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85억원으로 책정하고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19일 한적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회비 모금 대상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종교, 학교) 등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과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 국군회비 납부자는 제외된다. 2010년도 적십자회비의 납부권장 기준금액은 인도주의 프로그램 확대로 개인세대주가 7천원으로 예년에 비해 1천원 상향 조정됐다. 개인사업자는 3만원이며 병원, 한의원, 약국, 변호사 등 고소득 직종에 한해서는 5만원을 권장 금액으로 정하고 있다. 법인의 경우 균등할 주민세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등급(1등급~5등급)별로 분류되어 5만원(5등급)부터 70만원(1등급)까지 차등 고지된다. 하지만 학교, 종교 단체 등의 경우에는 5만원 또는 10만원으로 고지된다.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간 소득액의 100% 범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 되며 법인의 경우 연간 소득액의 5% 범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 된다. 올해부터 적십자를 통한 회비 및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
새해 벽두부터 수원시가 단행한 인사이동이 공직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민선 4기 사실상의 마지막 인사라는 점에서 공직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는 20일 단행하는 255명(승진 64명, 전보 191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앞둔 지난 14일 사상 유례없이 인사위원회가 끝난 즉시 사전 예고자료를 통해 승진 대상자를 발표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학연·지연에 얽매인 코드인사, 이번 인사에서도 어김없이 고배를 마신 토목.농업직 주사(6급)들의 푸념은 어김없이 터져 나왔다. ◆ 새해 첫 고위직 인사 단행 홍역 수원시가 단행한 새해 첫 서기관급 전보인사가 징계성으로 이뤄졌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한 때 홍역을 치루기도 했다.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 설이 제기됐던 전 K모 팔달구청과 L모 영통구청장이 이례적으로 좌천성 인사(?) 내지는 전보 조치됐기 때문이다. 팔달·권선구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낸 K 팔달구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으로 파견되면서 사실상 좌천 됐으며, L 영통구청장는 시장 장학생이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선배 공직자를 제치고 본청 국장
<속보> 수원 광교산내 무허가 음식점 사태와 관련, (본지 2009년 7월6·7·8·9·10일자 1면)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자칫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수 십여년간의 행정 제재로 인한 피해는 더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며 당장의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어서 민·관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수원시와 장안구 상·하광교동 주민 등에 따르면 상·하광교동 주민들(150세대)은 구랍 24일 지난 1971년 이 일대에 지정된 ‘상수도보호구역의 기능이 상실됐다’며 이 규제를 풀어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수원시에 제출했다. 이 청원서에는 지난 1998년 광교산 등산로를 개방하고 약수터를 개발해 광교저수지의 수질이 나빠져 저수지 물은 사실상 식수로 사용하지 못한다며 이는 수원시 스스로가 상수원보호구역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원시는 같은 달 31일 주민 대표 명의로 보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청원서 회신에서 광교저수지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시는 광교저수지는 비상시 상수원으로 활용할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제2녹색새마을운동 원년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새마을운동을 또다시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5개 단체 회원 3만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시민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제2녹색새마을 운동 관련 세미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실행분야 및 계획을 확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월과 12월, 2차례 평가를 통해 실천 우수시민과 단체를 선발해 국·내외 녹색도시 방문과 보조금 지급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친환경 식단제, 승용차 2부제,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이용, 나무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쉬운 분야부터 시작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량 탄소배출을 줄이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도 등 인센티브 제도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진 자의 만원과 가난한 자의 만원이 가진 무게는 다르다” 한국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 그는 긴급재난 구호사업, 어버이결연 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을 더욱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 경기적십자 운용 계획의 포부를 밝혔다. -2010년도 경기적십자 중점 추진 활동과 계획은 무엇인지. ▲2010년도 경기적십자 중점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긴급재난 구호사업, 어버이결연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원모금마련 다각화가 그것이다. 이 사업들이 적십자가 기존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들이지만 올해부터 더욱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터민 지원사업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적십자 회비모금이 시작된다. 올해의 전망은. ▲각종 언론매체에서 전년보다 금년 경제가 낙관적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국민들의 마음도 풍요로워져 예년보다 조금은 나아진 모금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미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700여명을 선발해 7억1천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4명의 장학생을 선발, 3억3천654만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3억7천여만원 늘어난 수치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우수, 자립, 효행, 특기, 과학, 다자녀, 유공 등 7개 분야이며 지급 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등이다. 수원사랑장학재단 우봉제 이사장은 “재단이 이토록 빨리 성장한 것은 각계 각층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많은 분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기금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4월 출범 당시 재단 기본 재산은 9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존 192억원으로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수원시는 최근 1년 동안 유사휘발유를 판매해 3차례에 걸쳐 적발된 팔달구 인계동 H주유소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97년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삼진아웃제’가 도입된 뒤 전국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이 주유소는 유사 휘발유 집중단속 결과, 지난 2008년 12월23일과 지난해 3월23일, 12월4일 등 3차례에 걸쳐 잇따라 적발됐다. H주유소는 휘발유 5%와 톨루엔·메탄올 95% 비율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달부터 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유사휘발유 집중단속을 실시, H주유소 외에 권선구 고색동 G주유소와 장안구 파장동 S주유소, 장안구 영화동 S주유소 등 3곳도 적발해 과징금 5천만∼7천500만원을 부과하고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단속된 업소를 중점 관리하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석유 제품을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32억2천만원을 들여 지역내 96개의 공중화장실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저탄소·녹색 화장실이 탄생하게 돼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조명 등 전기 사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변기용수로 재활용 하는 중수도 시설도 전체 궁중화장실 중 46개소에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신설한 모든 공중화장실에 의무적으로 태양광시설과 중수도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경우 공중화장실 1개소 당 연간 2천920KW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중수도는 1개소 당 연간 1천46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총 3억여원의 예산 절감과 14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의 한 고등학교 동문회가 동문회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동남아시아 빈민국인 라오스의 한 시골 마을에 초등학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수원공업고등학교 동문회에 따르면 이 학교 동문회 대표단 3명은 지난달 8일 라오스 비엔티안도 카시군교육청을 방문, 후아이혹마을 초등학교 건축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동문회는 앞으로 6천여㎡부지에 교실 5개교와 교무실, 화장실, 세면대 등을 지어주고 운동장을 정비한 뒤 축구 골대, 배구네트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후아이혹 초등학교는 교실과 교무실이 목조 기둥에 갈대를 엮어 지붕과 벽을 막았고, 화장실도 없는 상태다. 추정 사업비 5천여만원은 동문회 모금으로 충당하고 오는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설계는 건축사 심광진(6회 동문)씨가 맡았고, 공사 감독은 건설사를 운영하는 정연택(8회 동문)씨가 담당했다. 현지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교민 이수호(현지 유치원 운영)씨가 공사감독을 맡아 돕고 있다. 이밖에 동문회는 학교에 보낼 책걸상, 학용품, 교구 구입비도 별도로 모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교육기자재 지원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총동문회 라오스 초등
경기도새마을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및 G20 정상회의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창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와 G20 정상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지난해 경기도새마을회 성과 보고에 이어 4대 중점 뉴새마을운동 추진 사업인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의 실천을 다짐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상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과 전무송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문수 지사는 ”우리 민족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뤘던 것처럼 경기도가 새로운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새마을회원들이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