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권들이 휴가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 자체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700명의 당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홍 대표는 지난 30일 연천 군남홍수조절댐과 경원선 철교 유실현장 등을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복구작업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햄버거 200개와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더욱 집중적인 지원을 지시했고 다음주 역시 수해대책 관련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역시 휴일 내내 중부권 수해현장을 돌며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해 복구에 전념했다. 손 대표는 31일 포천 오가리 영종농협 창수지소 앞 비닐하우스 재배단지를 찾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침수됐던 비닐하우스 지붕에 쌓인 토사와 지푸라기를 떨어내고, 죽은 밭작물과 물난리에 쓸려온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정장선 사무총장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석현·전현희 의원과 당직자, 지역 당원 등 200여명도 참여했다. 여·야 도당들도 주말 내내 도내 침수피해지역 주
100여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물폭탄’을 맞은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를 비롯해 정치권과 각 기관들이 피해현장으로 집결,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경기도는 29일부터 자원봉사자,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해복구 인력을 폭우 피해규모가 큰 동두천 등 6개 시·군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공무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인력이 곤지암천·경안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 등 남부지역에 긴급 투입된다. 도는 일정 수준의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80여명의 도청 공무원들을 수해복구 현장에 파견해 침수주택의 퇴수작업, 가전제품 등 집기류 정비, 도배·장판, 방역, 거리청소, 이재민 구호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8일 도당에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당원협의회별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피해상황 실시간 점검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각 당협별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진섭 도당위원장도 이날 경기도청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도 도민들의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지난 25일 해외 연수길에 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에서는 한-EU FTA에 대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인증수출자 신청 실무 교육’을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140여명의 기업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관내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기업이 25%에 불과하고 FTA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원산지 소명서, 소요부품명세서 작성 등 관내 수출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인증수출자 교육을 강화한 실무교육이다. 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최근 확대되는 FTA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관내 수출중소기업이 인증수출자로 더욱 쉽게 지정돼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기센터는 지난달 21일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FTA 활용 확대를 위해 수원세관(세관장 김종웅), 경기도 수출기업협회(회장 이영식)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중기센터와 수원세관은 이번 교육 이외에도 오는 9월 중 ‘관세미환급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세환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참
경기도와 서울·강원 등 중부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민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정치권도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피해현장을 찾아 추가 피해 최소화 및 대책 마련에 ‘올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인천 연수) 원내대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들린 후 인하대 학생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갔다 산사태로 변을 당한 인하대 학생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예정된 일정을 ‘올스톱’한 민주당 손학규(분당을) 대표 역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곤지안천·경안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광주 삼육재활병원과 송정4통 침수지역을 차례로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여·야 도당도 피해 도민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진섭(광주) 경기도당 위원장은 28일 도청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정 도당위원장은 이날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의 면담에서 침수가구에 복구위로금 선 지급을 비롯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군부대의 적극적인 복구지원 참여 ▲방역활동 철저 ▲한전·KT·기업의 가전·자동차 AS 등의 서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도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은 28일 국회입법조사처 세미나실에서 국회와의 ‘정책보좌기능 강화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국회 입법조사처 전문가와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정책지원 인력현황 보고와 함께 인원·자격·보수 등 각 분야별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현재 도의회가 의원보좌관제 시행과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을 두고 도와 벌이고 있는 소송 진행사항을 보고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광역의회의 전문보좌기구 운영현황’을 주제로 한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회가 전국 시도의회 사무처를 대표해 참석, 경기도의회가 롤모델이 돼 지방의원 정책보좌관제 실시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도의회 사무처는 “지방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 보좌하는 기능과 의회차원의 대안 제시하는 입법정책 기능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대칭해 정책제안과 감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제8대의회 2기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주삼 의원(민·군포·사진)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예결특위는 민주당 간사에 김경표 의원(광명)을, 한나라당 간사에는 윤희문 의원(이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제2기 예결위는 내년 제1차 정례회까지 활동하게 되며 도와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게 된다. 김주삼 위원장은 “예결위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도와 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범적인 위원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앞서 민주당 12명 한나라당 7명, 진보신당 1명, 교육의원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이 민주노동당 소액 후원 교사·공무원에 대한 정치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노당 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민주노동당을 후원한 교사·공무원 199명에 대한 기소는 정치보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검찰이 5천원, 1만원씩 소액 기부한 교사와 공무원 수천명을 기소했다“며 “법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명백한 교사, 공무원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또 “선진국에서는 교사, 공무원에 대한 정치적 자유가 폭넓게 보장되고 있다”며 “정치활동은 고사하고 후원조차 가로막고 있는 이런 현실은 헌법정신에도 어긋나는 폭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다른 정당에 많게는 500만원씩 후원한 교장·교감은 단 한명도 기소하지 않았다”며 “정치검찰의 무더기 기소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전교조,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경기도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관련법 개정을 비롯한 정치탄압에 공동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야당들이 제각각 추진하던 뉴타운대책 해법 마련에 점차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류재구 의원(부천)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7명은 ‘뉴타운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뉴타운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이 뉴타운 사업규모·지역사정과 가구별 비용부담 등에 대한 조사를 도비로 진행, 결과를 공개한 후 전수조사를 통한 지구지정 해제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청원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의원들을 소개의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고양)이 단독으로 이들의 청원서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야당 간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다. 송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주민의견조사 비용을 전액 도가 부담하고, 이들 조사결과에 따라 지구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과 송 의원이 의견 조율을 거치며 뉴타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미연방정부 IT조달전시회(FOSE 2011)에서 도내 기업 9개사가 약 1만6천909불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금년으로 35회째를 맞는 FOSE(Federal Office Systems Exposition)는 전시 참가업체 280개사, 참관객 약 2만여명 규모의 미국 IT/보안솔루션 정부조달분야 전시회로, 참관객의 80%이상이 정부조달 의사결정권자나 정부에 직접 제품(서비스)을 납품하는 중대형 컨트렉터로 구성돼 있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미정부 조달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조달까지는 오랜기간이 소요되지만 일단 거래가 성사되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IT기업이 많은 도내 기업들에 유리한 수출틈새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가기업 중 ㈜레드로버(3D실시간 영상시스템, 성남)는 미국방위청(USDA) 및 미공군(USAF)과 시스템을 무인항공기에 적용하는 것으로 약 5천불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년 연속 참가한 ㈜아하정보통신(전자 판서시스템, 김포)은 미국 에이전트와 공동으로 참가해 볼티모어시영학교에 100여개 전자교탁을 설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덕)가 다음달 24일부터 9기 민주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내년 양대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선거의식 개선 및 선거참여 실천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공명선거 기반 조성과 선진 선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을 비롯해 문화센터 회원, 통장, 단체회원, 노인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선관위는 이를 위해 지난 1개월 동안 관내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강사는 위원회 민주시민 강사중에서 엄선했다. 지난 7월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8기 교육에 이어 오는 8월24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2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시민아카데미는 8기까지 총 7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앞으로 총 23기에 걸쳐 3천여명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