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가평군은 오는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폐선되는 춘천 김유정역부터 가평역간 총 22㎞구간에 대한 관광자원화사업이 구체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철도구간 가평역-김유정역 간 22㎞구간을 북한강의 수변경관을 활용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배치한 테마형 녹색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가평역-김유정역 구간은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하고, 관광열차 종착역인 가평역(가칭)은 자라섬, 남이섬,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연인산 도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가평-강촌-의암댐-춘천시내 구간은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이 사업은 7월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다음해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3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군과 춘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는 지난 4월 경춘선 구철도 활용 공동개발TF팀을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구철도보지의 최적활용을 위한 사업기본 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마친 상태다. 한편 군은 28일 오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다음달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진용 가평군수 취임식이 이 군수의 소통과 화합, 늘 처음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에 따라 30분 내외에서 검소하게 치러진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취임식을 식전·식후행사 없이 국민의례와 이진용 군수의 취임선서, 취임사 등으로 간략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초대장에 ‘화환, 화분 및 기타선물 등은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참석자들에게 보내는 등 취임식에 화환, 선물 등을 일체 받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눈높이와 호흡을 같이하며 따뜻하게 군민을 섬기면서 지난 3년간 토대를 닦은 에코피아-가평 비전완성을 통해 부자가평 행복한 가평을 이루겠다는 이진용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는 대부분 화석연료에서 얻는다. 화석연료는 경제적인 부담과 지구환경오염을 촉발한다. 이를 대체할 에너지를 찾는 것은 미래성장과 소득향상을 보장한다. 녹색혁명,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과 경쟁이 치열하다.녹색혁명은 친환경에너지를 의미한다. 모두 시도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 따라서 기존 에너지 이용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할때다. 지역특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이용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부담을 덜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을 다지는 성장동력이다. <편집자 주> 싱싱함과 푸르름의 대표지역인 가평군이 2007년 말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에 녹아들면서 실효성을 높이며 가평발전에 초록의 힘이 되고 브랜드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평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지열, 태양광, 목재, 가축분뇨, 저공해 자동차 보급등 주민실생활과 밀접하다.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사업은 월전기료 가구당 1천원이내로 나오면서 주민호응도를 높이며 보급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유가변동에 대한 유연성 확보와 에너지 자립도 향상은 물론 청
이광수 가평군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21일 34년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있는 명예퇴임식에서 이광수 기획감사실장은 지방부이사관 임용장을 받고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는것으로 명예퇴임식을 대신해 평소 합리적이고 실용을 중시하는 그의 성품을 엿볼수 있었다. 후배들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한 이광수(57)기획감사실장은 34년의 공직생활을 합리적이고 업무능력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며 가평발전의 쾌를 함께해온 진정한 가평인이다. 이 실장은 폭넓은 인간관계와 해박한 지식, 빠른판단력으로 공직내부의 역량을 도모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군정의 효율화와 스피드화는 물론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을 앞당겨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그동안 선후배 공직자, 지역주민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수있어 깊은 감사와 함께 좋은 기억만 갖고 떠난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믿음과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주민과 함께 하고싶은 공직자이기를 기대한다”고 주마등 같이 스치는 감회를 피력했다. 이광수 기획감사실장은 재직중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으로 도지사표창, 장관표창 등을 수차례에 걸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는 벤쿠버 내 세 곳의 기념비에 가평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승전의 의의를 기리고 한국과 가평, 캐나다의 영원한 우의와 발전을 상징하는 증표가 설치된다. 21일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의 벤쿠버 방문시 캐나다군의 격전지였던 가평의 흙을 벤쿠버 내 기념비에 보존하고 싶다는 참전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배송작업에 착수한 가평산 자갈이 이달 열리는 6.25전쟁 60주년기념행사에 사용된다. 캐나다군이 전투했던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서 채취해 세척과 멸균작업을 거친 자갈은 총3㎏으로, 전통백자 형태로 특별히 제작된 세개의 도자기 항아리에 담겨 지난 4월에 배송됐다. 캐나다에 도착한 가평자갈은 벤쿠버 버나비 센트럴 파크의 평화의 사도 기념비와 토피노 한국전 참전기념비, 칠리왁 한국전기념비에 설치돼 양국간의 우호협력의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캐나다는 6.25전쟁에 2만9천940명이 참전해 전사 312명, 부상 1천212명의 손실을 입었고 휴전 후 공군은 1953년 7월에, 해군은 1955년 9월에, 지상군은 1957년 6월에 귀국했다.
