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파주 신도시(운정3지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원래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경기도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신도시(운정3지구)비상대책위원회와 신현석 도의원(한·파주)는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정3지구 주민들은 개발 계획이 발표나자 공장 부지를 사고, 농사짓던 분들은 새로운 농토를 마련하느라 2천여 주민들은 1조 2천억원이라는 큰 빚을 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보상이 미뤄지면서 이자가 불어나 일부 주민들의 재산은 경매에 넘어가고 중소 기업인들은 줄 도산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원래 계획 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LH의 책임있는 결정만 남았다”며 “김문수 지사는 파주 운정3지구 개발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신현석 의원은 이날 열린 제25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도 “파주 신도시(운정3지구)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등 경기도의회 야4당은 15일 법원 판결 전에 특정 정당에 소액을 후원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법원 확정 판결전에 특정 정당에 대한 소액(1만원을) 후원한 공무원 273명에 대한 징계 추진은 일종의 ‘마녀 사냥’이라고 규정한다”며 “문제가 되는 있는 사안에 대한 성격, 이전 사례의 양형 형평성 등에 대한 판단을 위해 법원의 확정 판결 이후로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12개 광역지자체 인사위원회도 법원 확정 판결 이후 인사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데 경기도만 독단의 마녀 사냥을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는 오는 22일 민주노동당에 소액(1만원)을 후원한 공무원 273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일선 시·군의 2011년도 예산은 교육과 복지 관련 예산은 늘어난 반면 도로, 교통 등 사회기반시설 관련 예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단체장들은 업무 추진비까지 할애해 자신의 공약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전임 시장의 일부 공약 사업 예산은 단 한푼도 반영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14일 도내 일선 시·군에 따르면 지난 6.2지방 선거 이후 단체장이 바뀐 시·군의 2011년도 예산은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염태영 시장의 주요 공약이 포함된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분야는 지난해 보다 1천250억원 늘어난 3천220억원을 배정했다. 김용서 전 시장의 주요 공약 사업들이 포함됐던 도로 개설 및 교통 분야는 지난해 보다 336억원이 줄어든 1천274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염 시장의 핵심 공약인 무상 급식은 108억원을 편성했지만 전임 시장 공약 사업이던 수원경전철 예산은 단 한푼도 배정하지 않아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게 됐다. 용인시도 사회 복지 분야에 지난해 2천418억원을 배정했지만 올해 3.4% 늘어난 2천500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2천772억원에서 12% 감소한 2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도의회가 추진키로 했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12일 경기도 제2청과 도의회에 따르면 도 제2청은 지난 달 남북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확충하는 내용의 ‘201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계획 변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남북협력기금은 기존에 조성된 기금 77억4천8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27억4천8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2001년 처음 조성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은 2005년 이후로 추가로 확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도가 추진하는 남북 교류 사업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특히 올 초 천안함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던 교류 사업은 이번 사태로 또다시 기금 활용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그동안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비롯, 말라리아 공동방역 사업, 양묘장 및 양돈장 조성 사업 등을 벌여왔다. 도 제2청 관계자는 “5여년 만에 남북교류협력 기금을 확충했었지만 북한의 이번 도발로 인해 교류 사업을 이어갈지는 미지수
오는 2011년 국고 보조금이 투입되는 도내 일선 지자체의 주요 핵심 사업들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내시한 지자체들의 국고 보조금 반영 비율이 고작 60~80%에 그치면서 일선 단체장들의 주요 공약 사업에도 당장 불똥이 떨어졌다. 9일 도내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8일 309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도내 지자체들이 오는 2011년도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 국고보조금의 내시된 비율이 60~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내년도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370여개 사업에 3천300억원이다. 하지만 내시된 금액은 270여개 사업에 2천600억원 규모로 당장 내년에 배정받을 수 있는 예산은 8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23억원을 신청한 화성행궁 복원 2단계 사업이 4억9천여만원으로 내시 됐으며, 7억원을 신청한 수원 제2체육관 건립 사업은 4억9천만원 등으로 내시됐다. 이에 따라 염태영 수원시장은 각 국 및 사업소 보고 때 국고보조금 확보 방안과 추진 상황 등을 별도로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양시도 284개 사업에 2천663억원을 신청했지만 내시된 예산은 180개 사업에 1천73억원에 그
