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철을 맞아 전국의 많은 대학 가운데 색다른 대학이 졸업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동구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개설한 상인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18일 졸업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모래내시장내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학장인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 신영은 인천시의원과 권석규 구의원, 최창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정석연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상인대학 수료생 및 지역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 졸업을 축하했다. 모두 2기로 나눠 매주 월,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 상인대학은 당초 80여명이 신청했으나 점포 운영 등 어려운 경제현실로 인해 최종 35명만이 과정을 수료했다. 윤 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인대학 개설시 많은 인원이 입학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과정을 수료치 못한 분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모래내시장의 경쟁력이 바로 남동구의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느끼고 배운 지식을 경영기법에 접목시켜 매출증대 및 재래시장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모래내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4월 30억원을 들여
연초부터 경영혁신과제 추진과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던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교섭 타결과 함께 노사평화를 선언했다. 이날 노사 양측 대표는 노사평화정착과 무분규.무파업을 선언했으며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 공단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적인 신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 이번 노사평화 선언은 경영혁신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솔선하자는 공단측의 제안에 노동조합(위원장 이경복)이 적극 호응, 이루어졌으며 2008년도 임금협상과 관련, 시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총액대비 2.8% 인상에 합의하고 노사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내용의 ‘시설관리공단 노사평화선언’을 결의했다. 최근 4년 동안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로 노사협력 분야에 앞장서 왔던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 김 이사장이 부임한 이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장별로 경영혁신 과제를 부여, 강력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날 노사평화선언까지 이끌어 내게 된 것은 갈등의 노사문화를 청산하고 무분규.무파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한 차원 높은 대시민 공공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
인천부평소방서는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택화재예방대책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주거시설에 단독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140대를 보급키로 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시설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화재의 특수성으로 주택은 소방기관의 공식적인 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주방 화기 취급시 부주의 사례가 많으며 취침시간 화재 시 인지가 늦어 인명피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시 연기와 열을 감지, 경보 기능을 하는 장치”라며 “집안에서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관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 주택안전망 구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17일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에너지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핵심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정, 신재생 그린에너지 기술보급을 통한 기후변화 대책 및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에너지절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역에너지 계획에 반영 향후 2013년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초의 에너지 절감목표를 공공부분은 20%, 산업부분은 5∼10%, 가정과 상업은 5∼20%, 수송부분은 5∼10%절감 목표를 설정,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9% 절감 목표를 설정, ‘저탄소 녹색성장’을 에너지부문에서 뒷받침하고 화석연료 석유 이후의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한 장기 에너지정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그동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탈피, 에너지수요 전망과 강력한 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에너지 수요 전망치의 7.5%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는 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미활용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16개 시도에 대한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가 종합청렴도 8.63점(외부청렴도 8.40점, 내부청렴도 9.17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위은 서울시가 차지했고 경기도가 2위로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14위에서 10위로 청렴도 평가순위가 상승했다. 국가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월말까지 1년 동안 6개 분야의 측정대상 업무에 대해 직접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과 소속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후 이를 비율로 합산 종합청렴도를 측정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사업과 개발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패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았으나 금품.향응.편의제공 빈도를 측정한 부패지수는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8.98점을 훨씬 웃도는 9.23점의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시가 그동안 공무원의 비리행위를 일반인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내부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업무량의 증가로 외부청렴도 측정항목
남동구와 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태)는 17일 구청 현관 앞에서 2일 결식학생 및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운영 수익금 등으로 마련된 백미(20kg) 400포와 라면 300박스(2천600만원 상당)를 소년소녀가장과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 결식학생 300명과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100명 등 모두 400명에게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에 결성한 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 추진위원회는 10년 동안 모두 69차례에 걸쳐 결식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9천667명에게 5억6천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을 홍보하고 품질인증제 수질검사, 상수도행정서비스에 대한 모니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제3기 물 사랑 지킴이 위촉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주부와 시민단체 회원, 자영업 종사자, 교수, 회사원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363명이 물 사랑 지킴이로 위촉됐으며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올바로 알리고 상수도 행정이 고객이 만족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미추홀 참물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물 사랑 지킴이 제도는 상수도행정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 행정구현과 상수도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기 323명이 활동을 시작, 현재는 2기 144명이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3기 지킴이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특히 신청하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무료로 수질의 기본이 되는 7가지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해주는 품질인증제 수질검사 서비스에 직접 참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갖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나 그롯된 오해를 해소하기 위
남동구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광고물문화 조성을 위해 ‘2008 남동구 좋은 간판 전시회’를 개최한 결과 시민들이 뽑은 최우수 간판으로 ‘Yirga(이르가)’ 간판이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구청로비와 예술회관역에서 개최된 ‘남동구 좋은 간판 전시회’를 찾은 5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된 간판에 스티커를 부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우수간판으로 선정된 ‘Yirga(이르가/입체형간판)’는 ‘차가움 속에 아름다움’이란 컨셉으로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색상의 채널 간판이지만 서체에서 나오는 부드러움으로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에는 ‘촛불’과 ‘하안마을 카센터’가 장려에는 ‘papparoti’, ‘프렌치빌’, ‘강남샤브샤브부대찌개’가 각각 선정됐다. 구는 우수간판으로 선정된 6개 업소에 대해 이달 중으로 별도의 시상식과 함께 우수간판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