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乙 판세 ‘점입가경’ 4·27 재보궐선거 성남 분당을 선거의 마지막 분수령인 주말을 맞아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마지막 선거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접전에 접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당을 선거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상황에 정치 전문가들조차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판세가 안갯속이다. ■전략 선회… 요동치는 ‘분당을’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가 후보로 나서면서 한나라당 강세지역으로 꼽히던 분당을 지역이 여야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우려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강 후보가 손 후보와 함께 ‘인물론’을 고수하며 인물론 vs 인물론의 대결이 시작됐다. 결국 인물론에서는 제1야당의 현 대표이자 차기 대권주자인 손 후보가 전 여당 대표인 강 후보를 가볍게 누르며 판세를 잡기 시작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가 강 후보를 앞서기 시작하면서 한나라당은 긴급히 전략 수정에 들어갔다. 결국 강 후보가 고집을 꺾고 중앙당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당대당 전략으로 선회하며 손 후보의 인물론을 공격하고 나섰다. ‘조용한 선거’를 강조하며 대응을 안하겠다고 누차 밝혔던 손 후보 측이었지만 한나라당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덕)와 경기지방경찰청은 4.27 분당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특별 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선관위와 경찰은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비상감시체제로 전환, 동별 전담반(8개동)을 투입해 감시 대상 및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특별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소외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해 전화 등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에게 대가 제공 ▲비방·허위사실이 담긴 인쇄물의 첨부·살포 및 인터넷 게시판 등에 게시 ▲거리유세 동원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 개최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거사무소, 일반 음식점, 아파트·주택단지, 상가밀집지역 등은 물론 도심외곽 지역까지 순회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감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각 후보자측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적발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선거 전날인 26일
성남 분당을 쟁탈을 두고 한나라당의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의 손학규 후보가 승리를 위한 ‘사활’을 걸었다. 4.27 보궐선거 성남 분당을 선거는 전·현직 여야 대표의 맞대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수도권 승리의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강 후보와 손 후보는 24일 각각 기자간담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분당 사수에 최후 배수진을 쳤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이날 성남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내 정치인생을 다 걸고 승부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진 만큼 이번 선거가 단순한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앞으로 총선과 대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강 후보는 “분당이 흔들리면 우리나라가 흔들린다는 말이 있듯이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후보자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의 대표로서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이번 4.27 재보궐선거에 임했다”며 “4월 27일 선거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을 뿐만 아니라 강
4.27 보궐선거 분당을 선거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젊은 투표층을 잡기 위한 강 후보와 서민층 집중 공략을 통합 진보세력 결집을 꾀한 손 후보의 마지막 주말 유세가 이어졌다. 한나라당의 강재섭 후보는 지지기반이 약한 젊은 유권자들을 잡기 위해 스마트폰과 트위터, SNS 등을 통한 유세를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 후보는 특히 미국 중간선거에서 새로운 선거운동도구로 주목받은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스마트폰 LBS어플 ‘아임IN’을 트위터(@kang4you)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후보자의 위치와 사진, 에피소드를 SNS친구들에게 알려주며 젊은 층과 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서민층을 공략하고 나섰다. 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곁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물가 인상과 전·월세 인상, 등록금 인상 등으로 인한 한숨을 들었다”며 “2011년의 대한민국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저 손학규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나라가 이대로 가는 것을 내버려둘 수는 없으며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미주지역 마케팅 지원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전국 섬유제품 수출의 약59%, 편직물(니트) 제품의 약83%를 수출하고 있고, 고급니트(스포츠·레져웨어 등) 세계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으나, 편직물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액은 2007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섬유산업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에 ‘LA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설립, 해외 에이전트 및 시장동향 분석 등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에서 의류제품을 생산하는 교민들에게 경기도에서 생산된 질 좋은 원단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섬유업체에게는 현지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신속히 생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미주지역 패션시장에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난 22일 LA의 ‘자바시장’ 안 페이스마트빌딩 3층에 전시실을 겸한 153㎡ 규모로 