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1회 가평 잣고을 한우 소비 홍보 행사'가 오는 6월4일부터 5일까지 자라섬 서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가평한우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및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가평군, 한우농가,관련 단체 등이 함께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축하공연,한우시식행사,한우 30%할인판매,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 먹을수 있는 구이존도 함께 운영해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가평 잣고을 한우'는 생균제를 사용한 보조사료를 먹이고 고급육 생산을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여 학교 급식및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평 한우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한우 농가의 소득증대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2025 자라섬 봄꽃 페스타' 기간중이 열려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우울증으로 인해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행복한 방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가정 내에 방치된 대량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집 안 곳곳에 쌓여 있던 의류와 생활집기 등을 정돈했다. 또한 수납공간이 부족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대상 가구에 수납장에 후원했다. 대상 가구는 생활 쓰레기와 정리되지 않은 환경속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불편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수 있게 됐다. 박우선 위원장은 "오늘 정리된 집을 보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기뻐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자매도시인 미국 유타주 시더시 가쓰 오 그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24명이 26일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전투 74주년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1951년 5월26일 가평군 북묜 상흥적리 계곡에서 벌어진 가평전투를 계기로 자매도시로서 형제같은 인연을 맺어왔다. 가평전투에 참전한 병사들은 대부분 시더시, 세인트조지시, 비버시 등 미국 유타주 남부의 젊은이들이었으며 이들의 희생은 가평군과 시더시가 자매도시로 맺어지는 계기가 됐다. 가평군은 이날 서태원 군수 등이 자매도시 시장단을 환영하며 가평의 미국참전비에서 거행된 미군의 가평전투 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쓰 오 그린 시장과 헌화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74년 전 오늘, 가평군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 제213 야전포병대대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가평군수로서 74년 전 미군의 헌신과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쓰 오 그린 시더시 시장도 "가평전투에 참전한 미군 병사 600명은 대부분 학생.농부.교사.노동자 등 평범한 20대 청년들이었으며 그들은 추위와 공포 속에서도 오직 신앙심에 의지해 싸우며 가평의 기적을
양평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되는 '2025 산동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서 '산동성 우호도시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산동성 우호도시 파트너상'은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해외 20개 우호도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 우호도시를 격려하고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평군은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와 청소년, 경제,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양평군과 조장시는 2009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5년간 교육기관 자매결연, 청소년 홈스테이, 경제 및 문화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양평군과 기업인과 조장시를 방문해 조장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에서 양평군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중국 시장 진출과 국제적 유통 연결망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양평군 청소년들이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학생 간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11월에는 양평군 새마을회가 조장시를 방문해 운부톤 농촌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민간교류로
양평군은 5월19일부터 시작된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과 그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양평군, 행복나래 주식회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급식지원대상 아동에게 한 끼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행복두끼'라는 사업명으로,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1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실제로 도시락을 제공받은 가정에서는 "아이 식사 걱정을 덜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도시락이 영양도 풍부하고 아이가 매일 기대할 정도로 좋아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수혜 아동은 "도시락이 맛있고 종류도 다양해 매일 기분이 좋다"며 "학교생활에도 활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만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도시락은 앞으로도 1년간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며 참여 기관들은 아동과 가정의 만족도를 수시로 확인
양평군은 양평읍 마유산로 인근 양근리 69-3 철도 부지에 조성한 양평역 연계 공영주차장을 오는 6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00㎡ 규모로 총 13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수 있다. 이는 양평역을 이용하는 철도 승객은 물론, 양평읍 주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6월1일부터 양평읍 장날 단속 유예가 해제됨에 따라 주차 수요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차장 개방은 양평역 인근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7000만 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군에서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편의를 고려해 해당 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이 주차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산과 부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동면 새마을회는 24일 양동면 동양평 IC인근 새마을 동산및 회전교차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인근 쓰레기 수거와 화단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구간은 평소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량이 많아 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양동면 풍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애 부녀회장과 정하성 협의회장은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는 새마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덕분에 원활히 진행될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이 빛난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동면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양동면이 더 살기좋은 마을이 될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양동면에서도 살기좋은 매력 넘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올봄,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며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가평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여서 산불발생시 대형산불로 이어질수 있는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조심기간' 단3건의 소형산불에 그쳤으며 피해 면적도 0.094ha(약282평)로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임야가 대부분인 가평군에서 이 기간 단 한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과를 중심으로 6개 읍.면이 참여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했다.총80명의 산불종사자(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산불감시원42명)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현장대응에 나섰다. 특히 산불경보 '경계'및 '심각' 단계가 발령된 3월28일부터 5월1일 까지는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하루 평균 경계 단계에서는 130명, 심각단계에서는 197명이 현장 예방활동에 투입됐다. 가평군 전체 공무원이 830명인 점을 감안하면 심각단계의 경우 4명중 1명이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법과 휴대전화 문자 주고받기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키오스크 이용법 교육의 경우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 매장을 찾아 음료를 주문해 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이론교육 후 인근 카페를 방문해 각자 원하는 음료를 직접 선택하고 결제까지 해보며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노재풍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친숙하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오늘 키오스크 실습 교육을 통해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시고 당당하게 생활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최근 가족없이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오! 해피데이, 함께여서 행복한 생산잔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상반기 생신을 맞은 독거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진행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생신상을 함께 하며 생신축하와 함께 선물도 전달해 작지만 소중한 기쁨을 선사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혼자 보내실 생신에 작은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생신잔치를 열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