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인재 발탁이라는 인사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인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업무별 전문성을 중시하는 능력위주의 승진 임용과 보직발령을 실시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인사비리를 없애고자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문화를 창의적으로 만들어갈 인재들을 발탁하는 청렴인사로 추진됐다. 인사는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상위직급으로 승진,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일조했으며, 전보 562명, 신규임용 16명 등 총 620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임교육감의 인사원칙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교육행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발령 명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23일 인천 용현동 소재 무료급식소 ‘오병이어 밥집’에서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보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임석순 본부장은 직원 8명과 함께 약 16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식자재 구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대부도 종현마을에서 특산품 굴(27kg)을 구입, 급식소 식자재로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봉사활동을 결합한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임석순 본부장은 “배식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자발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모금액이 121억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16개 시·도지회에서 최초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3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기며 연중모금목표액인 115억7천만원을 넘어 현재 121억7천만원을 기록중이다. 올해 세월호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는 애틋한 마음과 함께 인천AG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인천사랑이 나눔실천으로 이어졌다. 또 인천 나눔문화를 이끌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를 비롯, 고사리 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나눔실천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인천의 76개 공공형 어린이집이 전국 최초로 ‘착한어린이집’에 일괄 가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여성택시운전자회가 전국 최초로 택시에 모금함을 설치해 ‘움직이는 착한가게’로 나눔의 의미를 알렸다. 또 부평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화이트세일’을 기획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조건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인천시의회 이도형(새정연·계양1·사진) 의원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운영위원을 비롯, 지난 2010년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해왔다. 그는 평소 올바른 통일관 확립과 북한 어린이 우유지원 사업 및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안보역량 강화와 지역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남북화해와 평화실현, 그리고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송도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 회의(부의장 김현숙)에서 이뤄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1980년에 설치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며, 이날 총 18명의 수상자가 의장(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5개 군·구와 협업해 추진한다. 시는 해외전시회 참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남동구, 부평구, 서구, 남구, 강화군과 통합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소수 특정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제품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를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업 추진으로 기존 개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수혜를 없애고, 지원창구를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개별전시 참가의 경우 업체가 선호하는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매년 참가업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모두 62개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3천242건 9천323만8천 달러의 현장상담과 154건 319만1천 달러의 수출계약이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내년 총 사업비 2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68개사에 대해 지원하고, 업체당 지원금액도 전년도 평균 360만원에서 400만
인천대학교는 22일 신임 사무처장에 윤영중(60·사진) 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윤 사무처장은 인천시 기획담당관, 강화군 부군수,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사무처장은 2007~2010년 인천시 기획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인천대 송도캠퍼스 신축 이전 및 인천전문대 통합, 인천대 국립대 전환 등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슬러지를 활용한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상수도본부는 인하대(산학 협력단), ㈜제이에스엠, 케이에스피와 ‘산·학·관 공동 기술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정수 슬러지의 잠재적 자원화 가치를 고려해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로 개발해 재활용 처리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슬러지 가공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엠은 신소재를 개발하고, 케이에스피는 타일 및 친환경 건축자재 등 제품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또 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는 신소재 개발과 관련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학교·업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소재 개발에 들어가 2016년 상반기중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현재 부평·남동·공촌·수산정수사업소 등 4곳에서 연간 2만톤 이상 정수 슬러지가 발생되고 있다. 또 정수 슬러지는 폐기물로 분류돼 수도권매립지에 전량 매립 처리되고 있으며, 처리비용도 연간 지난해 기준 6억7천5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가 올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지난 2012년 대비 무려 8단계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올해 국민권익위 측정결과 2등급(9위)의 우수한 결과를 얻어냈으며. 이는 2012년 4등급 26위에서 2등급(17위) 상승한 결과이다. 최근 국민권익위는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2년마다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국공립대학교의 평균 종합 첨렴도는 10점 만점에 5.67점으로 지난 2012년 조사보다 1.17점 하락했다. 인천대는 2012년 처음 조사에서는 26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각종비리 사전차단을 위해 교직원 행동강령 제정’, ‘청렴서약’, ‘청렴알리미 문자 발송’ ,‘직장 청렴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청렴도 측정결과 계약분야 7.46점, 연구 및 행정분야 5.65점으로 종합청렴도 5.90을 기록,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거점 국립대학답게 모든 분야에서 투명한 행정이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기아대책인천지역본부(회장 김정봉)와 함께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온 기아대책인천본부와 결연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내 37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모금한 총 4천300여만원은 서부Wee센터를 통한 정서·위기학생지원 1천500만원과 국내외 교육, 보건, 의료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홍재 교육장을 비롯, 기아대책 인천지역회장,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손홍재 교육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안명철(58·사진) 교수가 국어학회 제41회 전국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11~13일 경희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안 교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국어학회는 1959년 11월 22일 창립, 국내외 새로운 언어학 이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한국어 연구에 원용함으로써 해외학계와 호흡을 같이하며 한국어학 발전을 도모해 왔다. 또 학회는 일석국어학장려상, 심악국어학저술상 등을 제정, 시상해 신진학자와 중견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등 한국어의 학문적 연구를 선도해 왔다. 현재 1천명 가까운 회원이 가입해 있는 국어학회는 학회지인 ‘국어학’과 함께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한국어 연구의 최고 학회, 학회지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차기회장에 출된 안명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과 졸업, 서울대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우리말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 문과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