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일 민생특별위원회와 GTX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민생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1차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권오진(민, 용인5)의원, 간사에 서진웅(민, 부천4)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생대책특위는 앞으로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중산층의 몰락, 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소외된 중소기업, 사교육비 부담, 청년실업, 비정규직, 노인 및 취약계층 등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기도내 민생현장의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대책,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 대책, 서민가계 살리기 대책 등 3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해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GTX 검증 특별위원회도 이날 1차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경표(민, 광명1) 의원을, 간사에 오완석(민, 수원7)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2명으로 구성된 GTX 검증특위는 이번 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구성 목적 등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생대책특위와 GTX검증특위는 앞으로 오는 2011년 8월1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우리 곁에 다가온 정원… 공원이 도시를 디자인한다. 오는 10월8일부터 3일간 경기도에서 제1회 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농림진흥재단과 경기도·시흥시가 함께 펼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첫 번째 주자는 시흥 옥구공원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될 계획이다. ‘삶을 기다리고 채우는 지역민의 욕망’이 반영된 공원조성, 경기농림진흥재단의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미리 감상해본다. ▲ 지속가능한 공원문화 우리에게 공원은 어떤 의미일까? 지금까지의 공원은 공공의 영역에서 만들어 주면 수동적으로 이용만 하는 공간이지 않았을까. 2010년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공원을 통해 도시를 디자인한다’는 기치아래 전문가가 공공의 시각을 배려해서 만든 공공디자인이 아닌, 공원이란 공간에서 지역의 스토리를 가지고 시민과 함께 진정한 공공디자인을 기획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공원에 조성해 전시회를 열고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그대로 남겨둬 특별한 가든 공원을 조성한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크고 작은 정원관련 박람회는 여러 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인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참여 기업들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기센터는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는 경기도와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으로 현재 32개 기관 1천5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최근 4년 간의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이 해마다 지원 건수가 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총 1천205건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 증가한 수치로, 올 하반기까지 기업들의 사업 참여 건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지원 건수는 2007년 1천215건, 2008년 1천252건, 2009년 1천456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기술개발 후에도 생산·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그동안의 단발적인 지원책의 단점을 보완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15일 교육위원장에 박세혁 의원을, 가족여성위원장에 초선의 김유임 의원을 내정하며 상임위원장 내정을 마무리 지었다. 또 ’상생·화합·연대’를 이유로 건설교통위원장을 민노당에 양보, 재선의 송영주 의원이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런 가운데 교육의원과 연대체를 맺은 23개 시민·사회단체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을 교육의원으로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 뿐만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도 가져야 한다”며 “도의원이 위원장이 될 경우 교육을 정치에 이용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당적을 갖지 않은 교육의원이 가장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도 기자회견을 갖고 반격에 나섰다. 민주당은 같은 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의원은 이번을 끝으로 선출방식이 종료된다”며 “이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특정분야를 넘어서서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의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원 전체에서 과반 이상의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상임위원회 구성 논의에서 배제돼 반발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장을 배분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교육의원들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대의회가 교육상임위 구성과 운영전반에 대해 교육의원들과 어떠한 논의도 제안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고육지책으로 기자회견 직후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의원들은 “15일 전교조를 비롯해 교총, 교장단, 학부모 단체와 함께 연대체를 꾸려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적우위를 가진 정당에 의해 교육상임위 전체가 구성되고 위원장이 구성된다면 그 순간부터 교육상임위 거부는 물론 교육자치와 자주성이 수렴될 때까지 행동으로 항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우리들의 행동이 감투, 자리싸움으로 비춰지지 않길 염원한다”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민주당과 한나라당 대표들이 이러한 사태들이 진행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13일에 교육의원들과 만나 전반기는 민주당이 후반기는 교육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었다”며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제8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윤곽이 드러났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통해 전체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민주당이 8개, 한나라당이 3개를 차지하기로 합의하고, 상임위원장 내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우선 한나라당 몫의 경제투자위원장에 김기선의원을, 행정자치위원장에 이해문의원을, 농림수산위원장에 천동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당도 당 대표의원인 고영인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문화관광위원장에 김광회의원을,보건복지공보위원장에 송순택의원을, 도시환경위원장에 임종성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기획위원장과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강득구의원과 김주삼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가족여성위원장에는 재선의 이삼순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의원이 하반기 부의장을 놓고 고민하고 있어 초선의원으로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교육위원장에는 박세혁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교육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위원장을 섣불리 내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경기도는 무상급식을 처음으로 이슈화 시킨 지역으로 다른 시도와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문제가 정치적으로 걸려있는 수도권은 같은 목소리를 내기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01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6.2 지방선거 화성시장 선거의 재검표를 15일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태섭 한나라당 후보는 ‘후보 간 득표 차이가 401표에 불과한데다 무효표가 1만331표나 되므로 재검표를 통해 개표의 정확성을 다시 판단하고 싶다’며 지난달 10일 선거소청을 제기했다. 화성시장 선거에서는 유효 투표수 17만1천127표 가운데 채인석(민주당) 후보가 7만7천96표(45.05%)를 얻어 당선됐고, 이 후보는 401표 뒤진 7만6천695표(44.82%) 를 획득했다. 3위인 박지영(국민참여당) 후보는 10.13% 1만7천336표를 얻었다.또 전체 투표수 18만1천458표 중 5.69% 1만331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도 선관위는 15일 오전 10시 화성시 벌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도 선관위원 8명과 검증사무원 67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재검표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소청장 접수 후 60일 이내에 소청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도 선관위는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9일까지 당선이 유효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도 선관위는 재검표 비용이 2천만원 가량 들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이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민원고충처리 전담기구인 ‘민원고충처리위원회’ 만들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나 고충이 있는 도민이 민원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신청하면 전담 도의원을 지정해 ‘민원해결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도민심부름센터인 ‘민원고충처리위원회’가 한나라당의 의정활동 목표인 ‘소통정치’, ‘생활서비스정치’, ‘서민정치’, ‘위민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화성시 및 포천시와 함께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53건의 상담을 벌여 5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기업들의 서남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파견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도내 15개 기업이 참가해 업체당 평균 16건의 상담을 벌였다. 서남아 시장개척단은 14억 거대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는 인도와 중동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운영함으로써 향후 도내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배관자재 생산업체인 지알씨주식회사는 인도 5대 건설사인 K RAHEJA 그룹이 뭄바이 건설하는 50층 건물 3동에 들어가는 파이프 및 배관자재를 납품하기 위한 샘플오더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재귀반사시트 생산업체인 ㈜에이치제이도 인도의 3M과 독점계약중인 Reflectosafe사와의 상담에서 50만달러의 주문을 받았으며, 생물농약과 친환경 유기농 자재 개발회사인 고려바이오㈜ 역시 뭄바이 상담에서 Gain Corporation사와 5만 달러의 계약을 채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14일 경기도당 위원장실에서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시간에 걸친 이번 좌담회에서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2년 전 도당을 인수인계 받을 당시 경기도당의 조직과 재정은 매우 열악한 구조였다”며 “지금도 부족함을 느끼지만 당 조직을 정비하고 재정구조를 조정함으로써 지금은 경기도당이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단체장이라는 위치가 정치적 성향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에서 당을 대표해 선출된 만큼 앞으로 도당 활동에서 단체장의 활동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인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경기도당이 정치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당의 간부 역량이 강화함으로써 당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당의 충성도가 약한 당원들에 대한 조직적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도당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향후 백서 발행을 통해 이를 도당 운영 매뉴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