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신속하게 대민지원을 펼쳤던 66사단 장병들이 구제역 확산으로 걱정하고 있는 축산농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 농가에 큰힘이 되고있다. 66사단 장병들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통제 초소에 24일부터 근무에 돌입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66사단은 -20℃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도 현재 총 6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루 48명의 장병들이 주말도 반납한채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연인원 1천250여명의 장병들이 지역주민과 축산농가를 위해 지원활동에 참가했다. 방역작업 대민지원에 참여한 66사단 강정민 대위는 “사단 전 장병들이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만전을 기하고있다”며 “어떠한 강추위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에 복무중인 현역 병사가 부대의 배려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의사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수기사 예하 비호부대에서 소총수(장갑차 승무원)로 복무 중인 권승규(33) 병장. 권 병장은 지난 18일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의사국가고시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 린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치른 수능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한 권 병장은 재수를 거쳐 부산 고신대 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음악에 빠져 학업을 등한시 해 입학 10년 만에 졸업했다. 2008년에 의사고시에 도전했지만 불합격한 뒤 지난 2009년 3월에 입대했다. 군대에서 다시 의사를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권 병장은 전우들이 잠든 시간에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권 병장의 의사를 향한 열정을 확인한 중대장(대위 홍윤기·29)은 본인의 사무실을 기꺼이 내주며 학업을 도왔고 이후 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투력 창출 차원 및 국가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생산적 군 복무여건 보장 차원의 병영도서관 활성화’ 정책에 따라 도서관이 건립돼 권 병장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된
6.25전쟁당시 평화와 정의의 십자군인 영연방 4개국 무관들이 24일 가평군을 방문해 오는 4월 영연방국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얀 스미트 영국무관을 비롯해 자크 모르큐 캐나다 무관, 해리콕번 뉴질랜드 무관, 스티븐 보몬트 호주무관 등 영연방 4개국무관과 뉴질랜드 대사관, 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 8명은 이진용 군수를 만나, 금년도 가평전투 기념행사에 따른 지원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상호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가평군 방문을 환영하며 “6.25한국전쟁당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와 수호하다 전사한 영연방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민간교류 및 통상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의증진과 협력강화를 통해 혈맹관계로 맺어진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국영령들의 찬란한 전공을 기리고자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주최로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환하게 웃는 어머니 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가평 일원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엄기학 소장) 진호대대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전우의 어머니를 위해 헌혈증 기증 운동이 펼쳐져 장병들의 전우애가 동장군 마저 무릎꿇게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4일 입대해 다음달 29일에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진호대대에 자대배치를 받은 김달규(21) 일병의 어머니 정옥이 씨는 아들이 입대하기 2주전 백혈병으로 쓰러져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이미 아버지도 중풍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김 일병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예정된 날짜에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김 일병은 어머니께서 1주일에 전혈 1회, 2주일에 성분혈 1회를 주기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사실을 알지만 군에 있는 상황에서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이 힘들었다. 그러나 김 일병의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중대장과 행정보급관은 김 일병의 첫 휴가에 맞춰 헌혈증을 전달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헌혈증 기증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구랍 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50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았다. 헌혈증 기증운동을 주도한 행정보급관 이종삼(40) 상사는 “헌혈증 기증운동을 시작한 뒤 병영
가평군 홍보대사로서 지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우승자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 지영기(56) 씨가 24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에서도 세계최고의 실력만큼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지 선수 아버지 지영기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싶어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성금 1천만 원을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 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가평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금년을 ‘음주운전 ZERO의 해’로 설정했다. 23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소방행정 저하및 안전사고 방지, 사회적 해악인 음주운전 근절하기 위해 소방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금지 서약서’를 받아, 매월자체 음주측정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매주 2회 음주운전을 실시하기 쉬운 시간대에 전직원 대상으로 음주운전 금지관련 문자메세지를 전송을 하고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국민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전해져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은 물론 우리사회에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1천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실질적인 수도권으로 부상한 군은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및 외연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휴양도시로의 허브기능을 위한 인프라 확대와 마케팅전략을 마련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군은 48억원을 들여 문화관광자원 발굴과 새로운 녹색상품을 개발해 친환경생태관광 및 체험관광객과 일본, 중국,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춘국도변과 소공원, 가평읍 진입로, 육교 등에 동남아 7개국 국기게양과 외국인의 가평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 확대 등을 통한 외국인 애국감성 마케팅과 함께 5일장과 연계하는 순환상품을 개발, 다양성과 만족도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녹색기술과 생활, 관광과 숙박, 공연과 체험, 학습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녹색관광종합상품에 20억원을 들여 오는 11월말까지 북한강수변 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과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등을 외국인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위해 가평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 및 마
가평군은 관내거주 및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가평군 인제풀(Pool)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가평에 거주하거나 고향이 가평인 교육, 법조, 언론, 기업,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와 전문가 등 470여명을 인재군단으로 구성하고 각분야별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인재군단을 국·도비 보조금확보, 각종시책추진 및 추진과정에서 아이디어와 자문을 구하는 군정파트너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경조사 시 축전 등을 발송하고 군정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 애향정신을 높여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가평군은 오는 26일까지 2010년 기준사업체 조사 및 경제총조사 조사구설정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본조사의 효율적 조사를 위해 일정사업체를 도로, 하천 등 항구적 지형지물로 묶어 사업체, 광업 및 제조업, 도·소매업 등 1명이상 종사자를 둔 영리 및 비영리 모든기업과 기관·단체 등 5천490여개 사업체가 대상이 된다. 특히 이번조사는 중복방문으로 인한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계청과 군이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 도·소매, 서비스업,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 가평군 시정설계 “올해는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창조적인 사고와 개척자의 정신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겠습니다.” 수려한 자연과 잘 어울어져 도내 최대의 산소탱크로 자리잡고 있는 가평군을 이끌어가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진용 군수의 일성이다. 그동안 군의 수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중심 도시, 생태휴양 도시 등의 자리매김의 발판을 마련한 이진용 군수는 올해 기존에 펼쳐왔던 계획들의 완성도를 높여 ‘에코피아-가평’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1년 민선5기의 실질적인 첫 해를 맞이한 이진용 군수를 만나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 올해 군정 운영계획은. - 녹색자원과 부가가치화해 성장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감으로서 수용성 확대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행복한가평을 만드는데 모든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아울러 환경과 경제, 사회가 융합해 성장동력을 얻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체질을 개선해가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나갈것이다. ▲ 교육중심도시를 이뤄가기 위한 방안은. - 우리사회의 미래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