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읍 물안개공원에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고 그 의미를 담은 ‘삼동의 마음’ 기림상 제막식을 진행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삼동’은 ‘아이(童)와 같이(同) 움직이다(動)’라는 뜻으로, 순백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사회적 관심 속에 사랑을 전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자는 의지가 담겼다. 최근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피해 아동을 추모하고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자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학대 피해 아동들을 추모하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켜 대중과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김종석(서정대 교수)의 사회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선교 양평·여주 국회의원, 전진선 군의회의장 등의 인사말과 제막식, 무용가 및 바리톤의 주제 공연(천상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이 열린 양평 물안개 공원에는 ‘하늘을 나는 파랑아이, 무지개를 기다리는 노랑아이, 파랑새를 만나는 하양아이’를 형상화
양평군 환경사업소가 건축인허가 시 발생하는 불합리한 과정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환경사업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인·허가 단계부터 정화조 규격과 설치 업체명을 표기하는 것으로 의제처리 중이지만 인허가 이후 업체가 변경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인·허가 처리 지연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환경사업소는 의제처리 과정에서 설치 업체명을 표기하는 것을 제외하고 정화조 설치 이전 실제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는 것으로 업무를 개선하기로 했다. 업무 처리관정이 개선될 경우 인허가 당시에 신고한 업체가 공사과정에서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인허가 처리 지연과 이중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더불어 당초에 신고한 정화조 설치업체의 경우 공사는 하지 못한 채 서류만 제공해야 했던 불필요한 업무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환경사업소 역시 담당 인력 2명으로 밀려 드는 인허가를 처리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에서 변경 서류를 이중으로 처리하는 불편을 줄이게 돼 건축주와 관련업계, 공직자 모두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로 남게 된다. 지역건축사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군이 사전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민간협력사업에 대한 운영성과 등 결과보고와 올해 운영계획안을 보고하고 조종면 지사협 운영세칙을 상위법령 및 규정에 맞도록 변경 심의했으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불편제로’, ‘긴급구호’, ‘따뜻한 겨울나기’, ‘핫플레이스 투어’, ‘반찬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반찬지원 사업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기존에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반찬지원사업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복지기획사업으로 ‘따뜻한 이웃되기, 사각지대발굴(사-발-DAY)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카톡이나 문자로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줌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에 다각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호명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특화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올해는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공동위원장은 박재근 조종면장은 “
양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신청 받는다. 올해는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7일간이다. 관내 사업자등록일이 6개월 이상 소상공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한다.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본인부담액이 20%였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고통이 심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인부담액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점포 옥외간판교체, 내외부인테리어, 진열대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모든 활동에 지원되며 매장 CCTV·소독기 설치와 SNS매장 홍보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신청 해야 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심신이 지친 가운데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평군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우리동네 걷기원정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걷기원정대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 삼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법이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 중 인증 완료자에게는 스마트힙쌕을 증정한다. 신청방법은 카카오채널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게시되어 있는 링크를 연결해 모바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리동네 걷기원정대는 다음달 15일부터 11월 말까지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간 내 인증 완료시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은 채팅창을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걷기원정 대원(1기)’은 걷기 운동이 가능한 곳에서 일주일에 2회씩 1만보를 걷고 스마트폰의 어플 또는 스마트밴드 등을 이용하여 인증하면 된다. 두번째 ‘우리동네 걷기 원정 대장’은 관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가평8경(청평호반, 호명호수, 용추계곡, 명지단풍, 도마치계곡, 운악산, 축령산, 유명산) 중 4경을 선택하여 걷기 등반한 뒤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된다. 우리동네 걷기
양평군은 관내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를 설정하고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조피작업(나무껍질 제거)과 기계유유제 적기살포를 해야 하지만, 월동해충은 90% 정도가 조피 안쪽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조피작업후 기계유유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기계유유제를 살포 시에는 기계유유제 12.5에서 17ℓ를 물 500ℓ에 30에서 40배로 희석해 충분한 양을 나무전체에 살포하던 악액이 해충의 몸 표면을 덮어 피막을 형성, 호흡을 막아 질식시키는 원리로 방제에 효과적이며 하우스 과원의 경우 약제살포후 내부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약 10일간 관리를 해야 한다. 방제시 주의할 점은 기계유유제 살포후 석회유황합제를 뿌릴 때는 10일에서 15일 정도 간격으로 약제 간 안전살포 간격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양평의 경우 최적의 방제시기는 최고온도 6℃ 이상이 되는 날이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며 올해는 기상자료 시스템을 통한 조사결과 2월 26일에서 3월 3일이 적기라고 한다”며 “관내 과수 재배 농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홍보했으며 과원의 현장 확인 후 살포시기
가평군에 근무했던 전직 유관기관장들이 명예가평군민이 돼 앞으로도 군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가평군은 23일 군정 및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로 전직 기관장인 김진수 가평소장, 이학용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박종운 한국전력공사가평지사장, 정용석 청평발전소장, 주행식 제66보병사단장, 최용수 야수단장 등 6명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예군민증서’는 군 조례에 따라 군정시책의 추진에 협력한 사람, 군정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 참여하여 주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 기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군수가 수여하는 증서다. 김성기 군수는 “관내 재임기간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역안전 및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명예군민패를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내년까지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화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가평읍 읍내리 860번지 일원에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연면적 1360㎡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농구장,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슐런 등 장애인 전용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2층에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 교육실(재활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복합용도시설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38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그간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단체 협의및 의견수렴을 비롯해 지자체 벤치마킹 실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물 사업계획 사전 검토,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올해 착공, 내년 준공 및 운영이 목표다. 군은 장애인 체육관이 건립되면 장애인의 체육활동 증가 및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의 재활·사회참여 활동 지원이 확대되고, 장애인 단체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체력단련 및 기능회복 지원을 통한 재활 향상과 복지수요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2030년까지 양평을 국내 최대 정원의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매년 5개소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과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는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양평군청 산림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fgjif3@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실무심사및 현장심사를 토해 4월말 경에 최종 선정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서식 등은 담당부서(☎031-770-2568)로 유선 문의 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관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양평정원’의 등록을 시작했으며, 개방정원 4개소와 정원주에게 정원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양평정원’에 등록되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되며, 정원관리에 필요한 소정의 물품과 정원컨설팅,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가 내년 상반기 신축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1989년 건립된 기존 설악면사무소는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져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연면적 2800㎡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업부공간, 대회의실, 예비군중대, 교육장이 마련되는 등 총 사업비 65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금년 7월까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실시 후, 공사를 착공해 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중 설악면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활발한 주민참여 보장을 통한 문화·복지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