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닷새 앞둔 지난 21일 오후 장기와 바둑을 두고, 다른 한편에서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가평군 하면 현리 노인회관에 박수소리가 요란했다. 박수소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소장 이윤배)이 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으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새해인사를 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드리는 것에 대한 노인들의 답례소리였던 것이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아 이윤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은 인근 현리노인을 방문해 “지난 한해 동안 부대와 장병들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회장 김수봉(80)옹 등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렸다. 이어 부대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인근 음식점으로 이동해 부대와 하면사무소(면장 한상훈)가 함께 준비한 잔치국수와 주류, 음료, 다과등을 대접하며 군경연예협의회 마술과 가요, 국악, 그리고 군악대 연주및 노래자랑 순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잔치에는 25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최고령 장옹학(94세 대보리)옹은 “설을 맞아 노인들을 위해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부대장님과 장별들이 너무 고맙다”며 “손자
이진용 군수가 22일 청평면지역 재래시장및 상가를 방문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몸소 느끼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민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재래시장및 소형상가를 찾은 이 군수는 명절 성수품 및 진열상품등의 수급상황과 거래현황 등을 파악하여 그 어느해보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을 위로 격려함으로서 용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에서 장사가 안돼 너무 힘들다는 상인들의 한목소리에 “군정 책임자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현장행정과 속도있는 업무추진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해소할수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청평면에서 가게를 운영하고있는 조모씨는 “지역주민들도 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마당에 상가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군수님의 관심이 힘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군수는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각 읍·면지역 재래시장및 상가를 일일히 찾아다니며 어려움을 호소하고있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
가평군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금년 설을 불편없는 명절, 나눔명절, 희망을 살리는 명절에 초점을 두고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이 마련한 종합대책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연휴기간중 교통 및 특별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폭설에 대비한 인력을 증원하고 비상연락 및 초동제설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제설장비 가동상태 점검 및 자재 비축량을 재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주요간선도로를 우선 소통시키게된다. 또한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해 주차질서를 유도함으로서 주민 및 귀성객 주정차편의를 제공한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가스, 석유 등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스안전관리 대책도 추진된다. 연료안전공급을 위해 공급물량을 사전확보하고 가격표시제 이행과 휴무시 안내문을 게시토록하며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23일까지 마무리한다. 이와함께 안전관리자 정위치근무, 가스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등을 점검한다. 특히 물가안정과 물가오름세를 차단하기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중점관리대상 24종에 대한 부당거래(매점매석)행위, 부정축산물 유통
서울에서 한 시간내외로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청정대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가평을 꼽는다.서울특별시의 1.4배에 해당하는 넓은면적을 지닌 가평은 전체면적(843.45㎢)의 83%가 산림이다.산이 많으니 계곡이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그래서 가평을 3多(산·물·잣) 3淸(맑은공기·깨끗한물·넉넉한 인심)의 고장이라 불리는 것이 틀린말이 아니다.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를 가진 청정지역에서 농민들의 정성스런 마음과 손길을 먹고 자란 명품축산물인 푸른연인 한우가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화 되고있다. 가평푸른연인이란 브랜드를 가진 가평한우가 유명한 이유는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 그리고 한우농가들의 탄탄한 사육 기술이 융합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푸른연인한우는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풍미가 깊고 총총하게 스며든 마블링으로 부드럽고 담백하게 녹아들어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우수한 유전자를 확보해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가평에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직혁신과 청렴한 일터, 노사화합을 통한 명랑한 일터 조성을 지점장 중점추진 방침으로 정하고 회사 내부평가 최우수지점 달성을 위해 지점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힌 박성기 신임 한전 가평지점장. 방통대 법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지난 1979년 7월 16일 한전에 입사, 입지환경부, 1995년3월 본사홍보실 근무(부장승진)1998년 동두천지점 (과장승진), 2002년3월 경기북부본사근무, 강원지사 원주지점, 경기북부사업본부 행정지원팀장으로 근무해왔다. 