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기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경기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지난 4월 ‘스토리텔링과정’, ‘스텝업과정’, ‘창업과정’ 등 75명을 선발해 총 2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 경기도 향토음식의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특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토록 했다. 도농기원이 향토음식 전수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개발 및 전수교육으로 농촌생활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새로운 식문화 창조로 경기도 지역 특성에 맞는 향토음식의 상품화로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경기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메뉴개발을 위한 조리 이론 및 식자재 활용방법, 위생, 메뉴, 시설마케팅 등의 이론 수업과 경기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조리기술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실습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경기지역 향토 음식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갖춘 음식전문가로 양성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현대인의 기호와 간편성을 고려한 다양한 음식개발과 이에따른 조리법을 소개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경기 향토음
국산 쇠고기의 인기가 급등하면서 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이 9년 만에 50%를 기록했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고기를 얻기 위해 살찌운 젖소) 등 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9월 말 기준 50%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52.7%였던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산 쇠고기의 점유율은 2001년 쇠고기 수입 완전 자유화 이후 하락을 거듭해 2003년 36.3%까지 추락했었다. 9월까지의 소비량은 한·육우가 14만4천100t, 수입 쇠고기가 14만4천200t으로 수입 쇠고기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쇠고기 소비량은 원래 연말에 한 차례 쇠고기 유통업체의 재고를 조사해 정식으로 산출하는데 이번에 나온 수치는 약식 조사로 얻은 결과다.
올 하반기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 70% 이상이 대기업 공채 탈락 후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신입 구직자 8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70%가 대기업에 입사 지원을 했으며 이들 중 73.3%는 공채에 탈락 한 후에는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에 지원 할 의향이 있는 구직자 중 합격한다면 바로 입사하겠다는 응답이 95.6%에 달해 이들이 실제 입사에 대해서도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쿠르트 측은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는 구직자가 현저히 적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많은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비해 연봉과 복리후생 수준이 낮아서’(4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어떤 중소기업이 우수한 중소기업인지 알지 못해서(21.7%) ▲ 특정 대기업을 희망하고 있어서(17.2%) ▲ 비전(성장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10.8%) ▲ 고용안정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8.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정도면 중
현대건설이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취업 사이트 콘잡은 ‘10월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의 종합건설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GS건설과 대림산업이 2,3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콘잡에 따르면 그뒤를 이어 SK건설은 4위, 대우건설은 5위에 머물렀다. 전문건설 부문은 10월에도 순위싸움이 치열했다. 우원 이알디가 1위로 올라오면서 지난달 1위였던 광혁건설이 4위로 내려갔고, 구산토건이 1단계 상승해서 2위로 올라왔다. 3위는 3단계 상승한 경동건설이 , 5위는 동아지질이 차지했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건축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에는 공간건축, 3위는 희림건축, 4위에는 건원건축이 차지했다. 5위는 2단계 하락한 정림건축이 차지했다. AD 엔지니어링/CM 부문에서도 도화가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다원디자인이 2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콘잡 건설기업 취업 인기순위는 구직회원들의 입사희망기업, 기업연봉정보 등록·조회수, 기업면접족보 등록·조회수 등 직접적인 이용형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계된다.
축산농가 양돈 면역력 강화·농가 토양병해 막주는 이로운 미생물 친환경 농업 육성 ‘숨은 촉매제’로 대활약 미생물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생물은 물질을 순환시키고, 오염물질을 분해해 환경을 정화하는 등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의 이용은 예로부터 김치, 술, 장류 등 발효식품 제조에 이용할 뿐 아니라 항균물질 생성, 천연물질 생합성 등 여러 산업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능을 일부 활용하는 것으로 토양에 양분을 공급하거나 작물생육촉진, 병해충 방제와 같은 부분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미생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해 17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을 설비를 완비했으며 2009년에는 4천t 가량의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오고 있다. 글싣는 순서 [1] 자색고구마 막걸리 [2] 장미·국화 신품종개발 [3] 미생물 개발 보급 [4] 김영호 경기농업기술원장 인터뷰 ▲ 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프라인 시장과 온라인 시장에서 절임배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해남·순천 농협의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유통센터는 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 아직 본격적인 김장철이 오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절임배추의 매출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유통센터 방성진 농산팀장은 “해가 갈수록 김장을 담그겠다는 주부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절임배추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본격적인 김장철인 다음주까지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절임배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5~25일까지 절임배추 예약 판매량이 전년동기 보다 53%가량 증가했다. 작년에는 김장시즌인 11월 중순부터 절임배추가 인기였던 데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상황이다. 가격은 20㎏(8~10포기) 기준 1만9천900원~2만4천원대이고 예약구매를 하면 판매자별로 11월 초~하순에 걸쳐 배송해 준다.
내년부터 계절과 용도에 따라 가스요금이 달라지는 요금 차등화가 적용될 전망이다. 2일 정부 당국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요금 차등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요금 차등화란 산업용이나 도시가스용, 발전용 등 용도나 계절에 따라 요금체계를 달리하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도시가스의 원료가 되는 액화천연가스(LNG)는 겨울과 여름 등 계절별로 국제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동고하저(冬高夏低)’ 형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용도별, 계절별로 요금이 차등화되면 겨울철 도시가스 요금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 울리고… 공정위, 납품업체 1500여곳 서면조사 부당반품·저가납품 강요 등 횡포 여전 대형 유통업체들의 부당반품, 경품제공·저가납품 강요 등의 불공정거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8월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1천571개 납품업체에 대해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개 대형유통업체 모두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주요 불공정거래행위 유형으로는 대형마트는 부당반품 및 경품·저가납품 강요, 백화점은 인테리어 비용 미보상이 많았다. 납품업체의 12%는 상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소비자 변심 등을 이유로 부당반품한 사례가 있다고 답했다. 또 대형유통업체가 판촉행사를 위해 납품업체에게 저가납품·경품제공을 강요한 행위는 11.5%에 달했으며, 판촉행사 비용을 과도하게 납품업체에게 부담시킨 행위도 10.6%에 이르렀다. 유통업체의 강요를 받거나 서면약정 없이 판촉사원을 파견한 납품업체도 11.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거래가 중단된 납품업체(136개)의 19.1%(26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복지회관에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함께 ‘농촌지역 무료 의료봉사 및 일손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고령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배부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및 화성·수원지사 직원 40명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의료진 20여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의료진은 화성시 송산면 인근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외과 등 진료와 혈압, 혈당, 심전도 검사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파스와 비타민 등 간단한 의약품 제공 및 질환이 있는 경우 무료로 처방전도 발급했다. 농어촌공사 직원들도 진료보조 및 안내, 승용차 및 승합차를 이용해 각 마을을 돌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진료현장으로 모시는 편의를 제공했으며, 일손이 모자라 애태우고 있는 인근 농가를 찾아 포도나무 가지치기, 고추밭 지주목 및 비닐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배부 본부장은 “몸이 불편한 고령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며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농어촌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건강한 농촌 만들기와 지역사회
2010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능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2일부터 11일까지 ‘수능용품 특가전’을 열어 찹쌀떡, 필기구, 보온병, 미니 방석 등 수능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필기도구, 수정테이프, 자 등 문구용품을 최고 10%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특히 고사장 반입이 가능한 디지털 시계를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시계는 시험시간이 미리 입력돼 현재 시간과 교시 별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은 2일부터 5일까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몸보신 행사’를 진행, 한우사골·등심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