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등 노인회이 온정이 잇따르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에 힘을 더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임원들은 가평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6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파주시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로 여가공간을 잃은 가평지역 노인회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영 지회장은 "1990년대 파주시도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에 그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가평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별도로 모금한 710만 원을 가평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성금은 수해로 경로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도 지난 13일 임헌우 회장을 비롯해 양평군지회, 연천군지회, 남양주시지회,가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44개 시군 지회가 모은 4092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이날 연천군지회는 별도로 28만 원도 보탰다.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지회가 함께했다"며 "군민들이
양평군은 '2025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용담1리 자원순환마을이 최근 주민들과 함께 '투명 페트병.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원순환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은 가정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를 매주 월·수·금요일 마을회관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며 자원 재활용의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용담1리 새마을회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별도 제작해 비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용담1리 자원순환마을에서 '수거보상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500g당 종량제봉투 10L 1매(1kg당 20L 1매),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김계영 용담1리 이장은 "주민모두가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면 깨끗한 생
양평군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가족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며 총 301명의 다문화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 연 1회 지원되며 학교에 잭학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7세에서 18세 사이의 한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부모의 자녀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의 접근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의 학습 기회 확대뿐 아니라, 부모의 교육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또한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평군 제공) 가평 수해 유가족, 커피차로 또 한번 감사 전해 22일 오전11시, 가평군청 주차장에 정성 어린 커피차가 자리했다. 분홍빛으로 꾸며진 커피차 앞에는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렸고 공직자들은 줄을 서서 커피와 쿠키를 받아 들었다. 이날 커피차는 지난 7월20일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폭우로 3명의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8월18일에는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기 상자를 보내 "따뜻한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커피차를 준비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커피차에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창포도에이드 등 6종류의 음료와 쿠키 200인분이 준비됐다. 유족의 부탁을 받고 커피차 운영을 맡은 담당자는 "고인과 유가족들의 사연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유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커피 한잔 한잔에 정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를 받은 한 공직자는 "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리고 안타깝다"며 "같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공직자로서 헌신적으로 유가족들을 대했는데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을을 수놓을 '2025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수련, 내 마음에 담다'로 관람객들이 수련을 통해 자연의 고요와 사색의 시간을 경험할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수련, 열대수련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수련이 세미원의 연못과 정원 곳곳에서 선보인다. 특히 연꽃이 지고 난 뒤 만개하는 수련의 계절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여름과 가을을 잇는 특별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갤러리 세미와 연꽃박물관에서는 세미원이 소장한 유물과 작품, 대관 전시가 마련돼 정원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한다.또한 주말마다 열리는 지역 문화공연과 통기타 음악회는 가을 정원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야간 촬용 행사'가 다시 열려, 밤하늘과 수련이 어우러지는 장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미원에서만 볼수 있는 대표 품종인 수련 '세미'도 만나볼수 있다. '세미'는 2019년 태국 육종가 노프차이 박사가 기증한 품종으로, 진한
양평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 세미원이 종합레저 플랫폼 NOL에 체험 패키지 브랜드로 단독 입점했다. 세미원만의 특별한 문화체험을 간편하게 예약할수 있게 되면서 여름휴가와 일상 속 힐링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 가운데 메인 상품은 '입장권+연핫도그 PKG'다. 양평 두물머리의 대표 먹거리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묾리 연핫도그'와 세미원 관람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특별할일 패키지로, 방문객들에게 양평의 자연과 미식을 한 번에 경험할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입장권+ 인생샷 PKG ▲입장권+연꽃무드 등 만들기 PKG ▲입장권+머그컵 만들기 PKG ▲입장권+하바리움 만들기 PKG ▲입장권+세미정원 디오라마 PKG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 취향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구매 후 미사용 시 자동 환불이 제공되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이번 세미원 체험 패키지는 오는 11월29일까지 NOL에서 특가로 판매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다. 세미원 관계자는 "NOL 입점을 통해 세미원의 자연 체험과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20일 신화1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상면 복지팀은 새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별 생활습관 관리와 식이요법 등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직접 청취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평소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평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인 '기억 담은 양춘(양평 청춘) 열차'와 함께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은 건강상담,복지상담,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컸다. 행사에 참여하 한 어르신은 "당뇨로 병원에 3개월마다 가는데 평소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했었다"며 "경로당에서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서 직접 찾아가오시기 어려운 서비스를 마을로 찾아가 제공할 수 있는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0일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키오스크 교육 활동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교육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김송희 회장은 "경로당 30여 명의 회원들은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습 현장에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노재풍 위원장은 "8주 동안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시고 일상생활에 활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배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궁정옥, 서하윤 위원님의 격려와 참여 속에 어르신들은 실습을 병행하며 키오스크 교육에 자신감을 나타내 보이는 등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동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위한 배추 모종 식재 추진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배추 모종 식재 작업을 마쳤다. 이번 식재 작업은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센터,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과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를 수확한 후,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두 위원장은 "두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배추 모종 식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과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양평군 양서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인 독거어르신으로, 노후화된 주택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두 단체는 농협의 지원금 100만 원을 활용해 마룻바닥과 천장 보수, 도배 및 장판교체, 선풍기 지원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힘을 모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성을 다했으며 어르신은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주민을 위한 일에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과 나눔이 지속되어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서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