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가 2011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지난 26일 ‘제6회 2011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 부분에서 모두 효율적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2011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중기센터를 포함해 30개 기관이 신규인증을 받았고, 16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중기센터가 지난 2007년부터 강도 높은 인재개발을 위한 혁신을 실시해왔고, 경영평가제도의 확산과 성과주의 연봉제도의 도입, 역량모델링을 통한 평가 및 교육훈련 반영, 공공기관 최초로 e-Learning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기개발 학습지원 등 인재개발에 관련한 시스템 구축과 제도정비를 진행해 온 것이 계기가 됐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GSBC의 효율적인 인적자원개발 체계 확립과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센터는 2011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점인 ‘A’등급으로 선
경기도내 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지역현안 챙기기에 너나없이 분주하다. 안상수(한·과천의왕) 의원이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이전부지의 국내 대기업 유치와 레저세 인하법안의 저지에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고, 유정복(한·김포) 의원은 지역구내 신도시 개발 이후의 민원발생 해결책 행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안민석(민·오산) 의원은 재외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비상간담회를 갖는 등 발빠른 총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원내대표를 지낸 안 의원은 지난 27일 정부청사이전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에 상정된 레저세율 인하법안은 경마공원 마권구입액의 10%인 레저세를 5%로 줄이려는 법안으로, 통과될 경우 교부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나도 국회에서 법안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공대위도 시민들의 반대의견 수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지금 과천은 지식정보타운과 정부청사 앞 유휴지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 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동시 국제도시로 제2의 도약을 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공대위가 이런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장관을 지낸 유 의원도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인 ‘2011 G-FAIR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1 G-FAIR KOREA’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722여명이 참가하고, 5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1천200개사(1천600개 부스)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열려 총 7천781건의 상담과 잠정적으로 5억 4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비롯해 1천108억원 이상의 내수상담 실적을 올리며 참여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와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성공기업인 특강’ 등을 진행돼 총 578명이 참여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B2B뿐 아니라 B2C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우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29일 ‘경기귀농귀촌대학 3기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3기에는 197명이 수료, 1,2기에 이어 올해도 98%이상의 수료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농협대학(고양), 한국농수산대학(화성),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 등 3곳에서 밭작물, 약용작물, 채소, 화훼, 원예 등 총 7개 과정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매주말 토요일 수업으로 은퇴를 앞둔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전업농 위주의 단기수업이 아닌 농사초보자를 대상으로 수업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는 3개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환하는 총동문회가 결성됐고, 명사초청특강 및 한마음축제 등의 연합행사를 통해 인적 네크워크가 활성화 됐다. 민기원 대표이사는 “교육의 70%이상을 실습으로 구성해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며 “멘토농가와 교육생을 연계해주는 멘토-멘티 시스템 등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입은 손실액이 올해 51조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연구센터는 경기북부 12개 시·군(김포시·양평군 포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지정되지 않았을 경우 경제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소득과 현재소득을 비교한 결과 2006~2010년 5년 동안 230조7천991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51조1천274억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경기도 전체 소득(GRDP) 220조원의 23%에 달했다. 파주시가 16조7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천군 14조8천128억원, 김포시 7조9천867억원, 포천시 3조6천299억원, 고양시 3조5천396억원 등 순이다. 경기북부지역은 전체 면적 5천417.9㎢의 39.5% 2천141.7㎢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통일동북아연구센터 관계자는 “국가안보를 희생해 온 경기북부지역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군사시설 주변지역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안보분담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범위 확대, 특별교부금 신설 등을 검토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덕)가 상시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27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관할 지역 내의 선거관련 정보수집 및 단속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할 상시선거부정감시단을 도선관위 및 44개 구·시·군선관위별 1명 내지 2명씩 총 66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 작성 후 도선거관리위원회나 근무를 희망하는 구·시·군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토록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보육지원정책 현황 및 과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여가평위에 따르면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있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득하위 70%에 대해 별도의 급식비 지원이 어려워 차액보육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이인숙 도어린이집연합회 포천지회 민간분과장은 “어린이집 보육료가 사립유치원이나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차별적”이라며 “어느 시설에 다니든 동등한 서비스로 보육료 지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김태훈 보육정책과장은 “만5세아 전체의 차액보육료 지원은 재정부담 가중과 3~4세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된다”며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확대정책 수립 시 경기도와 긴밀한 공조 및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양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차액보육료 지원이 만 3~4세까지 확대될 경우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이 반발할 수 있다”며 “현행 만5세 ‘급식비’ 지원을 ‘보육서비스 개선비’라는 항목으로 변경해 지속화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가 공익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신현석 의원(한·파주)이 발의한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과 이삼순 의원(민·비례)이 발의한 ‘경기도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1월1일부터 열리는 263회 2차 정례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조례안을 살펴보면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사회적 여건과 도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사회공헌이 우수한 개인·기업·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매년 사회공헌주간을 정해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법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행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 했다. 이와 함께 결식감소와 음식물 낭비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식품기부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도지사에게 기부식품제공사업의 관리·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사업경비를 사업실적에 따라 차등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부식품지원사업의 난립, 배분의 비효율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지사가 관련 시책을 수립·시
김문수 지사와 ‘무상급식 담판’을 짓겠다던 도의회 민주당이 결국 도와의 이견차만 확인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고영인 대표의원(안산)을 비롯한 민주당 대표단들은 27일 김문수 지사와 면담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에 ‘학교무상급식’ 항목 신설을 요구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된 면담 자리에서 양측은 10.26 재보궐선거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고 대표의원이 “전날 선거를 어떻게 봤느냐”고 묻자 김 지사는 “한나라당은 이번에 기초단체장에서만 8곳에서 승리했는데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도 내지 못하고…”라고 답했고 이에 고 대표가 “선거는 숫자로 판단할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무상급식에 반대한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받아쳤다. 곧바로 고 대표의 단도직입적인 제안으로 토론에 불을 붙였다. 고 대표는 “도에서는 4천500억원 수준으로 내년도 가용재원이 줄었다고 하지만 상당히 엄살을 피우는 것 같다”며 “내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2~3학년 무상급식비의 30%인 1천300억여원을 도에서 지원하기를 희망하지만 무상급식 항목이 신설된다면 액수는 탄력 있게 조정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학
<속보>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지원조례’ 제정을 두고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17일자 2면 보도) 도의회가 결국 미인가 대안교육의 지원내용이 빠진 ‘미인가 대안교육 지원 조례안’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과의 협의내용에 대해 의원들과의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일부 의원들이 “성과를 위해 발의한 조례안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최철환 교육의원 등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근거를 골자로 한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조례안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학습자와 학부모가 교육당국의 각종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초·중등교육법 제4조에 따라 ‘사립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자는 특별시·광역시 또는 도교육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상위법에 위반된다며 조례안 내용에 반발해 왔다. 이에 해당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철환 교육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