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지구 관할권을 두고 여러 지자체간의 분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토지등록을 1개구(區)로 단일화시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3일 인천시는 지금의 송도국제도시의 발전 속도라면 머지않은 장래에 분구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미래의 행정절차 등을 감안, 송도국제도시를 분구 전까지 한시적으로 1개구(區)로 일원화했다. 특히 송도 국제도시는 공유수면(바다)을 매립, 부지를 조성한 지역으로 매립지에 대한 신규 지번을 등록해야 토지매각.분양, PF 등이 가능해져 경제적 활용을 위해 지난달 22일자로 토지등록을 실시했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공유수면(바다) 매립지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에 관해 지방자치법 등에 명문규정과 기준이 없어 송도 매립지를 인접한 여러 기초자치단체간에 관할권 주장으로 많은 사회적 논란을 빚어 왔다. 시가 이번에 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 토지등록을 1개구(區)로 단일화한 배경은 이해관계 지역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대승적으로 힘을 합해 발전 속도를 높여야 독립구로 분구가 신속히 가능하고 그에 따른 개발이익이 시민 모두에게 돌려지게 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시민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보고란 점을 잘 인식하고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을 구성,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단 구성은 올해부터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시 기술지도사업과 구 기술 지도사업을 경제통상진흥원을 운영 주체로 통합,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기업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연 3회 지원신청을 받아 모두 80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13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체로부터 애로기술사항에 대한 지원신청을 받아 업체선정 진단팀을 구성, 심사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기술지원에 대한 경영자의 열의와 근로자의 의욕이 큰 업체, 업종별 수입대체효과, 기술지원 효과, 우대기업(여성기업인, 유망 중소기업체, 특화산업, 벤처기업 등) 등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술지원단이 업체현장을 직접 방문, 30일 범위 내에서 기술지도 및 자문을 통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되며 경비는 시와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남동구가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지방세제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금융과 실물경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방세 징수유예 등 탄력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키코’ 등의 금융파생상품에 가입, 환율상승으로 인해 금융거래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체들 가운데 자금흐름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다. 지원방안으로는 지방세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고지유예, 분할고지, 체납처분유예 등으로 6개월 이내 유예기간이 주어지게 되며 1회에 한해 6개월 범위 내에서 추가연장이 가능하다. 또 금융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정기 세무조사 유예를 원할 경우에는 1년간 유예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현재 자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경제위기 극복차원에서 지방세제 관련 지원혜택이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최근 지방세 부과처분이나 차후 부과 예정분 등에 대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체는 증빙서류를 첨부, 구청으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남동구가 극도의 경기침체에 따른 관내 기업의 위축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기업인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관내 기업인 50명이 참석하게 되는 이날 행사는 올해 주요 구정시책과 투자사업 등 구정설명을 통해 기업인의 동참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분야 등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와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물류수송에 따른 교통 및 주차, 환경문제 등 각종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각종 행정규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최근 인천시새마을부녀회 신임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금품이 오고가는 등 불법 선거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인천시새마을부녀회 신임회장 선거에는 K, N, M씨 등 모두 3명이 출마, K씨가 임기 3년의 부녀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이 과정에서 선거에서 떨어진 N, M씨 등은 2일 이번 선거와 관련, 인천시새마을회 및 새마을중앙회에 각각 이의신청을 제출하고 “지난달 30일 신임회장 선거 당시 연말평가 상장(근면상)을 주면서 부상으로 현금 5만원씩을 봉투에 넣어 지급한 것은 누가보아도 금품 선거를 일삼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선거에서 시 지부 직원들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K씨와 결탁, 타 후보에게는 잘못된 부분을 제재하면서 K씨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불법 선거운동이지만 그냥 봐주시죠’라고 말하는 등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며 “새마을부녀회의 부도덕한 지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인천시새마을부녀회 정관(회칙)의 경우
인천시는 지난 2007년 6월 28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검단신도시 1지구(11.19㎢)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일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개발계획은 지난해 8월 21일 확대 발표한 검단신도시 2지구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등을 고려, 수립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첫 분양하고 오는 2013년 입주하게 된다. 또 검단신도시 2지구 6.9㎢는 올 상반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마전?당하.원당?불로동 일원 11.2㎢인 검단신도시 1지구는 총 17만7천명의 인구를 수용, 모두 7만800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토지이용계획은 주택건설용지 36.8%, 상업.업무용지 5.2%, 지원시설용지 2.0%, 공원녹지 31.6%, 기타 공공시설용지 24.4%로 배분, 쾌적하고 자족성이 높은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지역의 교통계획은 인천 도심 및 서울 등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광역도로 및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수립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수립한 ‘인천시도시철도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와 계획(안)의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3년 8월 전국 최초로 송도.청라.영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2004년 1월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2006년 10월 검단신도시 발표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도심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시철도망을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의 주요 계획에는 우선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반영,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했고 둘째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한다고 돼 있다. 이 계획(안)이 확정될 경우 먼저 송도.영종.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지역, 검단신도시 및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구현이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및 국철 등과의 환승으로 철도이용 수요 창출과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기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도시화에 따른 관내 축산농가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발효생햄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발효생햄은 현재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주로 삼겹살 위주의 굽어먹는 방식에서 천대받고 있는 돼지 뒷다리 부위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한국형으로 입맛에 맞춰 개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발효생햄은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최고급 육제품으로 겨울철 두달 동안 돼지 뒷다리를 염지하고 상온에서 4개월 동안 자연 발효시킨 후 4개월 동안 숙성시켜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웰빙 기능을 첨가시켜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