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6일 2010년 ‘제3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정아 씨의 사회로 오후 11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KBS를 비롯해 MBC, SBS를 통해 방송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국가안보’와 ‘6.2 지방선거의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당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당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당대표 권한대행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제82조의3’의 규정에 따라 실시된다.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구광명시의회의원선거와 관련, 경선 선거인들에게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M당 예비후보 이모(61)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모씨는 경선 선거인 8명에게 시의원 공천을 받도록 도와달라며 각각 10만원에서 30만원씩 총 120∼135만원의 금전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한 혐의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에게도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품·음식물을 제공받으면 최고 50배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며 “위법행위 발견시에는 언제 어디서든 1588-393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관위는 선거법 안내 등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적발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박신원 전 오산시장(사진)이 자유선진당의 오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선진당 경기도당은 3일 ‘1차 공천 확정자’ 발표를 통해 박 전 시장을 비롯해 심진택 연천군수 후보(사진)를 확정하고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1명의 후보를 결정했다. 광역의원 ▲ 하남시2선거구 김영환 ▲ 오산시제2선거구 이해찬 등 2명이다 기초의원 ▲ 고양시마선거구 강인원 ▲ 부천시자선거구 이정호 ▲ 부천시바선거구 김성득 ▲ 부천시가선거구 이용기 ▲ 부천시다선거구 김강수 ▲ 연천군나선거구 연동현 ▲ 오산시나선거구 이건석 ▲ 성남시가선거구 권태흥 ▲ 의정부시라선거구 정영수 ▲ 안산시라선거구 임종근 ▲ 연천군나선거구 이성복 등 11명이다. 한편 도당은 이날 9명의 공천심사위원도 발표했다. 공심위원장에 전덕생 경기도당 위원장을 공심위원으로는 공성철 대전신학대학교 교수, 박호인 부천대학교수, 한효석 전 부천경실련 집행위원, 이건동 한얼연극영화예술원장, 진종렬 자유선진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박승로 자유선진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이숙연 (사)한국여성의 전화 교육조직 부장, 이용문 한국능률협회 책임전문 위원 등이 선정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지도층이 먼저 공산주의와 북의 실태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지역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국제적 동토를 통한 과학적인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사고의 원인이 북이라고 나와도 승복하지 않는 그런 의식화된 집요한 선전·선동과 수단 방법을 가지리 않는 세력이 바로 북쪽에 존재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선거때만 되면 좌익·좌파의 생각을 의식화 시키려는 세력이 존재한다”며 “6.25, KAL기 폭파, 광우병 파동을 놓고도 선전·선동을 일삼는 세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동족이라고 하는데 아웅산 사건을 비롯해 KAL기 폭파 사건까지 일으킨 이들이 과연 동족인가”라며 “우리 지도층들이 먼저 북의 실태를 알고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북한의 상황이 어떤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는 강우현 남이섬 대표이사의 ‘남이섬의 역발상, 상상망치’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문 : 이번 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어떠한 내용으로 작성해 선거구민에게 발송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홍보물에는 예비후보자의 사진?성명?전화번호?학력(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을 말함)?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선거(교육감선거 포함)의 예비후보자는 표지를 포함한 전체면수의 100분의 50이상의 면수에 선거공약 및 이에 대한 추진계획으로 각 사업의 목표, 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기한?재원조달방안을 게재해야 하며, 이를 게재한 면에는 다른 정당이나 후보자가 되려는 자에 관한 사항을 게재할 수 없습니다. 문 : 예비후보자가 발송하는 세대주의 명단은 누가 제공하나요? 답 :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우편 발송하고자 하는 예비후보자는 후보자등록기간개시일전 5일에 해당하는 5월 8일까지 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의 범위안에서 선거권자인 세대주의 성명?주소의 교부를 구?시?군의 장에게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홍보물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송대상·매수 등을 확인받은 후 선거기간개시일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5대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5월3일부터 선거일인 6월2일까지 정당이 개최하는 당원집회가 일제히 금지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정당에서는 소속당원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기타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선거가 실시중인 선거구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한 당원수련회 등의 당원집회(필승결의대회 포함)를 개최할 수 없다. 단, 당무에 관한 연락·지시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당원간의 면접은 당원집회로 간주하지 않는다. 또 당원집회 금지 기간 중 열리는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는 공개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소속당원만을 대상으로만 개최가 가능하다.
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일 평소 도덕적이고 청렴·깨끗한 시민의 후보 이미지답게 공명선거, 뚜렷한 목표를 내세운 정책선거로 임할 것임을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정당비리, 기관장 비리 등으로 유권자들은 정치권에 대한 신뢰의 끈을 놓아 버린 지 오래”라며 “정직과 겸손을 갖춘 시민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며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인물이 올바른 정치인 상(像)”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수원향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회초리 Day’’에 참석해 “그동안 수원발전을 위해 세워둔 계획을 이번선거에서 공명선거와 뚜렷한 목표를 내세운 정책선거로 승리해 반드시 수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일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는 압승을 거두자”고 결의했다. 6.2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박순자 최고위원 등 지방선거 공천 후보와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김문수 지사를 필두로 ‘MB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온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심판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몽준 대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선후보로도 손색없는 인물”이라며 “이런 분이 경기도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것은 한나라당에게는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보다 17배나 큰 경기도가 현재 많은 규제로 인해 발전에 발이 묶여 있다”며 “이런 규제를 푸는데 김문수 도지사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천안함 사태를 통해 민주당이 안보마저도 정치적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로 강경구 현 시장(사진)이 선출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30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강경구 후보를 비롯한 이영우·김기풍·김장호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 30%, 당원투표 70%의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해 강경구 현 시장을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원 선거인단 총 3천402명중 1천367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강경구 후보는 880표(64%), 이영우 후보 317표(23%), 김장호 후보 108표(8%), 김기풍 후보가 54표(4%)를 득표했고 여론조사에서는 강경구 66.13%(386표), 이영우 17.00%(99표), 김장호 5.41%(31표), 김기풍 11.47%(67표)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도당은 1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25명의 명단도 확정했다. 광역의원 ▲가평1선거구 김영복 ▲가평2선거구 박창석 ▲양평1선거구 공근식 ▲양평2선거구 박종덕 ▲고양1선거구 이재석 ▲고양2선거구 김이업 ▲양주1선거구 김영규 ▲안성2선거구 한이석 ▲화성4선거구 김용혁 등 9명이다. 기초의원 ▲가평가선거구 장기원, 신현배 ▲가평나선거구 이병재, 조종윤 ▲가평다선거
공천이후 일부 무소속 출마등 갈등양상을 보이던 한나라당 수원시장의 상당수 후보들이 “당의 결정에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봉합수순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양창수, 김현탁, 최규진, 유광재 후보 등 5명의 수원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28일 시내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시장후보 공천과정에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한나라당의 필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 5명의 후보들은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이며 이날 개인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김종해, 권인택 예비후보 또한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광재 후보는 “2~3명의 예비후보가 휴식을 취하는 등 장고에 들어간 상태이지만 앞으로 머지않아 뜻을 같이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3월 22일 지동시장에서 좌판간담회를 통해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공천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과 선거운동기간 품위를 지켜 한나라당의 우월성을 부각시킬 것”을 다짐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