문을 열었고, 직원 2명이 배치됐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LA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4.27 성남 분당을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리모델링 사업을 놓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리모델링은 현재 분당을 지역의 최대 현안사안으로 4만5천 리모델링 대상 가구들이 이번 선거 판세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1일 범수도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범수리연)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나라당 경기도당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신도시아파트 리모델링(개선)특위’와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재섭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범수리연은 “수도권 49개 단지의 대표자가 회원으로 구성된 ‘범수리연’은 고흥길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리모델링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재섭 후보와 함께 앞으로 리모델링제도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법률 개정 검토와 함께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지지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느티 3,4 단지를 비롯해 한솔 5단지, 하얀마을 주공5단지 주민들이 소속된 ‘분당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손학규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위원회는 “수년간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민주당의 진정성에 신뢰를 표한
4.27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마지막 주말을 깃점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막판 총공세가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고발한데 이어 강 후보측은 민주당 손학규 후보와의 격차를 벌이기 위해 손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선거운동이 혼탁야상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선거를 엿새 앞둔 21일 강 후보는 친이계인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과 함께 분당 정자동 한 식당에서 ‘비빔밥 회동’을 가졌다. 손 후보와 마찬가지로 인물론을 고수했던 강 후보가 결국 ‘당 대 당’전략으로 선회하며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강 후보가 선거전략을 선회하면서 주말을 기점으로 손 후보에 대한 공세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선거가 1천~2천표 내외의 대 접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 후보의 인물론이 재평가되면 한나라당이 판세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관계자는 “점차 보수표가 결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을 통해 판세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한나라당으로서는 격차를 벌리는 것이 관건인 만큼 네거티브전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1일 강 후보
경기도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가 미국 진출 3년만에 연간 5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중기센터)는 ‘경기도-UT기업지원프로그램’의 1차년도 선정기업인 ㈜휘일이 21일 미시간주 노비시 쉐라톤 호텔에서 미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비스티온과 연간 5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수출품목은 자동차 에어컨에 사용되는 머플러로 기존 ㈜휘일이 생산하던 머플러에 비스티온사가 개발한 부품을 접목한 주문생산 제품으로 연간 2천500만개의 머플러를 공급할 예정이다. ㈜휘일은 지난 2008년 ‘경기도-UT기업지원프로그램’ 1차년도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인 2009년 이번 계약 성사업체인 비스티온사와 부품 공급협약을 체결한 뒤 2년간의 협상 끝에 이번 계약을 성공시켰다. 유태승 대표는 “경기도와 UT기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미국 내 네트워크는 물론 상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것이 오늘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센터 R&DB센터 1층에는 90여평의 텍사스주립대학교 경기사무실이 있으며,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텍사스주립대학교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중소기업인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공식 블로그 ‘smartgbc(blog.naver.com/smartgbc)’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이번 블로그 개설을 통해 중소기업 정보는 물론 네티즌과 다양한 소식과 지원정책 등을 공유하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블로그는 경기중기센터 소식을 알리는 GB Story와 GB News,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창업, 기술, 애로사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들을 알리는 GB Business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GB Community를 통해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양방향 소통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센터는 고객과의 실시간 온라인 소통 채널마련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공식트위터(www.twitter.com/smartgbc)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유명 관공서 트위터로 소개되는 등 대표적인 중소기업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4.27 재보궐선거와 관련, 21일부터 투표 마감 시각까지 각종 여론조사 공표와 인용 보도가 전면 금지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 108조에 따라 21일부터 선거일인 27일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 전 6일인 21일부터 선거일인 27일 20시까지 선거에 관련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모의투표나 인기투표를 포함한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금지기간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관·단체는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와 수집된 설문지 및 결과분석자료 등 여론조사와 관련있는 자료일체를 해당 선거의 선거일후 6개월까지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