가평에 명품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2011년까지 20개 코스의 명품 올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코스에 대한 자료수집을 마치고 산골마을순례길, 전통장인순례길, 5대(화악, 명지, 운악, 축령, 유명산)명산순례길, 북한강 자연생태체험순례길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라섬과 북한강 대성지구 인근길을 수변식물순례길로, 숲과 계곡, 야생화 등이 분포돼 있는 용추 및 백둔리 지역 등은 생태환경적 특성에 따라 체험, 트레킹, 건강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상상력과 전설, 전통을 모아 걷기를 유도하고 녹색 상품화할 수 있도록 코스별 이야기도 만들어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또 코스마다 의미를 설명하는 스토리텔링과 안내정보를 담은 표지판 등 기반시설물을 설치해 명품트레킹 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갖고 있는 지역내 다양한 길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산촌마을, 자연경관 및 시설등에 걷기를 테마로 한 건강식품을 입혀 녹색부군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칭 가평 사통팔달 명품올레길 조성을 위해 21일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문화·관광·산림관계자, 숲
면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사회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 설악면체육진흥회는 20일 면민화합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위해 건강걷기및 마라톤대회를 가졌다. 설악면사무소 광장을 출발해 설악중·고등학교정문, 사룡리 은 고개를 지나 면사무소광장에 도착하는 4.4㎞의 건강걷기와 건강걷기코스를 지나 수영인의 마을을 반환해 면사무소 광장에 도착하는 6.2㎞의 마라톤부로 나눠 열린 이날 대회에는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6.2㎞구간에서 실시된 마라톤부에서 1, 2, 3위에 입상한 남여 선수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2010년 군민의날 체육대회에 면 대표선수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면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설악면민의 자긍심을 발휘해 자랑스럽고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가평군 상면 덕현리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마을회관 준공식이 17일 거행됐다. 상면덕현리 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테이프 커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마을발전을 다짐했다. 주민친화적 다기능 공간으로 탄생된 마을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1층, 지상1층의 164.49㎡(50평)규모로, 조리가 가능한 넓은 주방과 온돌방, 회의실, 공부방 등을 갖춰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활용된다. 2억5천만원이 투입된 덕현리 마을회관은 지난 4월에 첫삽을 떠 약 8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이진용 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여가는 물론 경로사항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 가평읍 주민자치센터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0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도내 각 시·군에서 28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가평읍 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은 ‘Amazing grace’와 ‘Babylon of Rivers’를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경연대회에 참가한 색소폰교실 동호회원을 격려하기 위해 가평읍 주민자치위원과 읍민 등 2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 화합과 상생의 깊이를 더했다. 평소 가평읍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교실을 통해 기량향상을 꾀해오고 있는 회원들은 장려상에 만족해 하며 다음대회에 더욱 향상된 연주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가평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주민의 참여, 행정적인 뒷받침이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계발은 물론 문화·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설악면 설곡리에 2011년까지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촌체험휴양관, 산채노지재배단지, 임산물 가공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은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형 산채재배단지 1㏊가 조성되고 이를 가공하기 위한 101.25㎡규모의 임산물 공장이 들어선다. 또 야외무대, 산촌운동장, 포토존 등을 비롯한 396㎡의 산촌체험휴양관 2동이 건립돼 산촌생태체험문화의 수용성을 넓히고 주민소득향상을 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휴게소 및 조경, 안내시설 등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올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공사를 마치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은 농산촌 특유의 전통문와 산림휴양자원, 청정임산물의 생산 및 가공으로 도시민의 체험형 건강휴양지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16일 설악면 설곡리 공사현장에서 이진용 군수, 지역단위 기관장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