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부터 3일동안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2008 북경 국제여유박람회’에 경기도와 함께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08 북경올림픽 개최 전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과 해외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해 가기 위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원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수원화성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특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습적인 교통난으로 교통 지옥으로 일컫었던 수원역 주변 도로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수원역 우회 도로 개설 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교통체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수원시 도로 순환체계도 마무리 된다. 수원역 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파급 효과 등을 집중 조명한다.<편집자주> 수원역 주변의 상습적 교통난 해소로 물류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수원역 우회도로가 오는 7월 초 전구간 개통된다. 수원시는 총 사업비 2천142억원(국비371억원, 도비 370억원, 시비 1천401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12월30일 1공구 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지난 2006년 터미널 사거리 고가도로부터 42번 수인산업도로까지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이미 개통된 1공구 1.88km구간과 터미널사거리 고가도로 구간 1.62km을 제외한 2공구 1.72km 구간으로 전체 길이는 5.22km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서호지하차도 1천580m, 세류지하차도 620m, 세류대교 63m, 터미널 고가차도 635m 등으로 구성돼 있다. 2공구 구간은 현재 42번 국도에서 역전로(화서동) 구간에 대한 공사를 추진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전반기 시의회 의정을 이끌었던 현 홍기헌 의장의 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수원시의회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의원 35명은 지난 17일 오후 각 정당별로 의원 총회를 개최한 결과, 후반기를 이끌 의장으로 전반기를 이끌었던 한나라당 홍기헌 의장을, 부의장으로 통합민주당 오상운 의원을 각각 추대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각 정당별 의원 총회에서는 의장단 추대의 건을 두고 오후 늦은 시간까지 열띤 논의을 벌였으며, 당간 협의를 통해 의장단 구성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재적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의 과반수를 얻은 득표자를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한다. 또 각 정당별 의원 총회는 시의회 총무개발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들도 추대했다. 총무개발위원회 위원장으로 염상훈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에 진흥국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최중성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효수 의원이 각각 상임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당간 협의를 통해 추대된 상임위 위원장들은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수원시 가족여성회관(관장 김현광)은 다음달 25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해리포터 마술교실, 미술과 함께 상상영어, 지능형 과학로봇교실, 통통논술, 이야기 역사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수업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22일까지 이며, 수강료는 1만원에서 1만5천원이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정기모집 강좌 중 정원이 미달한 강좌는 오는 20일까지 추가 접수하며 이 기간에는 1인 2강좌까지 할 수 있고 타 지역 시민들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http://sfwomen.suwon.ne.kr) 홈페이지 또는 031-228-3462 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가 시 출연기관을 자동차 번호판 제작 사업자로 복수지정해 기존 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와 ‘밥그릇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본지 4월23일자 9면, 24·25일자 8면> 시가 복수지정을 하면서 비사업용 승용차와 사업용 승용차 등으로 나눠 작업하라는 작업 지시 처분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는 시가 ‘임의대로 작업지시 처분을 내려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어서 또다시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17일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자동차번호판제작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27일 번호판 제작업무를 시 출연기관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병행하도록 복수지정하면서 자동차번호판제작소에 통보한 작업지시 처분을 지난달 26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이 승용차(비사업용, 관용) 번호판을 제작하고, 자동차번호판제작소가 승용차(영업용), 승합차(비사업용, 영업용) 등의 번호판 제작을 맡던 것이 차종에 상관없이 작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동차 번호판제작소는 시가 ‘법 적인 효력이 없는 작업 지시 처분을 내려 영업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장안구 조원동 수원 종합운동장에 물놀이 시설인 ‘에어슬라이딩 워터파크’를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워터파크는 3개의 풀장(25×20m 1개, 15×10m 2개)을 비롯, 30m와 8m 길이의 슬라이딩, 15가지 에어바운스 놀이존, 머드체험존, 웰빙운동존 등이 들어선다. 또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RC경기장을 오가는 14인승 코끼리 열차가 운행되며, 주변에는 비보이,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이용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그늘막과 파라솔,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며 매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워터파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1만원, 성인 1만2천원을 받는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엘리트 체육 위주로 운영해온 종합운동장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동남아 시장 개척 선봉에 선다.” 수원시가 국제 자매도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내 수출 중소기업 5개사를 ASEAN(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지역에 파견해 모두 770만불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인도네시아(반둥, 자카르타)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57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과 200만불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패션 가발 수출업체인 거진산업(인계동 소재)은 우리나라 인기 연예인 등 한류 스타를 연상시키는 최신 유행 패션 가발을 선보여 바이어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델타아이오사(매탄동 소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공장시스템의 핵심 설비인 신호변환기로 동남아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마쳤다. 이 같은 시장개척단 활동은 수원시 자매도시인 반둥시 정부의 차량 지원 등 우호적 지원으로 인해 예산 절감·유대 강화 효과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둔 통상 교류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올들어 NAFTA 지역은 물론 러시아 지역에 대한 자매도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자매도시간 민간 통상 교류를 통한 중소 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수원시는 16일 영통구 망포동에 3대가 함께하는 테마로 조성한 ‘온누리 어린이 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공원을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꿈과 상상의 주제로 동굴 놀이터, 미끄럼틀, 흔들 놀이시설 등을 도입했다. 또 인근 유치원생을 위한 온누리 쉼터(정자)를 조성하고, 공원 이용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야외 체력단력기구 등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충분한 충격 흡수 쿠션을 깔고, 조경수는 조형 소나무와 녹음수를 심어 경관을 연출하는 등 계절별 꽃을 볼수 있도록 목련 등 6종 1천229주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밀접한 공원 시설을 아파트, 주택가 주변에 지속적으로 설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보건과 복지 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2008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의체 운영 실태 조사 연구 보고회 등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는 복지 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용서 시장은 “다변하는 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 지역의 중·장기적인 개발을 담은 밑그림이 그려졌다. 수원시는 12일 지난해 9월 확정된 ‘202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2015년까지 도시 전 지역 121.103㎢에 대한 개발 계획을 담은 ‘2015년 수원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입안·공고했다. 이번 재정비는 그동안 수원 지역에 일부 편입돼 관리되던 화성시 태안읍 반정리 0.287㎢는 제척되고, 도시기본계획상 2단계(2006~2010년) 시가화 예정용지 위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5개소 1.131㎢는 지정하되 용도지역 변경은 포함하지 않았다. ◇SK케미칼 부지 주거용도 개발=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부지 32만1천194㎡)은 지난 1969년 건립당시 주변이 논밭이었으나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정자1, 천천1·2지구 택지개발로 아파트촌에 둘러 쌓였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자들이 도시 미관과 환경을 해친다며 공장 이전을 요구했고, 시는 지난해 확정된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주거용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전체 부지의 40% 이상을 공원·녹지·교육·문화시설 등 공공기반시설 부지로 무상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