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위생단체 등이 모금한 장학기금을 강경구 김포시장에게 전달했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지난달 29일 김상환 청장과 안양경찰서장 명학지구대 전 직원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학지구대 개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축 준공식을 가진 명학지구대는 지난해 5월 지역경찰 관할구역 조정에 따라 종전 명학·냉천·덕천 등 3개 파출소의 관할구역을 통괄 관할하면서도 기존 명학파출소 건물에서 업무처리를 해오다가 지역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 계획에 따라 개축하게 됐다. 지난 8월 착공해 대지면적 767.3㎡, 건축면적 199.64㎡, 연면적 332.69㎡의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완공된 명학지구대는 민원데스크가 설치돼 민원환경을 개선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시설 확충, 여성경찰관들의 전용공간 확보, 회의실·직원 개인 사물함 확보 등 민원인과 경찰관들의 근무환경개선에 신경을 썼다. 김상환 청장은 “지역경찰관들은 오늘을 계기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종 비리 등에 연루된 수원시청 공무원들이 말단 직원부터 최고위층까지 다양해 공직기강 해이가 극에 치닫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파면, 정직 등을 받은 일부 공무원은 징계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무더기 기각 처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본청과 산하 기관 공무원들이 금품수수, 복무규정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인원은 모두 41명(2006년 20명, 2007년 21명)이다. 업무부당 감독소홀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 품위손상 12명, 복무규정 위반 5명, 금품 수수 1명 등이다. 이 중 감봉과 견책 처분을 받은 4급(서기관급)도 4명이 포함돼 있으며, 5급(사무관급) 5명, 6급(주사) 16명 등이 정직, 해임 내지는 파면조치 받았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일부 공무원들은 징계 조치받은 6건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 처분 받았던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드러났다. 본청 도시계획국 소속 A 씨는 지난 2006년 8월 산업단지 평면교차로 승인 업무 부당처리로 2개월의 감봉조치를 받았다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권선구청 B 씨도 지난 2006년 3차례 음주 운전으로 해임 조치를
올 들어 11월말까지 도내에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가 이의신청을 제기, 구제된 운전자가 12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음주운전과 벌점초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1천114명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아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10.7% 120명을 구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천307명 이의신청)의 구제인원(152명)과 인용비율(11.6%)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1년 면허취소가 110일 면허정지로 감경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경우는 대부분이 생계형운전자”라며 “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심의를 엄격히 해 구제비율은 조금 낮아졌다”고 말했다. 면허취소 이의신청 문의는 경기경찰청 면허계(031888-2753, 2853)로 하면 된다.
수원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버스노선, 관광정보, 민원처리현황 등 수원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2일 밝혔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지방세, 민원처리, 주·정차 위반 , 환경개선 부담금 등의 행정정보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또 수원화성과 수원시의 각종 문화재 정보, 관광편의시설, 숙박업소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수원지역 각 도서관이 보유중인 책과 새로 도착한 책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밖에 버스노선, 증명서발급현황, 주·정차위반내역조회, 공시지가자료열람, 민원처리현황 등 행정정보도 휴대전화로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로 ‘78966+인터넷 버튼’을 눌러 이동통신사 서비스에 접속 한 뒤 원하는 정보를 클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suwom.ne.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정보통신과 031-228-3306)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추진 중인 삼성로 확장 공사 협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사상 유례 없이 도의회와 시의회 의장에게 서명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져 포섭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수원시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성로 확장공사 사업비를 각각 경기도 316억5천만원, 수원시 316억5천만원, 삼성전자 487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8월 투·융자심사를 거친 뒤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시과 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사상 유례없이 도의회와 시의원 의장에게 각각 서명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수원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성전자가 삼성로 확장 공사 예산을 삭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의장들을 포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진관 의원(지동·우만1·2동)은 &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는 29일 오후 1~4시, 3시간 동안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132명(남 127명, 여 5명)을 적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23명의 면허를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0% 이상)하고 109명에 대해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5~0.09%) 처분했다 경찰서별로는 평택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중부 9명, 광명과 포천이 각각 8명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이날 도내 34개 경찰서 직원 841명을 동원, 식당 밀집지역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야외 유원지 등 221개소에서 일제단속을 벌였다. 음주운전 단속은 실시에 앞서 언론을 통해 예고됐었다. 앞서 지난 6일 대낮 음주운전 일제단속에서는 146명(면허취소 32명, 면허정지 114명)이 적발됐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올 들어 음주운전으로 도내에서 6천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29명이 사망, 지난해(197명)에 비해 16.2%(32명) 늘어나는 등 음주운전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부터는 수시로 주·야간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세류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서수원권 개발을 위한 고등, 평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류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1월 기본계획 수립한 뒤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으며, 지난 9월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방서 등 27개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주민공람,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6일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마쳤다. 지구내에는 11월 현재 인구 6천375명(2천787세대)과 토지 1천477필지 22만9천840㎡, 건물 911개동(주거 722개동, 비주거 49개동, 복합 140개동)이 있으며,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지장물조사를 거쳐 보상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고등동 270번지 일원 36만1천808㎡에 공동주택 4천900여 세대 규모로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8월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데 이어 내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0년 3월 착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평동 37번지 일원 15만3천215㎡에 평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미개설 도로개설, 공원, 녹지, 방수설비 등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는 29일 겨울철을 맞아 심야 시간대 쓰레기 무단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구청과 동사무소 별로 단속팀을 편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상습투기지역을 파악한 뒤 야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매달 2회 이상 본청의 해당 부서 전직원이 참여해 쓰레기 불법 행위 단속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척추관절전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29일 세계적인 헬스케어 회사인 존슨앤존슨메디컬로부터 ‘최소침습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소침습수술이란 수술 절개부위를 최소화해 근육이나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수술을 말하는 것으로,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말 존슨앤존슨메디컬이 이 실시한 아시아지역 최소침습수술 평가에서 그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윌스기념병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워크숍’이 열린다. 이 워크숍에는 아시아 지역 의사들이 방문해 윌스기념병원의 의료인력과 장비, 시설 등을 둘러보고 직접 수술을 참관한 뒤 수술에 관한 임상결과와 수술법 등에 대해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2002년 11월1일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마취과,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과 등 분야의 전문의 16명과 직원 12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척추와 관절질환만을 진료하는 전문병원이다.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경부선 부곡~수원간 서호지하차도설치 공사’ 과정에서 특허 공법의 결함으로 일부 구간에 처짐 현상이 발생했지만, 명백한 원인 규명 없이 공사가 강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수원시는 처짐 현상의 명백한 원인 규명 없는 공법을 광교택지개발지구 일부 도로 건설 구간에 적용할 방침으로 부실시공마저 우려된다. 28일 수원시의회 이종필 의원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03년 12월 수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사업비 330여억원을 들여 경부선 부곡~수원간 40.550km 지점에 ‘서호지하차도 설치공사’(길이 114.10m)에 착공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일양건설(주) 등 2개 회사를 시공사로 선정했고, 특허 공법인 프론트 재킹(FRONT JACKING) 공법을 도입했다.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2006년 6월 구조물 상부 지점 폭 3m 구간의 인도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 상부 7번 슬라브가 처지는 붕괴 사고로 인부 3명이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한백건설안전(주)에 구조물 안전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