영업및 고객서비스분야 전문가 출신인 박성기 신임 지점장은 “현장중심의 고객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가평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경옥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10개 가평군골프클럽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연합회 발전을 물론 골프인 저변확대를 통하여 골프를 즐길수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20일 제4대 국민생활체육 가평군골프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고창수(61)씨의 소감. 가평출신인 고창수 회장은 경기일보 가평주재 부국장으로 재직하고있으며 가평군골프연합회 2대 부회장, 3대 감사직을 맡아 가평군골프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동호인들은 물론 선·후배사이에 두터운 신망을 얻고있으며 골프실력 또한 수준급이라는 주위의 평이다. “이제 골프운동이 남녀노소 즐길수있는 대중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받고있다”며 지역골프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고창수 신임회장은 “10개클럽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함께 참여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조정숙씨와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골프이다.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맞아 양국간 정보교환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국제교류환경을 조성하기위해 호한재단이사장 일행이 20일 가평군을 방문했다. 데입 팔머 이상장과 루스오헤건 사무총장등 호한재단일행은 국가간의 교류가 급속하게 증대되는 지구촌시대를 맞아 국제협력을 통한 양국간의 이해증진과 정보교환은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며 교류협력 확대에 의견을 피력했다. 호한재단 이사장을 접견한 이진용군수는 “가평과 호주는 반세기전부터 이땅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해 전장에서 피를나눈 혈맹의 관계를 맺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및 문화교류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터전을 마련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호한재단 데이빗 팔머 이사장은 이진용군수에게 가평우호협력기금으로 10,000호주달러를 기증하며 “가평을 더욱 발전하고 호주와의 관계가 긴밀해질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상황실에서 가평군 역사와 문화교육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호한재단일행은 가평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교육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한했다. 호주축산공사(Meat & Livestock A
가평군의 민원처리 기간이 오는 20일부터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섬김행정을 실현해나가고자 민원처리 마일리제를 시행한다. 민원처리 마일리제는 군에서 처리하는 민원사무 법정처리기간이 6일이상 30일까지인 ▲청소년수련시설등록 ▲공장설립승인신청 ▲농지전용신고 ▲산지전용허가 등 유기한 민원132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민원처리 마일리제는 접수된 민원을 법정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했을경우 단축기간(일수)만큼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포인트를 적립해 포상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주게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민원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가평군수가 최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겨우살이를 살피는등 최근 경제난속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을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어 화제다. 이 군수의 서민생활 챙기기는 기초생활수급자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독거노인가정, 위기가정을 찾아 이들을 위로 격려하며 자신감을 불어넣고있다. 지난 13일에는 설악면 신천리 일대 골목골목을 누비며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이 군수는 현장방문마다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수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행정과 속도있는 업무추진”을 주문하고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15일 가평시장을 찾은 이군수는 제수용품등 설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거래현황을 파악하고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는등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재래시장을 찾아 상품을 구입하는것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길” 이라며 “주민모두가 지역경제를 위해 재래시장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이 군수는 상인과 소비자,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장사가 안돼 너무 힘들다는 한숨어린 소리에 두 손을 꼭
가평군이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및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겨울철재해 대부분이 2·3월에 발생해 농작물피해가 많았던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20일까지를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운동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영하10도 내외를 기록하며 눈이 올 확률이 높아짐에따라 군은 7개반 2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버팀목 또는 철재파이프 보강 및 축사의 기둥보강 등을 권장하며 비닐하우스 밴드끈 조이기 등을 계도하고 있다. 폭설에 의한 피해의 대부분은 비규격 비닐하우스, 무허가 노후 축산시설,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물에서 발생, 이에 군은 한발앞선 설해대책으로 해당 농업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운동도 함께 추진하며 재해줄이기에 재난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 운동은 군및 읍·면별로 정비기간 중에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방문해 농업인, 사업주와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빠른시일내 보강할수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재해발생요인을 감소시켜가는 것이다. 특히 군은 겨울철 설해 피해가 대부분 농업시설물에 쌓이는 눈을 제때 치우지못해 피해가 가중되는 점을 예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