 아나바다가 ‘재충전의 기회도 경제적으로’이라는 테마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공공시설 위탁과 조직개편에 따른 구조조정에 대한 해당 공공시설 수강생들과 전국공무원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개편 등에 대한 사항을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인천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3일 시 본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66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의 감축목표인 2007년 말 인천시 조례상 일반직 정원(소방직 제외) 4천67명 중 3.3%에 해당하는 136명을 감축할 계획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안은 상반기(6월) 중 53명, 하반기(12월) 중 83명 등 2회에 걸쳐 감축할 계획으로 시 본청에서는 2과 12개팀 51명의 조직과 인력을 감축키로 했다. 또 검단개발사업소의 개발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를 폐지하고, 종합건설본부로 통합해 2014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조성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회관 등 3개 사업소를 공사·공단(민간)에 위탁하는 등 63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기타 경제자유구역청에서 22명을 감축한다
제5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의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신영은(남동1), 강창규(부평3), 고진섭(부평2) 등 3명으로 이들은 한결같이 시정발전을 위해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다할 것을 주장하며 동료 의원을 상대로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이 가운데 유일한 3선의원인 신영은 의원은 동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20표 내외의 압승을 장담한다면서 의장에 당선되면 모든 의원에게 골고루 의정지원을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이고, 송도, 청라, 영종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인천의 비상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인천시의회가 그 중심에 서도록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선의원인 강창규 의원도 의장에 당선되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추진력을 내세워 CEO 경험으로 익힌 경영마인드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력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회의를 정례화 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시의회 운영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역시 2선인 고진섭 의원도 의장에 당선 되면 상임위를 중심으로 마음 놓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회를 운영해 의회다운 의회를 이
세계적 환경전문가인 미국의 레스터 브라운(Lester R. Brown·74) 지구정책연구소 소장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주최 UN환경포럼에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됐다. 인천시 시장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귀국길에 오른 레스터 브라운 소장을 만나 공식초청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하고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등 국내외 주요환경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안 시장은 레스터 브라운 소장에게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에서는 에너지와 도시의 환경문제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환경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레스터 브라운 박사께서 기조연설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해줘 감사하다”며 “내년 일정을 조정해 참석토록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하는 UN환경포럼은 전세계 30개국에서 1천여명의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그리고 생명!’이라는 주제로 내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편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환경재단(대표 최열) 초
인천문화재단이 발행하는 인천발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이 ‘제1회 플랫폼 문화비평’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랫폼’은 지난해 1월 지방(Locality), 지역(Region), 문화(Culture)를 테마로 창간한 격월간지로 인천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화예술 및 관련 이슈와 논평을 빠르고 감각적으로 전해 호평을 받아 왔다. 플랫폼 문화비평상은 미술, 음악(클래식·대중음악 기타), 공연(연극·뮤지컬 기타), 미디어(TV·인터넷문화·애니메이션 기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은 원고지 30매 내외의 주평론과 원고지 10매 내외의 단평 1편씩을 제출해야 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6일까지(마감일 소인 유효) 우편으로만 받으며, 특별한 자격 제한요소는 없으나 순수 신인을 우대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말즘에 별도 통보하는 한편 오는 10월 24일 발간 예정인 플랫폼 2008년 11, 12월호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속보>인천시가 정부의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13개 공공시설의 공사, 공단 및 민간위탁운영을 추진하면서(본지 6월 2일자 13면 보도) 우선 대상에 포함돼 있는 여성의 광장 수강생들이 집회를 갖고 민간위탁 철회를 촉구키로 했다. 인천여성의 광장 수강생 대표 김모(60)씨 등은 11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수강생 70여명이 참여하는 인천여성의 광장 공사·공단 및 민영화추진 반대 집회 신고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여성의 광장은 인천시가 여성복지 향상과 글로벌 인천의 여성상을 확립코자 사회참여 등에 필요한 학습공간을 제공해 의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수준 높은 강의가 대내외적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수강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근로자, 주부, 이주민여성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IT관련 등 창업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 어학관련 프로그램 등은 수준 높은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의욕으로 학습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운영으로 어학관련 수강생들은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어학관련 자원봉사자로 80여명이나 신청한 상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