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주)싸이노스 조철형 회장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5일 500만 원을 기부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15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최다액 기부자로 기록됐다. 조 회장은 단월면 덕수1리 출신의 출향 기업인으로, 양평군 용문면과 단월면 등 지역 곳곳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매년 빠짐없이 고액 기부를 이어온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추구하는 '고향과의 지속적인 연결' 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매년 기부에 앞장서 주신 조철형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한 층 더 높이고 더 많은 출향인과 국민들이 양평군의 발전에 함께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조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 까지 기부할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가평군이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가평군 보건소는 설악면.청평면 행정복지센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내 하수구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자라기 전 단계에서 박멸하는 방식으로, 하수구.정화조.습지 등 고인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해 개체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얻을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방역방법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지난 3월 개인 하수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무료 배부했으며 현재까지 약 3,900가구가 약품을 지원받았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군민이 쾌적하게 생활할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로타리클럽은 16일 가평군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행복나눔박스 44개를 전달했다. 박스에는 간편식, 시리얼, 멸균우유 등 194만온 상당의 생필품이 담겼다. 가평로타리클럽은 가펴운 드림스타트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물품지원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진태 가평로타리클럽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행복돌봄과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음악역 1939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및 교육을 위한 활동가 양성과정'개강식을 열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최돈목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은 이미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까지 탄소 배출량 60%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강생도 민간 영역에서 탄소중립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첫 강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박사가 맡아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 박사는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활동가들이 실천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는 5월24일부터 6월15일싸지 열리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기간에 관광객 대상 음식점 할인이벤트에 참여할 업소를 4월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할인이벤트는 축제기간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은 관광객들이 가맹 음식점을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4월10일)현재 가평군에서 정상 영업중이며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카페)이다. 모집기간은 4월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평읍 보납로 12. 구 KT&G건물 1층)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북부지회 가평군지부(가평읍 보납로 6번길 13-1)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에서 '소상공인지원사업'게시글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이벤트는 지역 음식점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업소의 참여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평군 개군면는 17일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위해 기부금 88만 2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아 마련됐다. 학부모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부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기부금 전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6곳에 대해 16일 현장점검을 실시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행정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태원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문화예술회관 무대기계 리모델링▲설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신천지구 중로 2-6호선 외 1개노선 개설공사 ▲청평면 복지회관 건립▲청평 도시계획도로 중로 2-1호선 개설사업▲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조종이음터 신축)등 총 6개 사업장이다. 군은 이날 각 사업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공정률.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실적보고가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라며 "필요한 조치사항은 즉각 반영해 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양평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에서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 미생물플랜트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노후화를 전면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비료관리법및 사료관리법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을 분리·신설함으로써 법적 기준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도화된 미생물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 사업비 32억 1500만 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2023년 8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액상미생물 생산공급동(384㎡)과 가축 생균제 생산공급동(204.8㎡)이 새로 신축됐으며 멸균 배양기(1.5톤) 4대, 저장탱크(2톤)8대, 정량 공급장치 2대, 냉온수 고압세척기, 중앙제어시스템 등 최신 장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월38.4톤 규모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대비 60% 향상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으며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농가 경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점심 나눔생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짜장면, 탕수육 등 푸짐한 중식 메뉴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짜장면도 너무 맛있었고 다 함께 모여 식사하니 외롭지 않고 참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오늘의 작은 한끼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식사 내내 웃음이 가득해 저희도 마음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도 시각적 경고 효과가 뛰어난 '로고라이트'를 지난 14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주거 밀집 지역과 무단투기 상습 발생 지역 등 총 24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LED조명을 활용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밤길에도 '구석 구석 깨끗한양평 다함께 만들어요', '분리배출 잘하는 당신이 최고야' 등 4가지 문구와 경고 이미지를 바닥에 선명하게 투사함으로써 무단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로고라이트를 도입했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무단투기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로고라이트와 같은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