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6월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도 및 구·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 및 연설회가 24일부터 선거구별로 일제히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에 따라 ▲국회에 5인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선거 또는 비례대표자치 구·시·군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3/100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당해 선거구에 입후보해 유효투표총수의 10/10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전일 사이에 실시·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5/100 이상인 후보자를 초청해 1회 이상의 대담·토론회 또는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해야 한다. 또 이와 같은 요건에 충족되지 않아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는 별도로 대담·토론회 또는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할 수 있다. 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 및 연설회를 통해 각 후보자들의 입장과 정책을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는 만큼, 지역별로 녹화 중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주말동안 불교를 비롯한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인들을 ‘집중공략’하는 유세전을 펼쳤다. 23일에는 안성 대천동 성당, 안성 미리내 성지 등을 방문하고 평택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등 천주교 신자들을 만난데 이어 안산 동산교회와 안산 제일교회 등을 방문 하는 등 종교계의 마음을 얻는데 주력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2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수원의 용광사를 비롯해 봉녕사, 화성 용주사, 안양 한마음선원을 들려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불교신자들을 만나. 이어 의왕 청계사에서 점심 공양을 마친 뒤 분당 대광사,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하고 의정부 사암련의 시내 제등행진에 참가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불심잡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불교계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하고 생활 속에 살아있는 문화생활로서 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불교 세계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 확대 및 예산 확보 ▲신도 및 이용자편의 향상을 위한 사찰진입로 개선 ▲도 종무지원담당부서 강화 ▲요양원 등 종교계운영 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의 불교계 공약을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여야가 지방선거 개시일과 동시에 ‘북풍’에 휘말렸다. 이에 따라 ‘천안함 사태’가 오는 지방선거에 있어 가장 큰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20일 각당 도지사 후보들과 수원시장 후보들의 출정식이 열리면서 한나라당은 “아웅산 테러사건이나 KAL기 폭파사건처럼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겠다”며 북한을 향해 경고 했고, 야당은 “이 같은 남북대결 구도의 책임은 현 정권에 있다”며 맞받아쳤다. 한나라당은 이날 김문수 지사 후보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의 출정식을 정몽준 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번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지만,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이나 KAL기 폭파 사건 사건같이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정 대표는 또한 “이번 사건이 북의 소행으로 밝혀진만큼 북한은 사죄하고 국제사회에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할 것”이라 말하고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9.11테러를 비판하지 않고 미국대통령을 욕하는 것
본격 선거 개시일인 20일 한나라당 중앙당이 경기도의 심장부인 수원에서 첫 지원유세를 갖고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수원역 ‘차없는 거리’에서 정몽준 중앙당선거대책위원장과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 당원 및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세를 갖고 수원시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전광판을 통해 천안함 사건 조사 발표를 지켜 본 뒤 시작된 유세전에서 정 대표를 포함한 후보자와 당직자들은 한 목소리로 국가안보를 강조하며 북한의 사과와 친북좌파 세력의 심판을 강조, 우회적으로 유시민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천안함 사건이 북의 소행으로 밝혀진 만큼 북은 사죄하고 국제사회에서 납득할 만한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건을 절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는 않겠지만 KAL기 폭파사고나 아웅산 테러사건 등과 같이 유야무야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밖았다. 김 후보도 “북의 소행이라고 밝혀졌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에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테러자에 대한 비판은 없고 정부에만 책임을 요구하는 친북좌파 세력이 이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농정 특보단’은 20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우리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대표주자로 성장시켰고 1천200만 도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온 실사구시 도지사후보”라고 밝혔다. 나창호 대표는 “김 후보 만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시킬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농정 특보단 일동은 최선을 다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특보단은 농업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지도자 등의 모임으로 현재 70여 명이 활동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 등 6개국에서 참여한 36명의 해외바이어와 함께 ‘G-Trade GBC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기업 160여사가 참가해 이번 상담회에서는 총 24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중기센터는 이번 상담회가 CEPA협정 체결로 관심이 높아진 인도지역의 경제인연합회(CII)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도내 기업의 이머징마켓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BRICs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6개소를 통해 LED, 재생용품 등 신성장 산업인 녹색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초청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도내 수출기업의 러시아 및 CIS지역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의 3국 관세동맹이후 러시아지역 진출방안에 초점을 맞춘 ‘CIS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벨라루스 대사관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벨라루스 경제·투자 환경’ 및 ‘CIS 진출전략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역별 맞춤 공약 발표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개 시·군 중 여주지역의 공약발표만을 남겨놓으며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김 후보는 19일 평택, 안성, 이천, 용인에서 시장후보들과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 후보는 평택과 안성을 방문해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와 황은성 안성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서해안 중추도시·국제화 중심도시 평택과 대한민국 대표 예술문화도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을 방문해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 신설 ▲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조기 이전 신축 ▲24시간 어린이집 건립·운영 ▲도자 예술촌 건립 등의 공약을 공동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를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민간제안사업 조기 추진 ▲용인 GTX 중간역 설치 ▲신갈우회도로 조기 개통 ▲제2경부 고속도로 용인IC 유치 ▲친수공간 사업 추진 등의 5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김 후보는 남은 여주지역에 대해 유세 기간 중 여주 지역 방문일에 맞춰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사회단체들의 김 후보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뉴라이트 학부모연합’은 19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김문수 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김 후보의 당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뉴라이트 학부모연합은 김 후보에게 저 출산 대책의 수립과 육아 및 보육 문제 해결, 차상위 계층의 교육문제, 자녀들의 안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정책 연대를 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경기도에서 태어난다면 육아·보육문제, 교육문제 등 모든것이 걱정없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한나라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경기 선진화운동 포럼’의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경기선진화 운동포럼’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그동안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온 실사구시 도지사 후보로 경기도를 선진화 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며 “21C 선진화정신에 투절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9일 “안양·고양시를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안양과 고양시를 차례로 방문해 시장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오전에 안양 이필운 시장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냉천·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만안뉴타운사업 조기 착공위해 공동 협력 ▲관양 첨단지식타운과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 ▲인덕원∼병점 복선전철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 ▲ 안양교도소 현대화에 따른 주변 개발 사업을 성공 추진위해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안양은 지방자치경쟁력, 미래도시경쟁력, 청소년이 살기좋은 도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도 대표 도시”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사교육비 부담을 더는 공교육 최고수준의 도시, 여성·어린이·청소년·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문화예술 기반이 뛰어난 품격 있는 미래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고양시를 방문해 “고양시의 20년 역사를 보면 대한민국 압축성장의 축소판”이라며 “뉴스위크지가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10대도시로 선정했듯 세계가 고양시의 미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강현석
한나라당이 수도권규제완화와 GTX 건설을 당 차원에서 지원키로 해 이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17일 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6.2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경기도와 서울, 인천을 하나로 묶는 GTX 사업을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GTX 3개노선 174km 사업을 김문수 지사님이 큰 관심을 갖고 계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몽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한나라당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기도민들이 겪는 교통난을 해소해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 대표는 16가지의 수도권 규제 완화를 도의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완화의 고삐가 풀릴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대표는 “부천의 경우 수도권에 가깝다고 해서 6가지 규제를 받고 있고, 전방에 가깝다고 해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제를 받는다”면서 “이렇게 모순된 일이 있을 수 있냐”고 성토했다. 안상수 경기도당 명예선대위원장도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교통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김문수 지사가 재임하면 임기 내에 반드시 수도권 정비법을 철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