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2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관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섬유기업들과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동두천 염색사업협동조합 입주기업 간담회와 원사·편직·염색·가공 등 공정별 기업, 양주, 포천, 동두천 등에 소재한 섬유관련 기업 간담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경기북부 섬유산업 해외마케팅 지원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답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이 도출됐다. 경기북부환편조합 최춘기 이사장은 “해외마케팅의 위험을 기피하려 국내 마케팅에만 전념하는 사례도 있으므로 섬유기업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영세한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단합할 수 있는 중심축으로서의 중기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기화 대표이사는 “경기북부지역 소재 섬유기업의 해외마케팅 인프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개발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속보>경기도의회 민주당이 구제역 지역에서 오락성 연찬회 계획 논란(본보 1월7일자 1면 보도)에도 불구하고 17일 남이섬 연찬회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남이섬 연찬회 및 세미나를 강행했다. 민주당 의원 20여명은 이날 남이섬 입구인 가평군을 방문, 구제역 현장 상황보고에 이은 4개 초소에 배치돼 3시간여 동안 차량통제와 소독제 분사, 소독액으로 인한 도로 결빙 제거 등의 방역활동을 벌였다. 도의원들의 이날 활동은 당초 계획에 있었던 체육행사와 각종 오락행사를 모두 최소한 것으로, 구제역 지역을 방문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궁색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꼭 필요한 인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3시간여 방역을 위해 정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명기된 ‘5일간 자택격리’ 방침을 어긴 것을 두고도 도의회 안밖에서 적잖은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수원은 우수한 씨가축과 국가 시험연구용 가축을 보유한 국립축산과학원이 위치해 있어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대한민국 축산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축산업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사
오는 24일 도당위원장 선출을 앞둔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이사철 의원에 이어 한선교 의원이 가세하면서 2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두 의원은 투표 전까지 단일후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지만, 협의가 안될 경우 경선 가능성도 도당은 염두해 두고 있다. 17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정진섭 의원은 이번에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사철 의원과 한선교 의원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면서 “하지만 24일까지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 단일후보로 합의를 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선출 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단일후보의 경우 24일 오후 2시 도당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출된다. 하지만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는 같은날 수원 웨딩의 전당에서 도당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당위원장 후보등록 자격은 당원으로서 당비납부의무 준수 자여야 하며, 후보등록 서류는 신청서와 서약서, 대리인 신고서 1부 등이다. 후보등록 기탁금은 2천만원이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경기도내 구제역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는 16일 “지난 14일 현재 도내 살처분 가축수가 81만8천522두에 이르고 피해액만 4천50억원에 달하는 등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도내 가축농가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살처분 가축농가에 대한 정부의 매몰보상금은 도내 전체보상금 4천억원 중 655억만 지급(16%)됐고 긴급히 지원돼야 할 생계안정자금도 50억원 중 19억원만 지급(38%)되고 있다”며 “정부는 가축방역과 동시에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주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에 금융권의 이자지급 유예와 저리융자 등 긴급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한나라당은 정부의 지원과 별도로 도 자체적인 피해농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제역 및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기도 축산농가 지원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정 대표는 조례 제정을 통해 가축질병과 재해·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한 금융·기술·행정적인 지원과 인력 등 종합적인 대책을
구제역과 AI로 경기도 축산농가가 초토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일부의원들이 태백시 눈꽃축제 관광을 기획, 눈총을 사고 있다. 더욱이 각 자치단체 공무원은 물론이고 기초의원들까지 나서 구제역과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의원들이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행사를 계획하자 의회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취미활동 동호회인 ‘팔도강산 산악회’는 오는 25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으로 ‘팔도강산 산악회와 떠나는 낭만의 눈꽃맞이 산행’을 계획하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산행의 주요 일정이 눈꽃축제 관람과 등산 등 친목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논란이 된 ‘팔도강산 산악회’는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의원을 포함해 조광주 의원(민·성남3) 등 총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의원 취미활동 동호회다. 의원들이 방문키로한 태백시는 지난해 12월22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내 10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차단에 사활을 걸면서 18회째를 맞은 태백산눈꽃축제도 눈조각 전시회를 제외한 눈꽃축제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한 상태다. 특히 이번 계획이 지난 10일 의원들끼리 점심을 먹다가 기획된 것으로,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1층에서 열린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에서 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에서 5천300만불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에서 북미, 유럽, 러시아-CIS, 동남아 등 전 세계 21개국 350개사가 참여해 413건, 5천300만불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플라스틱 생활용품 제조사 고려알파라인은 중국 Hubei Tide Logistics Co.,Ltd社와 5만불 상당의 샘플계약을 추진했고 와인을 이용한 샴푸, 비누, 마스크팩 제조사인 ㈜엘라이스는 일본 netprice,Ltd.社와 제품사양 및 세부데이터를 교환하고 15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북부 수출기업과 구매력 높은 선진국 및 신흥경제 국가 바이어와의 1:1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매출액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및 1천만불 이상의 유력바이어 등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150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1년 해외전시회개별참가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해외전시회개별참가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해외 유명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의 일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 급수 아직 미논의 조례, 제도 도입과 별개”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에 있는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둘러싸고 도의회 내부에서부터 엇박자가 일고 있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허재안 의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5급 상당의 인턴보좌관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 보좌관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겠다”며 “내년 2월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의 불허 입장에도 허 의장은 도의회가 헌법소원까지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민주당 내에서는 한발 물러난 반응을 보이는 등 의장과 민주당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기열 민주당 수석부대표는 “5급 상당이라는 급수가 부담이 돼 급수를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보좌관은 주로 지역구에서 지역민원을 해결하고 자료를 수집·검색하는 등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대표의 말대로라면 당초 정책·입법활동 지원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개인 보좌관의 성격이 짙은 비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영인 민주당 대표는 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이 보좌관의 활용에 대해 정확한 개념이 안서있는것이
경기도 전역을 휩쓴 구제역과 AI로 도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강건너 불구경밖에 할 수 밖에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양주·연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AI까지 경기도를 강타했지만 그동안 도의회는 단 한차례도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지 않았다. 이를 두고 도의원들이 구제역 피해대책 마련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지만 도의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의 방역현장에서는 현장 방문 자제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상황보고를 받으려 해도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있어서 이마저도 어렵기 때문이다. 피해 보상금 마련 방안 논의에 대해서도 아직 집행부에서 대안을 마련하지 않아 도의회로서는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재안 의장은 “현재 도의회 차원에서의 활동보다는 의원들 각자 자기 지역구에서 방역봉사를 하거나 상황보고를 받는 방향으로 활동 방향을 잡고 있다”며 “우선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도의회에서 추진하는 연찬회 등을 모두 취소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밝
경기지역에서 구제역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서 경기도의회의 각종 의정활동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취소될 위기에 놓이는 등 차질을 빚게 됐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사무처 직원들의 연찬회가 계획됐지만 구제역을 비롯해 AI까지 경기도를 휩쓸면서 취소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가지려던 가족여성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 이달 중으로 연찬회를 갖기 위해 강사와 장소를 섭외하던 건설교통위원회도 구제역이 잠잠해 지는대로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의회 한나라당도 2월 초로 잡혀있던 연찬회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당분간은 구제역 대책마련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과 AI가 동절기 질환임을 감안해 아예 동절기가 지나고 행사를 계획하는 곳도 있다. 2월 회기 중에 연찬회를 가질 계획이었던 행정자치위원회는 동절기가 지나고 5월 중에 연찬회를 갖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일정이 확정된 곳은 일정과 장소 변경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사무처 입법지원위원들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