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복지재단이 최근 11개 시설 200여 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6명과 사용자 위원 6명을 구성해 노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노사 쌍방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복지서비스 제공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참여와 협력을 원칙, 노사공동의 원칙, 신의성실의 원칙등을 준수하여 사회적 대화를 통해 근로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풀어나갈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분기 말월에 총회를 개최하여 노사가 함께 걸어가는 안전한 직장,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옥천레포츠공원 내 고(故) 이창기 준위 흉상 앞에서 제6회 서해수호의날 및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재향군인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고(故) 이창기 준위는 1970년 옥천면 용천리에서 태어나 해군에서 복무 중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일어난 북한 도발 사건들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영령들을 위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있는 날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한응섭 양평군재향군인회장은 "천암함에 오른 故 이창기 준위의 애국심은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존경심으로 남아있다"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테로위협에 맞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때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해수호룰 위해 목숨을 바친힌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가평군 북면에 거주하는 현종찬씨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현종찬씨는 지난 25일 전달식에서 "어릴 때부터 가진거 하나 없이 맨 주먹으로 어렵게 가정을 돌보며 살아서 누구보다도 어렵게 사시는 분들의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며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을 실천하고 싶었으며 우리 군(郡)에서 어렵게 사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기부에 대한 짧은 소감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농사일을 하면서 넉넉치 않은 살림에 생활비를 아껴 큰 돈을 흔쾌히 기부하신 귀한 마음에 감동받았고 우리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종찬씨는 40년넘게 북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기부한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자 밝혔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농촌진흥사업 지도정책 분야및 교육훈련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홍보를 위한 공모전 출품 3점을 비롯해 언론보도 414회, SNS홍보150회를 진행하고 26개 과정 249회 4669명이 참여한 농업인 교육과정과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13개소 운영 등 농업발전및 농업인 교육에 집중하는 등 지도정책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 안정화 시범 등 6개 사업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143명, 귀농창업 활성화 양성 68명 등 농촌고령화 문제 대응방안및 청년일자리 제공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농업인 대학운영 등 교육훈련 사업에서는 1년의 교육과정 및 사후관리, 홍보실적,만족도, 현장평가 등에서 우수성을 가뒀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과정으로 개설된 3개과정(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농식품과)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해 교육생들의 학습동기 부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
양평군은 지난 25일 농촌마들 공동체 사회적 활동지원 사업 현장인 청운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복지재단을 양평군에 유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현장 파악을 위해 도 행정1부지사가 청운면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행사장에 집결해 수건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경기복지재단을 유치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했다. 뜻밖의 퍼포먼스를 접한 이용철 부지사는 "경기복지재단을 유치하고자 하는 양평군민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회를 통해 경기복지재단을 양평군에 유치하고자 하는 군민의 뜻을 확인하고 지난 12일 경기복지재단 유치 선포식을 통해 군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으며 TF팀과 범군민 추진단을 구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범군민 서명운동, 각종 사회단체의 퍼포먼스 릴레이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 24일 실개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물과 무단투기된 폐가전 등을 수거해 개천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100ℓ 종량제 봉투 20장(2000ℓ)의 생활쓰레기와 1t 트럭 한대 분량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안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내 하천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보며 마음이 불편했으나 깨끗하게 정비된 하천변을 보니 밀린 숙제를 한 듯 속이 시원하다"며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봄날 양동주민들이 하천변을 산책할 때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으로 고생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부터 깨끗하게 정화하고 지키며 청정 양평·양동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가 지난 23일 가평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제1회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정례간담회는 지난해 6월부터 양 기관의 교육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하며 업무의 비효울성을 줄이고, 교육관련 관심사에 대해 공통된 의견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4회 개최됐으며 올해는 3월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의 교육경비 집행절차 준수에 대한 안내 ▲학교시설 개방 관련 양측의 의견 교환 ▲인재육성재단 설립추진에 대한 내용 공유 ▲가평 혁신교육 포럼 구성에 대한 의견 조율 ▲교육경비 보조금 관련 서류의 합리화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여 양측의 의견 합치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간담회 안건 논의 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여 양기관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했다. 남경호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오해가 불신이 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과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사업소와 지원청 간 의견의 거리가 상당히 좁혀졌다. 의견
양평군은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첨단 불법촬영 카메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디지털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에서는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7대를 설치한 데 이어 2019년부터는 전담인력 2명을 고용해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12개 읍·면의 공중화장실에 환풍구, 쓰레기통, 천정과 벽체구멍 등을 통해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이 완료된 화장실은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 중이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농지의 소유·임대, 이용현황,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과 농업법인이 작성 대상이다. 이번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추진되며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 정비할 계획으로, 그 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이용 실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농지법 시행(1996년 1월 1일)이후 취득한 농지 중 위법사항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처분 명령,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전체 농지원부 중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만8000건 중 1만3000건을 우선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미정비 필지 5천 건을 포함해 농지 소재지와 주
양평군이 지난 15일부터 경기복지재단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결집하는 온·오프라인 대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대군민 서명운동은 양평군청 홈페이지(https://yp21.go.kr)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경기복지재단이 양평군으로 유치되기를 희망하는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묶여있던 우리 군이 그간의 차별과 희생을 극복하고 진정한 '복지 일번지 양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4월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후 대군민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해 군민의 유치 염원을 대내외적으로 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