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체설계단이 87건의 소규모사업 설계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팀 15명으로 구성된 군 건설사업 자체설계단은 올해 110여건의 소규모사업 중 87건, 19억4천700만원에 달하는 사업을 자체 설계해 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군이 자체설계단을 운영해 직접 설계까지 하는 것은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숙원을 신속히 해결할수있을 뿐만아니라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상경하애 정신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자체설계단을 운영하고있는 군은 해마다 2~3억여원의 설계예산을 절감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설계능력 배양과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주민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21일부터 발주되는 주민편익사업은 대부분 영농기 이전인 5월에 완료돼 주민편익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와인밸리조성 및 녹색관광산업 공동추진을 위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MOU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이춘배 가평부군수를 비롯해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변 와인밸리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가평군의 녹색관광사업의 공동추진 및 홍보, 마케팅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실시됐다. 이에 양 기관은 녹색관광사업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질적이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대규모 와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 체결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 재즈와 캠핑장으로 유명한 자라섬, 새로운 관광컨텐츠 개발예정지인 가평역 캐릭터단지, 와인밸리 및 수변문화체험단지 예정지 등을 답사했다.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될 와인밸리조성 공사는 가평읍 복장리 호명산 자락 3만5천㎡에 와이너리, 와인텔, 와인아카데미 및 광장 등이 조성됨으로써 국내 유일한 와인명품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또한 청평양수발전소가 사용하던 600m길이의 패터널을 활용, 와인셀리, 전시관 ,숙성소 등 와인아트터널과 LED를 이용한 조명과 특수영상을
가평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안정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해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바이오 산물수집사업및 산불진화대원등 총 13개 산림분야 231명이 참여해 안전결의 선서문 낭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진의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관계공무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은 물론 국민연금관리공단 강사진의 근로자의 노후설계와 국민연금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여사업에 대한 이해및 근로자간 협력을 도모하고 근로의욕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도 했다.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등 총 13개 산림분야에 18억3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날 발대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은 8억8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가꾸기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물을 수집, 매각해 군 세외수집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폐기되는 산림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산림재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올해 입학예정인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위해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다가오는 입학시즌을 앞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예정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자녀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 80여명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키로했다. 이번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은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공직자, 기관·단체, 개인들이 군에 기탁한 성금·성품은 3억2천900여만원에 달함으로서 가평군민의 이웃사랑실천모금운동은 수년째 경기도내 1인당 기부액 1위를 차지하고있다. 한편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이번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의료비지원, 집수리지원, 행복가득 소망나무행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이 서울 도봉구 관내 초등학교 급식용 쌀로 선정됨으로서 가평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청에서 개최한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품평회에서 청정 가평쌀이 선정돼 금년도 도봉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4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된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전국 100여개 쌀 공급업체가 참가해 서류심사 과정 등을 거쳐 최종 8개 시·군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학부모, 영양사, 학생 등 300여명의 평가단이 삼사한 결과 청정 가평쌀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평가다. 한편 군은 현재 565톤 규모의 유기농·무기농약쌀 생산량을 2배이상 증가시키기 위해 금년에도 군 벼재배면적의 30%인 400헥타를 친환경농법으로 추진, 확대함으로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평군 자원순환위생매립장이 폐매트리스 재활용해 6천여만원의 예산절감 등 2중의 효과를 거두고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군위생매립장에 따르면 매립지의 경사면과 방수포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까지 쓰여오던 폐타이어 공사방식을 바꿔 매트리스로 대체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 매립장에는 매주 3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가 반입되고 있고 이로인한 분리 및 처리비용이 현재까지 지불되고 있으며 매립지보호를 위해 매년 수천만원을 들여 폐타이어를 이용한 공사를 해오고있다. 하지만 폐매트리스를 활용한 매립지 경사면 활용방안이 최근 채택돼, 매년 예산 절감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방안은 지난해 9월쯤 부서이동으로 환경과 자원순환 부서로 자리를 옮긴 최상호(50)씨가 매립지 경사면 보호를 위해 폐타이어를 이용한 공사를 진행하던중 예산투입의 불필요성을 인식해 내놓은 아이디어인 것. 최씨는 “기존의 재활용처리장의 공간과 분리처리로 인한 인건비등을 절약할수있는 공정으로 의견을 제시하게 됐다”며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 시행하게 해준 관련부서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매립장 책임자는 “기존의 매립장 환경과 예산절약을 위한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산절감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공기업의 슬로건을 내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수)은 2011년도를 시작으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고객제일의 서비스 경영을 바탕으로 가평군민은 물론 모든고객이 만족할때까지 고객감동과 고객행복을 실천하겠다는 야심찬 결의를 보이고 있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먼저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다양한 계층 맞춤식 운영 사회적 책임실현 가평썰매장 사계절가동 등 자연친환경적 프로그램 개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고객신뢰를 위해 노력한 사례는 여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고객우선주의의 실현으로 먼저 고객을 초청해 이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관광지사업장 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가평썰매장의 사계절운영, 사업장 특성을 살린 자연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물론 지역사회와 동참해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된 여성취업상담센터의 운영과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위주의 무료특강 운영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고객의 신뢰를 다져왔다. ■ 고객중심 경영 4대 핵심전략 박차 미래지향적 조직운영 관리, 효율적 경영시스템 확립 예전에 비해 공단
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증가하는 수도권 시민및 관광객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순환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순환시티투어 운행코스는 가평터미널-자라섬-가평역-남이섬-이화리-금대리-복장리-쁘띠프랑스-청평호반-청평역-청평터미널-풍림콘도-아침고요수목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코스는 사업자 협의후 재조정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30분마다 순환하며 요금은 정액권 5천원으로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지역주민 요금은 별도 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 1월 순환시티투어 사업자를 공모한 겨로가 4개업체가 신청해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기존 노선버스인 진흥고속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향후사업을 위한 한정면허사업자 발급 및 순환버스업 등록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사업자가 운행하는 버스를 군의 환경에 맞는 움직이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래핑디자인 용역사업자를 선정하여 차량디자인도 별도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장관이 지난 5일 오전 구제역종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진용 군수는 정 장관과의 환담에서 “구제역 확산방지에 가평군 전 공직자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구제역 소멸시기가 앞당겨 질수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장관은 이날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소방서와 경찰서, 하면119기동순찰대 및 관계기관을 차례로 찾았으며 청평 구제역방역초소에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가평군은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 군·경·소방대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오는 1일까지 2일간 전개되는 위문활동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의원이 직접 관내 군·경·소방대 27개소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함으로써 사기를 북돋아 주게 된다. 위문 첫 날인 31일에는 제66사단 헌병대와 경찰가평읍지구대, 국군청평병원, 하면소방대, 청평검문소 등 22개소를 찾아 이진용 군수는 장병 및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군수는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모든 군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위문 둘째날 제19예비군대대와 북면파출소, 북면소방대 등 5개소를 찾아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