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지난 1월 마을 방문 당시 파악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당시 많은 경로당이 소파 부족으로 어르신들이 바닥에 앉거나 불편한 의자를 사용하는 실정을 확인한 가평읍은 후원자의 기탁을 받아 불편이 큰 경로당에 소파를 전달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난 마을 방문때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보고 걱정이 컸는데 작은 도움이지만 해결할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계약 상대자의 업무편의와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약업무를 전자문서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건의 계약 체결을 위해 계약업체가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최소 3차례 이상 군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전자문서화를 통해 별도의 방문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절차를 진행할수 있게 된다. 또한 종이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업무를 처리할수 있게 되어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잦은 방문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업체는 문서24 시스템 회원가입만 하게 되면 계약업무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가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계약업무 전자문서화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간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회계.사업 담당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의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문문서화된 계약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2025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평군에 소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20여 개의 단체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기획및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이는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형성하고자 지역 생활문화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는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11월에 개최될 '2025 양평 생활문화 페스타'에서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공동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하여 공동체의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생활문화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촉진 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신청은 2월28일부터 3월1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고창제추진위원회는 지난2일 전진선 군수를 포함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리 국수당과 성덕 게이트볼장에서 고창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고창제는 750여 년 전 고려 중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마을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3월 양평군 향토유적 제43호로 지정됐다. 고창제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큰골(현 성덕3리)에 솥 공장을 차려 솥을 만드려고 했지만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철마를 만들어 산신제를 올리면 잘 될 것이라는 솥 공장설, 화담 서경덕이 호환을 막고 성덕리 일대 마을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위해 산신제를 지냈다는 화담 서경덕 설, 마지막으로 성덕리 주변에 철이 많이 나와서 무기 제조창이 있었는데 이를 관장하는 벼슬아치가 국가와 고장의 무사안녕을 위해 철마, 토마, 호랑이 등 12지신을 만들어 국수당 감실에 안치하고 제사를 지냈다는 무기 제조창설이 있다. 이날 행사는오전10시 성덕리 국수당에서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를 거쳐 초헌관,아헌관,종헌관 순으로 제를 올렸다. 이후 성덕 게이트볼장으로 장소를 이동히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합동 제례와 민속 문화예술공연
가평군은 최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체결로 가평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캄보디아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가평군 농업분야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캄보디아 방문단은 MOU체결에 이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인력 송출청(MTOSB)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송출 절차및 근로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송출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가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
양평군은 4일부터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에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가족의 화합을 촉진함 지역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후 양평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며 신청은 3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에 회원가입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한뒤 신청할수 있다. 산모 1인당 10만 원 이내 (물류비 포함)로 지원되며 온라인 신청 시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한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해당 세트를 택배로 받아볼수 있다. 박동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축산농가에는 건강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축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며 "양평군의 출산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가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에서 현장 견학및 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청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매월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간 업무 공유를 통해 유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범석 청평수력발전소장의 안내로 발전소 설비를 둘러보고 현재는 통제된 공도교(댐 위 차량 통행 도로)를 견학하며 청평수력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조두영 청평면장의 군정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올해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두영 면장은 "올해 첫 현장 견학을 통해 기관.단체 간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청평면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양평 새마을금고가 26일 양평읍사무소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좀도리'는 남부지역의 사투리 '절미'를 의미하며 서민의 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온 새마을금고가 임직원및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다. 양평 새마을금고 하철호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양평 새마을금고 임직원및 회원들이 성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 새마을금고는 2024년에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성금과 양곡을 기탁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 한 바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은 26일 양서면 탁구 동호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양평새마을금고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양평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추운 날씨에도 양서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등 관내 이웃돕기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년 꾸준히 성금을 후원해 주시는 양서면의 여러 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배분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절히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일진기업(주)(대표 정재운 500만 원), 진유통 주식회사 (대표 김종진 100만 원),삼현종합건설(주)(대표 황재용 200만 원), (주)스팀지니(대표 강두한, 떡국떡 50박스) (주)대일토건(대표 김정숙 배 20박스)등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양서면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젊은 공직자가 만드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평의 미래를 바꾼다." 가평군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살기좋은 가평'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26일 '제3기 가평군 MZ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약 5개월간 정책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MZ패널단은 군 소속 1990년대 -2000년대생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 조직으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평군의 행정혁신을 이끌어 왔다. 2023년 첫 운영 이후 실제 군정에 반영된 정책들이 나오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25명의 패널단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강의및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 전체 공직자의 약 35%가 1990년-2000년대생인 점을 고려해 군은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패널단이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한 최종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발대식에서 "가평군의 MZ 공직자들은 미래 가평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객관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