수원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특별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과제는 공평한 기회 제공(양성평등 제고, 균등한 교육기회, 장애인 고용확대 등), 공정한 경쟁 구현(불합리한 진입규제 완화,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약자와 서민 배려(서민생활 불편해소, 취약계층 생활안전, 여성·어린이 성폭력 근절 등) 등 3개 분야다. 접수 방법은 수원시 홈페이지 제안마당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이용하면 되고 우수 제안자는 별도의 시상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율, 공정, 책임이라는 공정한 사회의 가치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인식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국민운동단체입니다. 국격 향상을 위해 그리고 국민 화합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격 향상과 선진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도내 한 관변단체의 수장인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그는 지난 2005년 12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상 최초로 대의원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유일의 민선 회장’이자 당시 48세의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숱한 화제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그의 행보는 취임 초기 부터 남달랐다. 젊은 회장이 취임하면서 조직에는 활기가 넘쳤고, 폭넓고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됐다. 이 회장은 당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와 산하 협의회 회장단 등 지도자들 대부분이 고령인 탓에 조직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때문에 그는 취임 직후 도내 31개 시·군 협의회를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바르게살기 운동의 이념과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기에 나섰고, 협의회 내부에서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바르
수원시는 그동안 불법경작, 하천붕괴 등으로 훼손된 서호천 화산교~서호까지 680m 구간을 내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실잠자리, 백로, 참붕어가 살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은 1799년 정조시대에 축조된 서호(西湖)와 백로,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는 여기산 조수보호구역, 서호천, 서호생태수자원센타가 연결되는 환경적 요충지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난 2006년 부터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서호천 유역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호천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하천과 도랑 살리기 사업을 펼쳐 하천과 도심을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하천 생태회랑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물 관리과를 신설하고 한국 강 살리기네트워크 사무국을 수원에 유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13-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위 구성 3년여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5일 수원시와 세류동 113-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권선구 세류동 113-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사업시행계획서를 인가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사업추진위 승인 후 3여년 만이며, 지난해 4월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후 1여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측은 이들 지역에 대한 토지 등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113-5구역은 권선구 세류동 125-3번지 일원 4만1천464㎡ 규모로 조성되며 3만2천341㎡에 지상 2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도로(2천754㎡), 공공시설(4천409㎡), 노외주차장(258㎡) 등이 들어선다. 추정 사업비는 1천104억원이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림산업과 SK건설을 따돌리고 지난 1월 시공사로 선정됐다. 모두 11개동 650가구가 분양되며, 일반 물량 539가구와 임대 물량 111가구로 각각 나뉘어 분양된다. 세류동 113-5구역 재개발정비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차분한 성격·꼼꼼한 일처리 신망 김충영 수원시 팔달구청장 김충영(55)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운 일도 특유의 차분한 성격으로 풀어가는 등 꼼꼼한 일처리로 공직사회에서 신망을 받아 왔다. 김 청장은 도시계획과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화성사업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시계획 박사학위를 받아 전문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화성연구회를 창립했으며 경원대학교에서 2010년 수원 화성 옛길의 변화 특성분석 및 보전방안 연구논문을 통해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아 자수성가형의 실사구시 학구파로 알려졌다. 수원공고를 나와 1979년 공직을 시작한 후 수원에서 유일한 박사 구청장이 된 김 청장은 수필가인 부인 김희숙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혁신적 사고·리더십 갖춘 덕장형 김영규 수원시 영통구청장 김영규(53) 수원시 영통구청장은 혁신적 사고와 행정 경험을 풍부하게 갖고 있으며 직원들의 고충을 친근하게 들어주는 덕장의 성격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김 청장은 업무에 실전 경험을 통해 일처리 흐름을 잘 파악해 원만히 해결하는 행정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 청장은 평소 창의적인 사고와 청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