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동 주민센터는 24일 ‘2008 연말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주민센터(동장 정연규)는 24일 구운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63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12월초부터 22일까지 지역내 독지가 등이 기부한 것으로 모두 2천680kg이며, 수급 대상은 지역내 통.반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로 선정했다. 정연규 동장은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할 수 있도록 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의 중·대형 전원 주택단지인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민간 시행자들이 단지내 도로는 제대로 확.포장 하지 않은 채 주택을 분양, 말썽이 일고 있다. 24일 용인시와 청명 전원주택단지 시행자 등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민간 시행자들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리 331-17번지 일대 3천400㎡에 전원 주택을 잇따라 건립하면서 ‘청명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이들 민간 시행자들은 필지별로 4~7명을 주축으로 이 일대의 토지를 매입한 뒤 주택을 건립해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 30여개 필지에 24세대가 들어섰다. 또 최근 2~3년 사이 이 일대 하갈리 345-12번지 일원과 하갈리산 42번지 일원에 또다른 민간 시행자 7명이 필지별로 나눠 전원 주택 30세대를 조성하거나 일부는 현재 분양 중이다. 그러나 이들 민간 시행자들이 전원 주택단지와 인근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를 제대로 확.포장하지 않은 채 주택 분양에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과 인근 용인 신갈~수원 영통 간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는 폭 4m의 비포장 도로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기존에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으로 동탄2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시공사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이달 말 예정됐던 토지 보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토지 보상 시기가 지연되면서 은행 대출을 받았거나 또 다른 지역에 토지를 구입한 기업인들과 주민들이 은행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하는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23일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7년 6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 2397만2천㎡에 동탄2신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개발지구로 지정했다. 사업 시행자로 토공과 경기도시공사가 선정됐으며, 토공이 전체 면적의 65%인 1558만1천800㎡를, 도시공사가 35%인 690만㎡를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토공은 지난 8월 택지개발 사업 보상 계획을 공고했으며, 토지 감정평가와 지장물 조사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동탄2신도시의 전체 면적 중 35%를 개발하기로 한 도시공사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이달 말 예정됐던 토지 보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도시공사는 농협, 우리은행 등 주요 거래은행에 대출을 요구했지만 이들 은행들이 최근 경기 침체와 공사측의 BIS(자기자본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회)는 지난 22일 이목동 동원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동원고 손성문 군은 “비록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 연시를 맞아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은 박종회 파장동장은 “뜻하지 않게 이런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받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명선)는 내년 1월15일까지 지역내 유통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유통 관련 업소의 피난 소화 통로 확보 여부, 전기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말 연시 각종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여직원회(이하 권선회)는 22일 오목천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세류동 에벤에셀을 방문, 산타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선회 직원이 매월 모은 회비와 수익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어린이 34명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한 김명선 권선구청장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는 이들이 적은데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회는 권선구청내 근무하는 여직원 68명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펴왔다.
한국토지공사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원천교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인근 상인들이 상가 앞 도로폭이 감소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22일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와 영통구 원천동 일대 상인들에 따르면 토공은 지난 2월 사업비 267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길이 785m, 폭 17m 규모로 원천교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한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한 뒤 지난 4월부터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2010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인근 상인들은 원천교차로 지하차도가 건립되면 상가 앞 도로 폭이 감소해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며 도로폭 확장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상인들은 지하차도 방향을 인근 원천리천 방향으로 2m 이동해 상가 앞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5m로 확장하는 등 설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토공측은 원천리천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으로 인해 지하차도 방향을 바꿀 수 없는데다 하천 쪽으로 방향을 바꿀 경우 수원시 하천정비계획에도 저촉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하천정비계획 변경 등을 위해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
아주대병원은 지난 21일 수원시 인계동 ‘은혜와진리의교회’에서 대우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아주대병원은 결혼이민여성과 어린이, 외국인근로자 등 50여명의 진료와 함께 20대 베트남 남성과 50대 중국 남성 등 2명에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은 ▲다문화가족 보건의료지원 ▲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개발도상국 의사.간호사 연수교육 ▲개발도상국 현지 의료봉사 ▲개발도상국 난치병환자 초청 무료수술 등의 활동을 함께 펼칠 나갈 예정이다.
수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감찰 활동에 나선다. 21일 수원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009년 1월9일까지 20일 동안 본청과 사업소 및 구·동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감사담당관 등 4개반 1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시민 불편 사항을 우선 해결하고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무단 결근·이석 및 근무시간 내 사적 용무 해결 등 불성실 근무 행위, 근무 시간 중 인터넷 게임, 주식거래 음주, 도박 행위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감찰반은 일·숙직 등 당직 근무 기강 확립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하 단체 및 사업 수주업체 등으로 부터 금품 또는 향응 등을 제공받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 활동을 벌인다. 시 감사담당관실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에 들뜬 분위기에 편성해 공직자의 품위 손상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감찰 활동을 벌인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위법, 부당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 흥덕지구 입주예정자들이 수원연화장 등으로 이동하는 장례차량이 시내 한 가운데로 통과하면서 별도의 전용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등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수원시재활용사업소가 흥덕지구 인근으로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쓰레기 차량 역시 이 도로 이용이 불가피해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8일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와 용인 흥덕지구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토공은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 214만6천㎡에 수용 인구 29만명 규모(9천537세대)로 용인 흥덕지구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009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하루에도 수 십차례씩 인근 수원 연화장으로 이동하는 장례 차량 등이 시내 한 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다며 장례 차량 전용 도로 개설 등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당초 수원연화장으로 이동하는 장례차량은 인근 원천저수지와 43번 국도 등으로 연결된 도로를 주로 이용했지만 광교신도시 개발로 원천유원지 진입이 금지되면서 43번 국도와 연결된 흥덕지구 시내 한 가운데로 통과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재활용사업소가 광교신도시 조성과 서울~용인간 민자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되면서 오는 2009년 말 수원연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